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각지역교회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찬양과 메시지
▶ 일부지역 헌금은 일본 지진 구호금으로 전달할 계획
그리스도가 사망 권세 이기고 다시 살아난 부활절을 맞아 북가주 각지역 교회는 24일 새벽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참뜻을 되새겼다.
북가주 각 지역 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린 연합 예배는 비가 내리는 흐린날씨에도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여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산호세, 이스트베이,콘트라코스타,노스베이,몬트레이,새크라멘토등 7개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프란시스코지역교회연합회 예배에서 김광선 목사(샌프란시스코복음장로교회 담임)는 “말씀대로 살아나셨다”는 말씀을 통해 이사야 61장 1절, 마태복음 5장 3~10절과 28장 1~10절을 가지고 설교했다. 김광선 목사는 특히 “우리는 죽은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며 “여러분들이 살아가시면서, 바로 생활하시는 데 예수님이 살아계시니 언제나 함께 걸으시라”고 당부했다.
실리콘밸리 지역에서는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회장 김근제 목사) 주최로 이날 새벽5시20분부터 밀피타스에 위치한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한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욱 목사(산호세 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산호세 연합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그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으며 김근제 목사의 ‘주님이 부활하셔야 할 12가지 이유’라는 설교를 통해 참석한 한인들에게 예수 부활의 뜨거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설교와 이어진 은하수 선교 합창단의 봉헌 찬양이 끝난 후 세상과 교회를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합심기도에는 성수남 목사(샘솟는 교회), 이진수 목사(뉴비전 교회), 윤상희 목사(산호세 성결교회),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윤민학 목사(노엘 장로교회), 송춘섭 목사(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등이 미국의 신앙회복과 리더들, 한국과 북한, 지진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족들, 교민들의 축복된 삶과 자녀들의 형통함 및 지역교회의 연합과 지역복음화,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이스트베이 연합 예배는 이날 오전6시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권혁인 목사 사회와 연합성가대의 찬양, 회장인 이동진 목사의 “부활의 기쁨’제목의 말씀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이스트베이 교협 소속 목회자와 사모는 한 목소리로 ‘다시 사신 구세주’를 찬양했다. 또 김용배 목사의 인도에 의한 지역과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시간도 있었다.
콘트라코스타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는 이날 오전6시 콩코드 한인침례교회에서 길영환 목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연합성가대의 ‘면류관 가지고’ 찬양과 회장인 김성수 목사(선한 목자교회)의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목사는 ‘부활의 은혜’ 주제의 말씀에서 “부활절을 맞아 살아나는 은혜와 나타나는 은혜,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은혜를 받아 새 꿈과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상돈 목사(큰마음 바른교회) 사회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는 강대은,천정구,정대호 목사의 기도 순서도 있었다. 콘트라코스교협은 이날 모아진 헌금을 지진 피해를 당한 일본 동북부지방 교회 복구를 위해 전달 할 계획임을 밝혔다.
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회장 박수현 산돌교회 담임)주최의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이날오전6시 약 130여명의 신자가 모여 시온장로교회(담임 이철훈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협의회장인 박수현 목사의 사회로 목회자 부부 합창단의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찬양등으로 진행됐다. 민수홍 목사(임마누엘 침례교회)는 누가복음 (24장 13절 부터 35절) 말씀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온 세상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민 목사는 말씀에서 "예수를 믿으며 무엇을 보고 가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외면 하지 말고 영생의 복을 받기 위해 지고 따라야 한다. 남은 삶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정현섭 목사(좋은 연합감리교회)의 대표 기도와 김철웅 목사(부흥교회)의 성경봉독,, 김숭 목사(수도장로교회),의 봉헌기도, 이철훈?목사(시온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몬트트레이 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는 24일 오전 5시 30분 마리나 소재 가나안 연합감리교회(담임 홍혜성 목사)에서 열렸다.
지역 한인 및 미국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는 협의회장인 강동호 목사(산타크루즈 중앙장로교회)의 사회로 연합성가대의 찬양, 송기수 목사(몬트레이 감리교회)의 설교등으로 열렸다. 송기수 목사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이 갖는 오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몬트레이 사랑의 교회 한재현목사, 가나안 연합감리교회 홍혜성 목사,살리나스 영광교회 오중길 목사가 각기 기도를 했다. 회장인 강동호 목사는 광고를 통해 “연합예배를 통해 몬트레이 지역 교인들이 연합의 아름다움을 점점 배워가고 있다. 오늘 부활의 능력에 힘입어 지역 교회가 더욱 하나 되고 성도가 하나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헌금은 지진과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교회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손수락, 이광희, 서반석, 이수경, 장은주 기자>
콘트라코스타 지역 연합성가대 찬양- 콩코드침례교회에서 24일 열린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에서 연합성가대가 윤진현 목사 지휘로 ‘면류관 가지고’찬양을 부르고 있다.
몬트레이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몬트레이지역 교인들이 마리나에 위치한 가나안 연합감리교회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스트베이지역 부활절 연합 예배-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에서 이스트베이 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이 ‘다시 사진 구세주’ 찬양을 부르고 있다.
새크라멘토 지역 부활절 연합 예배-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신자들이 민수홍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 39개 교회에서 모인 교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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