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만여 스퀘어피트 규모 그로서리와 다양한 매장
▶ 일부는 12일부터 영업
마켓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제임스 지 실장이 마켓의 부속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의 관심을 끌어온 가든그로브 ‘아리랑 마켓’(대표 지종식) 풀러튼 지점인 ‘아리랑 마트’(1701 W. Orangethorpe
Ave. Fullerton)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공식적으로 개장한다.
풀러튼의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사이의 샤핑몰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마켓은 총 3만2,000스퀘어피트로 8대의 계산대가 설치되어 있고 생선부, 정육부, 야채와 과일부, 그로서리 부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마켓 내에는 한식과 일식, 중식 등 3개의 푸드 코너와 핸드폰, 화장품, 여성 속옷, 액세서리, 보석, 인테리어점 등 12개의 간이업소들이 입주해 있고 7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업소들 중 일부는 오는 1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이 마켓 샤핑몰에는 파리바게트, 안경점, 여성 의류점, 미용실, 물 가게 등 9개의 업소들이 입주해 있으며,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티오도 마켓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은 300여대의 차를 파킹할 수 있다.
이 마켓의 내부에는 고객들을 위해서 벽면에 대형 글자로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계란, 생선 등 판매 아이템을 표시했으며,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실내온도를 적정온도로 유지시켜 주는 냉동 시스템을 자동화했다.
아리랑 마켓의 리처드 김 부사장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을 하다 보니 공사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오픈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주민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그만한 서비스와 상품의 질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마켓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제임스 지(BNS 건축 대표) 실장은 “풀러튼 지점은 다른 한인 마트와 달리 온 가족이 마켓 일을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체 공정이 ‘패밀리 프렌들리’라는 테마를 기본으로 인도어 샤핑몰을 지향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 마켓 풀러튼 지점은 또 마켓 뒤편에 8,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를 만들어 올해 4월부터 전자제품과 잡화점 등을 도매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광케이블 서비스를 통한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하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