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있는 인사동 거리! 외국 사람들에게 인사동! 하면, 나도 한번 가봤어요 하면서, 또한 한국의 전통 문화들이 모인곳 하면, 인사동을 말하는데, 나는 그룹 또는 개인전을 거의 미국에서 많이 가졌고, 프랑스에서 공모전에 몇번 되어 그룹전을 가졌지만, 7-8년전 한국에서의 전시는 인사동에 있는 Sun(선) 화랑에서 처음으로 초대전을 가졌는데, 그때만 해도 한국의 전시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어느 화랑이 좋은지 몰랐으며, 우연히 추천을 받아 선화랑에 초대 개인전을 하게되어 알아본 결과 서울에서 화랑의 명예를 자랑하는 손꼽히는갤러리였으며, 거의 40여년의 선화랑을 이끌어 가시는 분은, 전 한국예술인협회 회장을 지내셨던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세가 드신 여사장님이였다.
전시 기간이 거의 한달이였는데, 15일을 더 연장해서 전시를 하는동안에 선화랑 사장님과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그 분에게 많은 것들도 배웠고, 그 때만해도 인사동거리는 좋은 갤러리들이 많아 하루종일 다녀도 다볼수가 없으리만큼 좋은 작품도 많고, 골동품 갤러리도 많아 굉장한 운치와 더불어 예술가 모임의 장소로서 이름난 곳이며, 어느 화랑을 가던지 푹운함과 화랑마다 그들 자체의 특징들이 담겨 있고 화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볼수있고, 또한 Antique(골동품) Shop 들이 많아 한국의 조상들의 예술의 얼을 보는 것 같아, 나는 시간만 있으면, 이조 백자인지 고려 청자인지 확인 하는 재미로 Shop 에 들리는것을 좋아했고, 예술가와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기지거리였다, 지금은 분위기가 알게 모르게 달라진것 같지만...
아뭍튼, 선화랑 전시중 나는 매일 화랑에 출근 해야만 했으며 사람들과 접하여 작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어떤때는 학생들이 호기심과 정열을 가지고 뭔가를 터득할려는 노력이 진실로 담겨져 있는것 같아 나는 최선을 다하여 설명도 하고 강의도 했으며, 하루에 300 여명이 넘는 그림 애호가들과 물론 그냥 들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황금기 같은 나날을 보냈는데, 또한 진지하게 작품을 Collect 하는 분들과는, 그들이 원하는 대화도 가졌고, 그들중 한분은 약 1주일을 아침일찍이 출근 하여, 화랑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의 작품들을 보고 또 보고 또 나에게 질문도 하곤 했는데, 아마,그때 나의 작품이 35-40 점이 전시중이였기 때문에 많은 이메지들을 볼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분은 중년의 미모의 여자분이었는데, 하루는, Mountain with wield flower라는 제목을 가진, size가 40x 50 되는 Painting 을 구입 하겠다고 예약을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분은 서양화(Oil Painting)만 Collect 하는 분이 였고 , 그림 Collect 경험도 많고 자신도 만만한 음악을 전공한 분이였다...., 그림을 Collect 할때는 우선 그 작품의 화가를 믿고, 그 작품이 살아생전 보아도 지루하지 않고 즐길수있는 작품, 즉 색갈, 이메지와 특성등, 작품이 내마음에 와 다을 때! 주저말고 Deal 을 해야하는데, 기회를 놓치면 또 다시 그런 작품을 볼수없다.
왜냐하면, 예술작품은 세상에 오직 하나이기 때문에, 다음기회에 하는 동안에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고... 15년전에 한주립대학 교수님(한국인)부부가 나의 그림한점을 몹시 좋아했는데, 두여인과 포도상자 색갈도 부유하고 평화스러운 Painting 인데, 반값도 안되게 거래를 하여 웃으면서 거절을 하였는데, 아마 화가 나셨든지, 한인들의 모임에 그분들을 우연히 만났는데, 교수님의 말씀이 왜 화가들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그림을 가격을 받고 팔려고 하는가? 라고 나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교수님은 Free 로 강의를 하십니까? 라고 나는 대답을 하였고, 몇년후 그 Painting 은 3배의 가격으로 유명하신(부부)께 구입되었고, 저에게 항상 그림이 집에와서 집을 편안하게 한다는 소식을 전해 주시곤한다. 그림에도 주인이 따로있는게 사실인가? 그림도 아무에게나 가지않고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께 가고 싶어 하나보다 그때 그 선화랑 전시의 Collector 에게 처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분의 아트 사랑은 정말 존경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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