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3가지 코스를 포함 점심에는 24달러7센트, 저녁에는 35달러(팁과 세금 제외)에 맛볼 수 있는 2011년 뉴욕시 겨울 레스토랑 주간(NYC Winter Restaurant Week)이 이달 24일부터 2월6일까지 열린다.
300여개의 다국적 식당들이 참여하는 뉴욕시 레스토랑 주간은 평소에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없는 뉴요커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미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이다.
일부 식당들은 점심이나 저녁 중 한 끼만을 제공하거나 예약을 받기도 한다. ▲웹사이트: www.nycvisit.com/restaurantweek
⊙퀸즈 워터 에지(Water’s Edge
참여 식당들 거의가 맨하탄 식당들이나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워터 에지’ 레스토랑도 이번 레스토랑 주간 동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로 뉴요커들을 사로잡는다.
식당 유리를 통해 맨하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워터 엣지는 이스트 리버에 위치, 낭만을 찾는 부부와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레스토랑이다.
이스트 리버 가운데 맨하탄 스카이라인이 가장 아름답다는 워터 에지는 월~토요일 오픈한다.
재겟 등 최우수 식당 선정기관들에 의해 빼놓지 않고 올해의 최우수 뉴욕시 식당에 오르는 명소이다.
워터 에지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맨하탄 빌딩들을 바라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레스토랑 주간 동안 점심과 저녁 예약(토요일은 제외)을 받는다. ▲장소: 44th Dr. at the East River (Long Island City, 11 St/44 Dr)
▲ 문의: 718-482-0033(웹사이트: www.watersedgenyc.com)
⊙콤패스(Compass)
맨하탄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콤패스 식당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을 갖추고 있다.
최근 개보수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콤패스는 시푸드 요리와 와인 맛이 일품이다.
▲장소: 208 West 70th Street (70th/Amsterdam)
▲문의: 212-875-8600(웹사이트: www.compassrestaurant.com)
⊙알데아(Aldea)
맨하탄 웨스트 17 스트릿 5와 6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포르투갈 식당 알데아는 2009년에 문을 열어 그해 타임아웃 선정 최우수 신규식당에 오를 만큼 짧은 기간내 명성을 얻은 곳이다.
뉴욕시에서 실력 있는 명요리사로 꼽히는 조지 멘데스가 셰프로 있다. 다진 마늘을 넣어 만든 새우요리가 일품이다.
월~토요일 오픈. ▲장소: 31 W 17th St (between Fifth and Sixth
Aves)Gramercy/Flatiron ▲문의: 212-675-7223 (웹사이트: www.aldearestaurant.com)
⊙오거스트(August)
맨하탄 웨스트 빌리지 소재 오거스트는 타임아웃 매거진이 뽑은 분위기 좋은 뉴욕식당에 오른 곳이다.
계절에 따라 메뉴를 바꾸는 이곳에서 장작으로 구운 양파요리와 바삭바삭한 베이컨 타르트, 칼라마타 올리브와 요거트를 넣어 만든 양고기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장소: 359 Bleecker St (between Charles and W 10th Sts)West Village
▲문의:212-929-4774 (웹사이트: www.augustny.com)
<레스토랑 주간동안 식당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일찌감치 예약이 완료되니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주말에 가까운 목요일이나 금요일 보다는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주초에 예약을 잡는 것이 수월하다.
⊙식당 관련 웹사이트나 뉴욕시 레스토랑 주간 식당을 이용한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여 식당들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레스토랑 주간 동안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확인해 볼 것. 평소에 서빙하는 메뉴들이 레스토랑 주간동안 정말 평소보다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지 알아본다.
⊙레스토랑 주간 동안 고정된 점심(24달러7센트)과 저녁(35달러) 식사 가격에는 음료수, 팁, 세금이 포함되지 않는다. 음료수를 시킬 경우 가격을 미리 물어보고 주문하라.
⊙레스토랑 주간이라고 서빙하는 종업원들의 팁을 할인해주는 것이 아니니 식사가 흡족했으면 후하게 팁을 줘라.
⊙ 복장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손님들을 반기지 않는 식당들도 있으니 아무리 가격 할인기간이라 하더라도 드레스 코드에 주의하라.
⊙ 손님이 몰리는 기간이라 보통 때보다 코스 종류가 많지 않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까다로운 주문은 피하라.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고 싶다면 가급적 바쁜 정오 시간은 피해 오후 2시정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가고 싶은 식당 예약이 수월치 않다면 식사하고 싶은 날 아침에 식당에 전화를 해봐라. 간혹 예약을 취소하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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