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명한 생활전략 베스트 100
‘머니매거진’ 최근호가 주택, 연금, 주식, 은퇴, 자동차 등 소비자 경제 전반을 총망라한 가장 현명한 생활 전략 베스트 100을 선정했다. 이중 세금이 적어 은퇴해서 살기 좋은 5대 도시와 높은 리세일 밸류로 트레이드인하기 좋은 베스트 5카 등을 소개한다.
오스틴·핸더슨 소득세 없어
■세금적은 은퇴 최적 도시 베스트 5
▲북동부-델라웨어 레위스
조 바이든 부통령의 출신지인 델라웨어는 최근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적 조세피난처로 떠올랐다. 주 소득세율은 6.95%, 소셜시큐리티 소득세와 일부 연금 소득세는 면제대상이다. 여기다 세일즈 택스도 없다. 재산세 중간액은 582달러. 중간 주택가는 31만달러. 특히 레위스는 인구 3,000명의 소도시로 해안에 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주립공원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
▲남동부-앨라배마 페어호프
주 소득세율은 5%로 소셜시큐리티 소득과 일부 연금 소득세는 면제된다. 세일즈 택스는 8%, 재산세 중간액은 481달러. 중간 주택가는 14만9,000달러. 아름다운 풍광으로 보트족과 아티스트,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
▲중서부-사우스다코타 수폴스
사우스다코타 최대 도시로 주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미네소타, 아이오와, 네브래스카와도 멀지 않은 요충지다. 빅수강의 폭포(Falls of the Big Sioux River)에서 지명이 유래됐다. 주 소득세는 없으며 세일즈 택스는 6%. 중간주택가는 14만4,000달러. 인구 15만5,000여명으로 유통, 교역의 중심지기도하다.
▲남중부-텍사스 오스틴
텍사스 주도로 인구는 약 50만, 주의 중남부로 콜로라도강 연안에 위치한다. 목축, 목화, 낙농품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나 지금은 전자제품과 식품가공, 기계제조업도 핵심 산업이 됐다. 텍사스주립대 등 명문학교들이 자리하고 있다. 주 소득세는 없으며 세일즈택스는 8.25%, 재산제 중간액은 3,831달러. 중간 주택가는 19만달러.
▲서부-네바다 핸더슨
주 소득세는 없으며 세일즈 택스는 8.1%. 재산세 중간액은 1,761달러. 중간주택가는 16만5,000달러. 부동산 버블이 터져 가격이 크게 내린 라스베가스처럼 주택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이다.
은퇴 최적 도시로 꼽힌 네바다 핸더슨의 골프장.
하와이 호놀룰루 렌트수입 ‘짭짤’
■가장 렌트수입 올리기 좋은 5대 도시
부동산 렌탈 수입에 관심이 있다면 하와이 호놀룰루가 최적지다.
주거 부동산 가격과 렌트 비율인 R/R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렌트를 주기 좋은 도시는 호놀룰루(34.6)가 선정됐으며 샌프란시스코(30.1), 코네티컷 브리지포트(28.3), 오리건 포틀랜드(26.1), 시애틀(25.8)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10.9.
P/R비율은 주거 부동산 가격대 연 렌트 수입 비율을 말하는 데 예를 들어 부동산 가격이 20만달러, 월 렌트가 1,000달러라면 $1,000 X 12=$12,000로 P/R 비율은 16.67가 된다.
’토러스’ 안전, ‘골프’ 주차 편해
■리세일 밸류가 베스트카 5.
◎운전이 즐거운 차-셰볼레 카메로
지난 1969년 첫 시판됐던 셰볼레 스포츠카의 아이콘 카메로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후드 등 스타일링은 이전 버전의 느낌을 고스란히 되살린 반면 파워는 강력해졌다. 6.2L V8엔진은 420마력을 뿜어낸다.
카메로 SS V8모델의 경우 5년 후 잔존가치는 38%, 다른 퍼포먼스 카에 비하면 크게 높다는 게 머니 매거진의 설명이다. BMW M3 등 경쟁차종과 비교해 약 1만5,000달러 저렴한 가격도 강점.
연비는 16/24mpg(로컬/고속도로).
기본가격 3만1,000~3만4,000달러.
셰볼레 카메로 SS
◎비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한 주차-폭스바겐 골프
5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동급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며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안전한 모델로도 선정됐다. 5년 후 잔존가치는 35%. 소형 세단이라면 보통 주행이 즐겁거나 혹은 편안한 것을 강점으로 꼽는데 골프의 경우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 핸들은 자그마한 독일 스포츠 세단처럼 날렵하다.
연비 22/30mpg.
기본가격 1만8,000~2만달러.
폭스바겐 골프
◎자녀 픽업에 좋은 차-GMC 아카디아
5년 후 잔존가치는 34%.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지만 세단과 같은 느낌이 든다. 스타일면에서도 동급 차종 중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비 17/24mpg.
기본 가격 3만3,000~3만9,000달러.
GMC아카디아
◎안전한 차-포드 토러스
최근 ‘키플링거’ 매거진의 3만~4만5,000달러대 최고의 차 선정됐었다. 5년 후 잔존가치는 34%.
토러스 SHO의 경우 이전 모델과 달리 ‘에코부스트’가 달린 3.5L 6기통 엔진은 365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다. 토러스 SHO 엔진은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0년 10대 최고 엔진상을 받았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