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존재 존중하는 의미 되새겨
한인사회 타 인종과 유대강화 중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지금도 살아 있다면 45년 전 1963년 8월28일에 했던 그의 유명한 연설 이후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를 보며 말할 수 없이 감격했을 것입니다.
1월19일에 우리는 사회를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봉사한 미국사회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마틴 루터 킹 박사는 불리한 조건의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킹 박사는 못지않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저는 믿습니다.
킹 박사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은 개인의 강한 힘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어느 한 곳의 불의가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한다”
킹 박사가 한 이 말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뭉쳐 사는 ‘체인’사회에 대한 그의 신념을 잘 나타내 줍니다. “한 인간이 자신의 앞만 가리는 좁은 것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한 더 넓은 삶을 살지 않는 한 그의 진실된 삶은 시작되지 않는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한 개인의 궁극적인 업적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분주한 할러데이를 보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오면서 과연 정상적인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새해에 한 번 새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할러데이 정신인 서로 나누는 형제애는 나만을 위주로 하는 평소 원칙의 한 예외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이제 이타주의와 시민정신이 “계절을 타지 않는” 미덕이 되어가는 것일까요? 정상적인 생활에 대한 좀 더 관대한 견해를 갖고 습관적인 행동이 그에 부합되어 따랐으면 합니다.
보통 우리가 할러데이 시즌에 갖는 두 가지 테마, 즉 나눔의 즐거움과 성공과 번영을 위한 새해의 개인적인 결심, 그 두 가지에서 첫 번째의 테마는 공동적인 그룹에 해당되고 두 번째 테마는 각 개인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저는 2009년도에는 이 두 개의 테마를 하나로 합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쇠사슬은 가장 약한 고리만큼의 힘이 있을 뿐입니다. 쇠사슬의 제일 강한 고리의 힘이란 것도 쇠사슬이 부러졌을 시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따로 떨어져 있는 섬이 아니고 미국사회의 체인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한인 구성원뿐만이 아닌 타인종의 커뮤니티와의 상호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가야 할 것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일을 하여 2009년은 정상적인 생활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지 그 의미에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f Dr. Martin Luther King were alive today, he will be thrilled to see the first African-American President Obama, after his speech more than 45 years ago on August 28, 1963.
On January 19th, we observe the birthday of an American leader who devoted his individual talents to the advancement of society. Martin Luther King, Jr. is remembered for championing the causes of the disadvantaged. However, I believe Dr. King influenced the more prosperous members of society just as significantly.
His crusade was to inform the strong links that their individual strength meant little if other links were close to collapsing. “Injustice anywhere is a threat to justice everywhere.” These words reflect Dr. King’s belief in the chain of society. Thus, he believed that a person’s ultimate achievement was to contribute to one’s community, to needs other than one’s own: “An individual has not started living until he can rise above the narrow confines of his individualistic concerns to the broader concerns of all humanity.”
As we return to normal after the whirlwind of the winter holidays, we might want to re-evaluate first what “normal” is. Is the holiday spirit of sharing and brotherhood just an exception to the rule of “looking out for number one” or are altruism and civic mindedness becoming virtues for “all seasons”? I hope our customary routines include a more charitable view of what’s “normal.”
It is interesting how the winter holidays have two distinct themes: the joy of sharing which is unique to Christmas, and the determined resolution of New Year’s Day to succeed and prosper. The first theme focuses on the group, and the second seems to focus on the individual. I would like 2009 to be the year in which we can combine the two.
Remember: A chain is only as strong as its weakest link. The strength of the chain’s best links are meaningless if the chain breaks.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is not an island, but an integral part of our mainstream American societal chain. Our ethnic community must strengthen not only its own members but also its ties with other communities. Let us commit to the betterment of all others in society so 2009 becomes the year that redefines normalcy.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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