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의미 되새겼다
연합예배, 미사 열려
4월12일 새크라멘토 지역 각 교회와 성당에서도 부활절을 맞아 예배와 미사를 드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했다.
오전 6시에 새크라멘토 지녁 한인 교회 협의회 선교분과 주관으로 메디슨 에브뉴에 위치한 한인침례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새크라멘토 지역 교회 연합 부활절 예배가 있었다.
10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한빛장로교회 심용섭 목사의 사회로 한인감리교회 손인국 목사가 기도를, 목사 사모 성가단이 특별 찬양을 드렸다.
수도장로교회 김숭 목사는‘거기서 꼭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예수의 부활을 알리고 그 기쁨을 전하였다. 이어서 중앙장로 교회 홍성오 장로가 헌금 기도를하고 산돌교회 박수현 목사가 광고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한인침례교회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부활 연합 예배를 마쳤다.
오전 11시에는 정혜 엘리사벳 한인 성당(허춘도 토마스 신부)에서 부활절 미사가 있었다. 400명 이상의 신자들이 본당과 바깥 복도를 가득 메운 가운데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는 미사가 진행이 되었다. 또한 리노 공소의 신자 20여명도 먼길을 와서 미사에 참례했다.
허춘도 토마스 신부는“예수의 부활로 그리스도교는 죽은 자를 믿는 종교가 아닌 살아계신 예수를 믿는 종교”라며 “예수 부활을 널리 알리고 축하해야한다”고 말했다.
미사후 주일학교 학생들은 에그 헌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자들은 성당에서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빙고게임, 족구, 축구 등을 통해 친교를 다지고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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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에 세례성사
정혜 엘리사벳 성당
4월 12일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허춘도 토마스 신부)에서는 부활절 미사중 세례식을 가졌다. 성인 12명과 어린이 3명 모두 15명에게 세례성사가 진행되었다.
6개월 전 교리를 시작한 성인 세례자들은 부활절을 맞아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게 되었다. 특히 세례자 가운데 4명은 리노 공소에서 온 신자들로 허춘도 토마스 신부가 매주 리노를 방문하여 신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쳤고 세례를 받게되었다.
세례식이 끝난후 영세자들은 “세례를 받아서 기쁘고 신앙인으로서 착하게 살고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다.
정혜 엘리사벳 성당 허춘도 신부는 사목 방침을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시면 전교하자’로 정하고 전 신자들에게 지속적인 전교를 강조하였다. 그리고 언제든지 몇명의 예비신자만 모이면 교리를 시작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열린 성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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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 영화 상영
4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주 선교 교회(박동서 목사)에서 성 금요일 예배후 영화 크로싱 상영이 있었다.
교회를 가득메운 신자들은 성 금요일 예배를 마친 후 아버지를 찾아나선 11살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크로싱’을 감상하며 탈북자들의 현실과 그 아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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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청소년에 점심제공
WIND 유스 서비스
4월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정혜 엘리사벳 성당 사회복지부(회장 원영일) 회원들은 WIND 봉사를 나갔다.
WIND 유스 서비스는 노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1994년에 설립되어 홈리스나 가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혜 엘리사벳 성당 사회 복지부 회원들은 2달에 한번씩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여 델파소 블러버드에 위치한 WIND 셸터에 방문을 하여 청소년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도 사회복지부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밥과 불고기와 만두, 샐러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있는 WIND 셸터를 방문하여 봉사하고 음식을 같이 나누었다. 사회복지부 원영일 회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도 한국 음식을 좋아하며 사회복지부에서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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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단장 박승걸)이 제 6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고 한다. 일시는 5월 2일 토요일이며, 장소는 Hiram W. Johnson High School(6879 14th ave, Sacramento, CA) 강당이고, 티켓은 10달러이다.
공연 문의 및 티켓 구입 : (916) 420-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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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문제로 폐교 위기
초등학교 4 곳 등 5개교
새크라멘토 시티 통합 교육구 보드는 이번주에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 초등학교 네 곳과 고등학교 한 곳의 폐교여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대상 학교는 페이트 오브 제네시스 고등학교와 토마스 제퍼슨, 앨리스 버니, 마크 홉킨스와 리스본 초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생수가 정원에 미달되고, 지난 5년간 해마다 등록하는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이번 주에 폐교가 결정되면 2008-2009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된다. 학부모와 교사, 디스트릭 직원, 미디어와 의회 관계자등이 연구를 거쳐 대안을 제시하면서 폐교를 막기위해 노력해 왔으나, 예산부족과 학생수 감소로 인해 3일간의 커뮤니티 미팅에 이은 이번주 목요일 저녁 학교 보드 미팅에서 폐교여부가 결정된다.
이들 학교의 폐교로 연간 2백10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할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한편 이번 6월 30일에 끝나는 08-09년 회계년도 동안 2,980만 달러의 예산이 삭감되었으며, 이 금액에는 회계년 중간에 삭감된 9백40만 달러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년도에도 1,540만 달러의 적자가 예된다고 디스트릭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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