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토요일, 제33지구 연방협의회 행사가 시작되자 400여명의 사람들이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 강당을 순식간에 가득 메웠습니다. 샌디에고나 리버사이드 같은 먼 곳에서 온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젊은 활동가와 연장자 운동가, 성직자 및 지역사회 조직전문가들 모두 공화당 급진주의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전국적 정책토론 방향을 바르게 돌리기 위한 다짐을 재확인했습니다. 분위기는 열광적이었습니다.

연방 협의회는 자원봉사자와 풀뿌리 단체들이 주민들과 함께 그들의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대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연방 협의회는 연방 정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여 주민 공청회나 포럼을 통해, 그리고 연방정책 입안자에게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협의회 같은 연대활동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요소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가주 의정활동 6년 동안 주민협의회를 운영했었습니다. 그 주민협의회는 저에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환경, 중소기업 발전 그리고 보건 및 복지혜택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적으로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협의회 내 보건 커미션은 매년 의료행사를 펼쳐 7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고, 교육 커미션은 ‘대학 학비를 위한 지원’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학 교육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었고, 환경과 중소기업 커미션은 1,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석한 녹색직업(Green Job) 알선행사를 주최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정책 사안들은 연방과 관련된 것으로 바뀌었지만 주민들의 참여는 예전과 같이 중요합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지난 토요일 행사는 아주 특별했습니다. 그 행사에서 지금 미국에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여러 사안들-예산문제, 부채 한도조정에 대한 논란, 메디케어를 중단하려는 공화당의 계획-에 대한 보고가 끝난 후 저는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그때 발표된 질문들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커뮤니티 내의 기록적 실업문제부터 중산층 및 일하는 가정을 희생양으로 하는 공화당의 부채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분명하고도 중요한 입장들이었습니다.

33지구 연방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리고 정부가 지역사회를 위해 올바로 일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연방 협의회는 단지 사안들에 대한 토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원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정의 및 경제 정의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장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공화당의 메디케어를 중단하려는 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된 힘으로 그들의 계획을 중단시키려고 노력할 것 입니다. 공화당 의원들이 우리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삭감하려고 할 때 우리는 단순히 주민 공청회만 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토요일에 참석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가 동참하고, 적극적 참여로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의견, 전문성 그리고 열정이 필요합니다.

33지구 연방 협의회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저의 지역구 사무실로 전화(323-965-1422)하거나 웹사이트(www.karenbass.house.gov)를 방문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정부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려지도록 합시다.


캐런 배스
제33지구 연방하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