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KFA 기 아카데미 원장)
한국에서는 한국정신과학학회 회원 등 여럿에 의해 외기공의 효과가 증명된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중국의 전반적 풍조보다는 못하다. Beijing, Qinghua, Nanjing 대학은 정치적으로 기공을 활용하고 있으며 학술연구도 나오는 점에서 한국정신과학학회의 활동과 유사하나 또한 마찬가지로 이들의 연구도 학술잡지에 게재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도 기공은 정통 유명 과학자 반경에서는 외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과학아카데미(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는 기공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와 관계된 중국 제일의 과학기술대학(China’s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에서도 기공연구를 하지 않는다. 또한 중국 과학기술 협회(China Asso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CAST)에는 비평그룹이 형성되어 기공관련 비평, 계몽도 담당하고 있다.
앞의 내용은 가장 최근의 소식이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기공이 어떤 색채를 띠고 있으며 또한 그것이 현재 한국과 유사하다는 점을 말하며 1988년 3월21일에서 1988년 4월3일까지 CSICOP 학자들이 중국을 방문, psi주장자를 시험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기공 내용만을 소개하고, 기타 얼마의 내용은 다른 곳에 게시한 ‘초능력은 과연 존재하는가’에 들어 있다. 또한 기공의 학술적 비평은 뒤에 치료안수를 참조하기 바란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깊은 숨, 집중, 이완을 연마하는 내기공과 기공 에너지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병을 고치기도 한다는 외기공을 믿는다. 기공은 실제 중국에서 전통병원과 연구소에서 시술되고 있다. 심령적 힘과 기공의 결합은 결국 기공마스터가 심령적 힘의 도움으로 환자의 신체내부를 투시하여 병을 진단한다는 것으로까지 발전하였다. CSICOP 대표단은 기공 마스타인 Lu의 시술장면을 찾아가 보았다. 방 앞에 놓인 테이블에 여성 환자를 뉘어 놓고 그는 기에너지를 주입하였다. 그녀는 11년간 척추디스크 위의 혹 때문에 고생하여 왔는데 그의 치료를 받고 혹이 작아지고 통증이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루는 환자의 뒤 8피트 떨어져 서서 팔의 율동적 움직임을 수분간 만들었다. 그러자 환자는 테이블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느렸으나 어떤 때는 격렬한 경련상태였다. 루는 기에너지가 자신의 손가락에서 나오며 환자의 움직임은 이 에너지에 대한 반응이라고 하였다.
루는 또한 환자가 같은 방에 있을 필요가 없이 다른 방 또는 멀리 떨어져도 작용한다고 일러주었다. 그는 15초 정도면 기를 전달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시험을 실시하기로 정하고 루와 대상을 별개의 방에 있도록 하였다. 방의 창문은 가리고 루는 실험자의 지시에 따라 율동적 운동을 시작하도록 하였다. 시험은 3분간씩 10회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15초간 기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개개 시험에 동전을 던져 위가 나오면 기를 보내고 아래가 나오면 그대로 앉아 기를 보내지 않기로 하였다. 이렇게 정하고 두 시험자는 시간을 맞추어 각기 방으로 돌아갔다. 환자의 방에서는 3분간 간격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관찰 자 세한 내용을 기록하였다. 환자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15초 후에 중지토록 하였다.
이렇게 시험한 다음에 동전의 결과와 환자의 움직임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어느 한때는 동전은 연속 4회를 뒷면을 향했다. 기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실제 환자는 기공마스터가 한 것과는 상관성이 없이 몸을 움직였다. 환자가 움직이지 않은 2번은 실제 동전이 위로 나온 경우였다. 이렇게 보면 환자의 움직임과 기공마스터의 노력과는 관련이 없다. 또한 CSICOP 학자들은 신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병을 진단한다는 한 여성을 시험하였다. 그녀는 이탈리아 의사에 의해서도 시험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름과 관계만 가르쳐 주면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사람의 병도 진단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마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볼 수 있고 그 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이에 시험하기로 결정되어, CSICOP 시험자는 아는 사람의 이름, 관계, 건강상태를 적어 접어 방안 한 가운데 두었다. 필요시에 이들을 전화로 불러 확인하도록 하였다. 한 시험자는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동생을 적었다. 이에 그녀는 냉독술을 하는 것 같았다. 여동생이 중요한 병이 없으나 빈혈과 불면증으로 고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방암은 말하지 않았다.
다음은 그 시험자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간과 다리의 관절염을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그 순간 어떤 사람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결과는 부정적이었다. 실제 그의 어머니는 죽은 지 2년이 되기 때문이다. 시험자 자신의 병을 알아맞히는 순서였다. 그녀는 목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확치 않은 것이 그는 지난해에 요통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 마지막은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동생 순서였다. 심령술사는 그녀가 임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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