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대학이 연방 정부로부터 최근 120여 건에 육박하는 그랜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연방 정부 경기부양 패키지가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119건의 신청서에 대해 4,100만 달러의 연방 그랜트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 발표에 따르면 연방 정부 그랜트는 컴퓨터 보조 수술에서부터 적혈구 빈혈증 치료 방법 연구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것이라며 이중에는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교수인 이세진 박사의 연구 과제도 포함돼 있다.
이 교수는 현재 근육 퇴행병 환자나 암, 에이즈 환자들을 돕기 위해 근육을 강화하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수년째 연구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측은 연방 정부 그랜트를 활용, 존스 홉킨스 대학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존스 홉킨스 대학은 연방 정부 그랜트를 받기 위해 약 1,200 건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리버티대 동문 ‘홈커밍데이’
린치버그 모교서, 김창엽 박사 미수 축하연도
버지니아 린치버그 소재 ‘리버티대학’의 한인 동문들이 린치버그 한인침례교회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김창엽 목사의 미수(88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해 3일과 4일 열린 홈커밍데이에는 신경희 목사, 이유정 목사, 조재옥 사모 등 1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재회의 기쁨을 나누면서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목회 정보를 얻었다.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첫날 ‘예수님의 기도생활’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사역보다 기도를 우선하셨다”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려면 계속적이고 습관적인 기도생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튿날에는 이 목사가 ‘선한 목자 예수님’ ‘예수님의 마음’을 제목으로 주제 강의를 했으며 김윤옥 사모(베다니장로교회)가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또 참석자들은 실내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로 친목을 다졌으며 김창엽 박사의 미수 축하 연회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영상, 축가, 연주, 선물 증정 등이 있었다.
<이병한 기자>
미드웨스트대학 워싱턴 캠퍼스가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ESL,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이 있으며 학위 과정은 8월24일, ESL은 31일에 각각 개강한다.
캠퍼스 강의를 통하거나 E-Learning, 집중 강의 등을 통해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문의 (703)626-8712, (571)730-4750
‘워싱턴 찬양과 기쁨의 집(대표 박요한 목사)’이 성악 무료 개인지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휘자, 성가대원, 찬양팀, 목회자, 사모, 솔로이스트 등 성악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발성법, 명성가, 찬송가, 복음성가, 피아노 반주법, 기타 연주법, 성가대 지휘법 등을 강의한다.
강사인 박요한 목사는 서울 음대 성악과와 템플 음대 대학원, 웨스트 민스터 콰이어 칼리지 매스터 클래스에서 공부했으며 20년 째 레슨 및 지휘를 하고 있다.
문의 (571)435-4780 박요한 목사
워싱턴한인천주교회 청년 성가대(지휘 길철민)가 9일(일) 낮 1시에 본당에서 ‘찬양의 외침’이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모던 성가와 모차르트 등 총 14곡을 현악 사중주와 25명의 성가대가 연주할 예정. 입장ㅇ은 무료다.
주소 17615 Old Baltimore Rd., Olney, MD 20832
워싱턴 성녀 클라라 형제회
워싱턴 한인성당서 서약식
재속 프란치스코회 워싱턴 성녀 클라라 형제회가 2일 워싱턴 한인성당에서 서약식 및 입회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용호(프란치스코) 신부의 주례로 진행된 미사와 서약 예절의 입회자는 김절자, 김신성 씨, 유기 서약자는 윤화자 씨, 종신 서약자는 이윤선, 류승호, 류혜련 씨 등 모두 6명.
이 신부는 “형제들이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따라 고통의 삶 속에서도 영성을 키우며 희망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는 여러 계층의 형제회로 구분돼 있으며 회원들은 최소 단위인 지역 형제회에 소속된다. 상급 형제회로는 지구형제회, 한 국가에 속한 전국형제회, 로마에 있는 국제형제회가 있고 모든 형제회를 통틀어 ‘재속 프란치스코회’라 칭한다.
워싱턴 성녀 클라라 형제회는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 한인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6월 새 지원자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들이 세우는 하나님 나라
‘미니 킹덤’ 컨퍼런스, 10-12일 솔즈베리서
새시대 비전 제시
메릴랜드 솔즈베리 지역 한인 청년들의 복음화와 제자 양육을 위한 컨퍼런스가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나, 너, 우리, 그리고 하나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 동부 지역 청년 복음화를 위해 매년 ‘킹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목회자 및 찬양 인도자들이 ‘미니 킹덤’ 스타일로 마련, 한인 청년들에게 새 시대의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한다.
주강사는 최용하 목사(보스턴), 이진석 목사(필라델피아), 권강현 박사(존스 합킨스대). 선택 강의는 ‘향유-누림과 섬김’ ‘중독이 아니라 경배입니다’ ‘킹덤 퍼스펙티브’ ‘‘나, 너, 우리 아버지’ ‘지체-공동체-섬김’ 등이며 성경 인물을 중심으로 한 네 시간에 걸친 성격 테스트로 하나님 안에서 나를 찾는 시간도 주어진다.
김동영 목사는 “이민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한인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이라며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우리 자녀들을 전문성을 가지고 헌신하며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지도자로 세워야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이와 같은 취지와 비전 속에 지난 10년간 지역 목회자들과 청년 사역자들이 이끌어온 킹덤 컨퍼런스가 솔즈베리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지역 교회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는 자체적인 수양회 외에 올해까지 4년 째 PC-USA 한미수도노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수련회 ‘그레이스 리트릿’에 참여하고 있다. 그레이스 리트릿은 지난 6월 버지니아주립대학에서 열렸다.
미니 킹덤 컨퍼런스 등록비는 30달러(성격 테스트 비용 15달러), 준비물은 슬리핑 백과 세면도구.
문의 (443)880-0086 홍기정
주소 213 Division St., Salisbury, MD 218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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