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웨스트LA… 다양한 스타일의 초컬릿 한 자리
페이스트리·디저트 와인·샴페인까지 선보여 일석이조
새해 결심이 다이어트인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아주 잠깐 모든 것을 잊고 달콤 쌉싸름한 초컬릿의 유혹에 마음껏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LA 최고의 초컬릿 전문가와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선보이는‘초컬릿 페스티벌 & 페이스트리 쇼’(LA Chocolate Festival and Pastry Show)가 11일 웨스트LA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달콤한 초컬릿과 부드러운 페이스트리뿐만 아니라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인 세계 최고의 디저트 와인과 샴페인까지 덩달아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서둘러야 한다. 이미 티켓 판매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 LA 초컬릿 페스티벌 & 페이스트리 쇼
듣는 것만으로 황홀하게 만드는 이 이벤트는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St. Jude Children’s Hospital) 후원금 마련 연례행사. 벌써부터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LA의 굵직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LA 초컬릿 페스티벌 & 페이스트리 쇼는 세계 최고의 와인 제조업체와 초컬릿 업체, 스타 셰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4시간 동안의 라이브 축제라 할 수 있다.
이 축제에서 얼굴을 볼 수 있는 스타 셰프로는 ‘초컬릿 매스터’라 불리는 장 매리(Jean-Marie Auboine), 슈거 팩토리(Sugar Factory)의 페이스트리 셰프 미셸 길렛(Michael Gillet), TV 프로그램 ‘매스터 셰프’(Master Chef)의 스타 에이드리엔 니엔토(Adrien Niento), ‘아트 오브 페이스트리’(Art of Pastry)를 운영하는 스테파니 트렌드(Stephane Treand), ‘배리 칼리버 초컬릿 아카데미’(Barry Callebaut’s Chocolate Academy)의 앨리시아 보아다(Alicia Boada), 레이디 쇼콜라티에(Lady Chocolatier)의 사라 브라이언트(Sarah Bryant), 푸드네트웍 채널 ‘컵케익 전쟁’(Cup Cake War)의 우승자 어네트 스타벅(Annette Starbuck)과 리 스미스(Lee Smith) 등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이들의 손끝에서 펼쳐내는 달콤한 음식의 데모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마구 마구 자극할 예정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LA 최고의 초컬릿 매스터와 셰프들이 펼쳐내는 초컬릿의 향연을 즐긴 뒤에는 여기서 소개되는 모든 종류의 초컬릿과 페이스트리, 와인과 핑거푸드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스트로베리 딥, 초컬릿 비스킷과 케익, 와인과 함께 즐기는 초컬릿 무스 등 마치 세상 모든 초컬릿과 페이스트리를 모아 놓은 듯 다양한 종류가 선보이니 이보다 달콤한 주말 나들이가 또 어디 있을까 싶다.
■ 스타 셰프 및 셀러브러티 소개
1. 장 매리(Jean-Marie Auboine)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페이스트리 셰프이자 쇼콜라티에로 2011년 쇼콜라티에 경연대회(2011 Meilleurs Ouvriers de France Chocolatier Competion) 이후 라스베가스에 새로운 초컬릿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2. 에이드리엔 니엔토(Adrien Niento)
폭스(FOX)의 텔리비전 쇼 요리경연대회인 ‘매스터 셰프’(Master Chef)로 유명세를 탄 28세의 젊은 셰프로 캘리포니아 벤추라 출신이다.
3. 스테파니 트렌드(Stephane Treand)
요식 업계의 베테런이자 페이스트리 계의 장인으로 ‘아트 오브 페이스트리’(Art of Pastry)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4. 앨리시아 보아다(Alicia Boada)
‘배리 칼리버 초컬릿 아카데미’(Barry Callebaut’s
Chocolate Academy)의 웨스트코스트의 초컬릿 아카데미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초컬릿 전문가다.
5. 어네트 스타벅(Annette Starbuck)
‘구디 걸스 베이커리’(Goodie Girls bakery)의 어넷 스타벅은 푸드 네트웍 채널의 ‘컵케익 전쟁’(Cupcake Wars)의 우승자로 자타공인 케익 베테런이다.
6. 미셸 길렛(Michael Gillet)
베벌리힐스 호텔과 방갈로(Bungalow)의 셰프로 이름을 날렸으며, 샌타모니카의 아트 인스티튜트(The Art Institute)에서 강의했다. 현재 라스베가스의 슈거 팩토리(Sugar Factory)의 페이스트리 셰프를 역임하고 있다.
■ 이벤트 이모저모
• 일시: 2월11일 토요일 오후 1~5시
• 장소: LA 올림픽 컬렉션 센터(Olympic Collection
Center: 11301 Olympic Blvd. #204 LA, CA 90064)
• 문의: (213)915-8003
• 티켓가격: 1인당 65달러
• 자세한 내용: www.indulgela.net
■ 스케줄
• VIP 접대(VIP Hour): 정오~오후 1시
• 어네트 스타벅(Annette Starbuck) 요리 데모: 오후 1시30분~2시
• 장 매리(Jean Marie Auboine) 요리 데모: 오후 2시30분~3시30분
• 미셸 길렛(Michael Gillet) 요리 데모: 오후 4~5시
<홍지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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