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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ake full responsibility (the 100),
expecting nothing (the 0) in return.
책임은 100% 내가 지고 (100)
대가는 전혀 바라지 않는 거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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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느끼는 만족의 80%가 대인관계에서
온답니다. 태어나며 만나는 부모와 가족들, 크며 사귀는
친구들, 그리고 함께 가정을 이룰 배우자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일생은 늘 사람관계로 이루어집니다. 사람을
이르는 한자 ‘인간(人間)’이 바로 ‘사람 사이’를 가리키고
있음도 범상치 않은 섭리의 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사람 관계를 가장 성공적으로 영위하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백과 영의 원칙’이란 겁니다.
백은 내 책임입니다. 모든 게 내 책임입니다. 몽땅 내가
걸머집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게 영[0]입니다. 내가 모든 걸 뒤집어쓰는 동시에,
상대방으로부터는 아예 손톱만큼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게 인간관계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칙이랍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 적용해 봅니다. 부부 사이에, 친구
사이에 맞춰 봅니다. 동료 지간에 비추어봅니다. 직장
상사와 직원들 사이에도 적용해봅니다. 어떤 사이든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전적으로 내 책임입니다. 인과를 따질
것도 없이 모든 게 내 탓이라 인정합니다. 설사 남 잘못이
분명하다 해도 그저 모든 게 ‘내 탓이오!’라는 입장에서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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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ake full responsibility (the 100),
expecting nothing (the 0) in return.
책임은 100% 내가 지고 (100)
대가는 전혀 바라지 않는 거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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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리터[Al Ritter]가 쓴 책
을
한 마디로 요약한 말씀입니다. 훌륭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최선책은 뭔가? It’s The 100/0 Principle. 그건
’백과 영의 원칙’이다. 내가 백 프로 책임지고 남에겐
영[0]이란 대가를 바라는 거다.
그렇게 간략하게 인간관계의 좌우명을 제시한 저자는
몇 가지 세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Demonstrate respect
and kindness to the other person, whether he/she
deserves it or not. 타인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든 없든
그 사람에게 존중과 친절을 보여라. 그 사람이 내 존경과
친절을 받을만한 사람인가 따위는 묻지도 말라.
둘째, Do not expect anything in return: zero, zip, nada.
아무 것도 되돌려 받을 생각하지 말라. 빵이다. 그야말로
손톱만치도 눈곱만큼도 아무것도 대가를 바라지 말라.
철저히 주고 전혀 받지 말라는 얘깁니다. Zero! Zip!
Nada! 철저히 영[0]이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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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ake full responsibility (the 100),
expecting nothing (the 0) in return.
책임은 100% 내가 지고 (100)
대가는 전혀 바라지 않는 거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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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말썽을 부리는 것도, 남편이 속을 썩이는 것도,
직장 상사가 그토록 못되게 구는 것도 모두 100%
내가 얼싸 안으라는 겁니다. 남들 잘못 따지지 말고, 혹
그 사람이 전혀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위인이 못 된다
하더라도 끝내 100% 내가 책임지라는 겁니다. 끝까지
믿고 줄곧 존중과 친절을 베풀라는 말씀입니다.
’백과 영의 원칙’, 아직 두 가지 세칙이 남아 있습니다.
셋째, Do not allow anything the other person says or
does (no matter how annoying!) to affect you.
In other words, don’t take the bait. [진짜 꼴불견이라
해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구애 받지 말라.
다시 말해, 낚싯밥을 덜컥 물지 말라.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존중과 친절을 포기하는 건 어부의 낚시에
걸려드는 가련한 생선 꼴임을 충고합니다.
마지막 넷째는, Be persistent with your graciousness
and kindness. 상냥함과 친절을 끝까지 지켜내란 겁니다.
고집 세고 완고하게, 끈덕지고 악착같은 불굴의 정신으로
상냥함과 친절을 고수하란 겁니다. Be persistent! [비이~
퍼ㄹ씨~스턴트!] 굽히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란 겁니다.
혹시라도 ‘이젠 정말 못 참아’의 경지라고 생각되면, 그
생각이 바로 날카로운 낚싯밥이란 걸 명심하라 이릅니다.
그럼 과연 어떤 결과가 올까요? 100을 주고 0을 바라는
이 불굴의 친절법칙은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까요?
결론은 ‘100/100’ [백/백]이랍니다. 끝까지 밀고 나가다
보면, 언젠가 그 사람이 알아채고 180도 돌아 선다는
겁니다. 결국 그 사람도 ‘100/0 원칙’을 살게 되고 너도
나도 모두 같은 원칙을 살다 보니 ‘100/0’이 ‘100/100’으로
바뀌더라는 겁니다. 어떠세요? 한 번 다 같이 지켜 볼만한
원칙이라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Cheers!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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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or the Soul 지난 글들은 우리말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jh3choi [영어서원 백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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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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