1908년, 1948년, 그리고 2012년. 런던은 3번의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올림픽 최다 개최 도시가 된다. 런던은 올림픽 최다 개최 도시답게 이번 올림픽을 ‘친환경 올림픽’으로 규정짓고 500개가 넘는 새장과 150개의 박쥐 집을 새로 만드는가 하면 수달을 위한 인공수풀까지 만들었다.
8만석 규모의 런던 올림픽스태디엄을 중심으로 주변에 수영장, 사이클, 펜싱, 하키, 농구, 핸드볼 경기장 등으로 구성된 500에이커 규모의 올림픽팍이 조성됐고 인근에는 선수들이 지낼 선수촌과 취재진을 위한 메인 프레스센터(MPC)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림픽팍 외곽은 물론 런던 외 지역에서 벌어지는 경기도 다수가 있다.
특히 축구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홈구장들이, 테니스는 윔블던이 치러지는 올잉글랜드 클럽을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런던이 자랑하는 하이드팍(Hyde Park)에서는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지며 비치발리볼 경기는 여왕 근위병들의 임무 교대식으로 유명한 호스 가즈 퍼레이드(Horse Guards Parade)에 설치되는 임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슬로건 - ‘I nspire a Generation’으로 정해졌다. 지구촌의 대 축제를 통해 새로운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의미다.
■로고 - ‘2012’ 네 개의 숫자를 기하학적으로 재조합, ‘열린 개념’을 지향했다. 기본 틀만 유지하면 색깔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로고 제작에 약 40만파운드(***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마스코트 웬록(Wenlock) -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프랑스 쿠베르탕 남작이 영국 중서부에 위치한‘ 머치 웬록’ 이라는 곳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고 올림픽을 창안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메달 - 지름은 8.5cm, 무게 369~397g으로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큰 메달이다. 메달 제작사는 약 1,125년전부터 메달과 동전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회사다.
■티켓 - AA좌석의 티켓 가격은 2012파운드(***달러). 올림픽 사상 가장 비싸다
■올림픽 공원 및 주 경기장 500개가 넘는 새장과 150개의 박쥐집, 수달을 위한 인공수풀을 만들었다. 주 경기장은 새 둥지 모양의 친환경적 형상이다. 런던경찰이 압수한 불법 총기류 53톤 가량을 녹여 만들었다.
세계 48억 시청
숫자로 보는 런던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은 전 세계 인구 48억명이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매일 4만5,000명 분의 식사가 제공되고, 올림픽팍에는 간이 화장실 1만개가 설치돼 관중의 편의를 돕는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 2012’는 얼마 전 숫자로 보는 런던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올림픽이 열리는 주무대인 올림픽 팍과 선수촌, 국제방송센터(IBC),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중 관심가는 숫자를 골라 소개한다.
▲4,800,000,000- 런던올림픽을 시청하는 세계인구
▲10,000,000- 올림픽 아쿠아틱센터 수영장을 채우는 필요한 물의 양(리터)
▲8,800,000- 발매되는 관람 입장권 수
▲560,000- 국제방송센터(IBC) 신축에 쓰인 방송용 케이블 길이(m)
▲180,000- 아쿠아틱 센터를 채운 타일 개수
▲74,000- 올림픽팍에 심은 식물 개체 수
▲70,000- 대회 자원봉사자 수
▲45.000- 선수촌에서 매일 제공되는 음식 명수
▲28.000- 선수촌 제공 이불 수
▲10,000- 올림픽팍에 설치된 간이 화장실 수
▲3,500- 매일 선수촌 방문하는 언론·VIP 방문객
▲2,818- 선수촌 아파트 방 수
▲302- 이번 대회서 수여되는 금메달 수
▲245- 한국 선수단 선수 수
▲232- 매일 선수촌 저녁식사에 사용되는 감자량(톤). 빵은 2만5,000개,
과일과 채소는 330톤
▲204- 대회 참가국 수
▲115- 올림픽 스테디엄 옆에 만든‘ 오빗’ (Orbit) 타워의 높이(m)
▲53- 올림픽 스테디엄 높이(m).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보
다 3m가 높다.
▲33-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사용될 3D 카메라 수. 3D 촬영은 올림
픽 사상 처음이다.
▲30- 이번 대회는 제30회 하계올림픽이다.
8만석 규모의 런던 올림픽 스테디엄을 중심으로 주변에 수영장, 사이클, 펜싱, 하키, 농구, 핸드볼 경기장 등으로 구성된 500에이커 규모의 올림픽팍이 조성됐고 인근에는 선수들이 지낼 선수촌과 취재진을 위한 메인 프레스 센터(MPC)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림픽팍 외곽은 물론 런던 외 지역에서 벌어지는 경기도 다수가 있다.
특히 축구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홈구장들이, 테니스는 윔블던이 치러지는 올잉글랜드 클럽을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런던이 자랑하는 하이드팍(Hyde Park)에서는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지며 비치발리볼 경기는 여왕 근위병들의 임무 교대식으로 유명한 호스가즈 퍼레이드(Horse Guards Parade)에 설치되는 임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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