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1일 은 건국이래 2천5백만명의 시민이 미국을 위하여 군복무를 기념 하는 연방공휴일이다. 이날은 1918년 11월11일 11시에 1차 대전 종전을 기념 하며 재향군인의 날로 정한것이다. 미국이 겪은 여러전투가 있지만 이민으로 시작된 미국이여서 같은 인종으로 구성된 전투 부대도 있었다. 남북 전쟁때 오대호 근처에 정착한 독일이민들로 구성된 보병사단이 독일계 사단장휘하에서 남부군과 전투한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2차대전때 혁혁한 공훈을 세운 일본계가 중심이된 미육군 442 전투연대에 비교가 되지 못한다.
일본이진주만을 공격한다음 일본계는 적성국 시민들이라 하여 징집 대상에서 제외 되었다. 본토에 있던 사람들은 대통령포고에 의하여 110,000명이 사막에 급조된 건물(Relocation Camp)에 수용되게 이르렀다. 하와이에서는 전체인구의 40%가 되는 일본계를 수용할수가 없어 일본계 군인들을 현역에서 제외시키고 비상시그들의 태도가 어떨지 몰라 훈련 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본토 내륙지방 군사 시설에 배치 시켰다. 그들의 우수한 근무에 감동을 받은 군수뇌부에서 일본계로 구성된 보병부대 창설을 허락했다. 군당국은 하와이 출신 3000명과 본토 출신 800여명으로 442전투연대를 창설했다.
그들은 1943년에 알제리아에 상륙하며 보급 수송경비임무를 맞게 되는데 백인 대대장의 요구로 전투부대로 재편성되어 이태리 전투에 배치 되었다. 이태리 여러곳에서 전투하며 병력 절반을 잃는등 당시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안지오” 전투를 거처 로마10마일밖 까지 진격하다가 군 상부층의 명령으로 백인 부대가 로마에 먼저 입성하게 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사상자도 많이 발생했다. 독일에 배치되어 전투하던 이 부대가 악명도 높은 “다카우” 수용소를 접수하며 유대인들을 해방시킨다. 442전투연대는 독일과 이태리전장에서 엄청난 전사자와 부상자들을 냈다. 전투원의 300%가 넘는수가 전사 했거나 부상당했다고 한다. 미국 역사상 부대규모에 비하여 제일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한다. 이부대에서는 21명의 명예훈장(Medal of Honor) 수상자가 배출되는 영광을 얻으리 만치 442전투 연대는 치열한 전장에 배치되곤 했다.
이 명예훈장은 전투원의 희생적인 수훈에 대하여 대통령이 주는 미국
의 최고 훈장이다. 21명중에 미국에서 가장존경 받는 정치가 다니엘 이노우에 현상원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통령부대 표창은 물론 개인이 받은 표창은 이루 셀수 없으리 만치 많다.
미국에 대한 이들의 헌신이 유색인종이 주류 사회동참 하는데 기폭제를 만들어 준다. 전쟁이 끊난 다음 조용한 혁명을 그들은 시작했다. 정치에 참여하며 그들의 입지를 넖혀 갔다. 하와이가 미국에 49주가 되는 일이 쉽지 만은 않었다. 백인 지도자들은 유색인종 특히 아세아계가 요구하는 동등권을 달갑게 여기지 않었지만 유럽전선에서 보여준 애국심에 감동하여 주로 승격하는데 동의 한다. 이부대출신의 다니엘 상원의원, 스파크 마쓰나가 하원의원 이외에도 우리동포 김영옥대령이있다. 1941년에 보병소위로 임관한 김대령은 이태리 전투에서 하루에 소위에서 대위로 특진 하는등 그의탁월한 지도력을 인정 받어 유색인종으로는 최초로 보병대대장이 되어 한국전에 참전 하게된다. 그는 한국 대통령으로 부터 표창을 받고 얼마전에 타계 했다.
이부대를 기린 영화가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도 했다. 1951년에 밴 존슨이 주연 하는 “Go For Broke”라는 영화가 지금도 전설같이 남어있다. 흑인들의 희생으로 유색인종의 민권이 회복되었는가 하면 직접 참가한 전투를 초석으로 주류 사회에 정치력을 기른다. 그들의 희생으로 미합중국 제 34대 육군 참모총장을 배출하기에 이르 렀다. 그는 다름 아닌 하와이 출신 일본계 에릭 신세키 대장이고 이락 전쟁의 무모함을 지적 하다가 럼스필드 국방장관에 밀려 은퇴 한 장군이다. 현재 그는 오바마 정권에서 장관을 역임하고 있다. “베테란스 데이”를 맞어 이런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며 우리 주위를 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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