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중독)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야구에 비해 골프는 너무 많은 이론들이 있어 그 이론들을 습득하기 위해 어깨 넘어 열심히 배우거나 레슨을 받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리한 동작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척추관절이나 어깨 슬관절, 손목관절 등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손상을 입게 된다. 많은 골퍼들이 레슨 프로를 바꾼 후 폼도 바뀌어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마구 휘두르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허리, 손목 통증뿐 아니라 옆구리 통증도 많이 호소한다. 문제는 통증을 많이 호소하지만 대개는 ‘예전에도 아프고 결렸는데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증상이 없어 졌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파도 조금 참고 진통제를 복용한 후 더 연습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자생한방병원에서 내원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골프 부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6%가 골프로 인한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35.2%가 그냥 참는다고 답했고 마사지나 파스 등 간단한 처치를 한다고 답한 사람이 50.6%로 통증으로 인한 처치가 미흡하여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만성적인 병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는 단순히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종류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타수로 18홀을 끝내는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두 명이 대결을 벌이는 경기(match play), 네 사람이 2사람씩 조를 짜서 하는 경기(four some, four ball) 등 이러한 경기를 하다가 한국인 특유의 승부 근성이 앞서게 되면 경기에서 점수는 좋은데 라운딩만 끝나면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손목이나 손가락의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척추관절의 부상까지 다양하게 온몸 구석구석에 통증이 올 수가 있다. 통계적으로 일반 골퍼들은 일 년에 한두 번 이상, 시니어 골퍼의 경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골프는 반복적인 스윙과 함께 일정한 방향으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그러나 수많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골프는 정신적인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순간의 힘 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스윙의 폼이 무너지고 스코어가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 부상의 위험까지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상을 가져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골프는 기본적으로 한쪽으로 스윙을 하는 불균형적인 스포츠에 속한다. 일정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연습하고 반복적으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불균형을 유발하게 되고, 관절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부상의 확률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골프는 매우 정밀한 스포츠이다. 다운스윙을 통한 임팩트의 순간 클럽헤드의 스피드는 타이거 우즈의 경우, 206km/hrs에 육박한다. 이러한 스피드에도 정확한 타격 및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의 균형과 각각의 역할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골프는 몸의 많은 부분이 관여하는 운동이기에 부상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의 약 97%의 근육이 사용되는 스윙에서는 안정되어야 할 부분과 움직여야 할 신체의 부분이 구별된다. 즉 하체의 견고한 지지 위에서 척추 및 골반의 회전 그리고 어깨와 팔목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절과 근육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따라서 척추가 충분히 회전을 해주지 못한다면 어깨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게 되고, 골반의 회전이 충분하지 않을 때 무리한 몸통의 회전은 늑골의 골절 및 근육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발가락 및 발목 무릎, 엉덩이, 골반, 척추, 늑골, 어깨 및 팔과 팔꿈치에 이르기 까지 몸의 각 부분이 부상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대부분의 골프부상은 가벼운 염좌에서 시작되어 며칠 안정을 취하고 얼음찜질을 하면 낳기 마련이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반복적인 염좌는 훗날 디스크 및 관절부위의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
풀러튼 (714)773-7000, 엘에이 (323)677-4900,
샌디에고 (858)752-1815, 샌호제 (408)645-8232
이 상 화
<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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