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 박희병 수석부회장(왼쪽부터), 최삼, 정병애, 김흥진, 이용일, 민병철, 정미숙, 정수일 회장.
한인회
정치력 신장 등 역점
한인회(회장 이용일)는 심기일전해서 한인회의 업무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법정 소송으로 인해 다소 분열됐던 한인사회가 상호 반목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분발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간 무비자시대 개막과 관련, 본국 한인들에게 샌디에고 지역의 관광·레저 및 교통·교육정보 등을 소개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인천과 샌디에고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고려 시민권자들의 주소를 파악, 향후 각종 선거 때에 한인들의 위상을 주류 정치권에 심어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체육회
한인 체육대회 준비
체육회(회장 민원기)는 오는 6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 샌디에고 대표단을 파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민체육대회를 열 계획인데 한인회가 정상화 되면 함께 교민체육대회를 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미노인회
상조회 조직에 역점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 아파트 입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셜 및 웰페어 신청 등 사회보장 혜택을 받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인상조회 조직도 올 역점사업의 하나다.
이와 함께 제도를 잘 몰라서 또는 추진력이 없어서인지 한인 노인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각종 혜택은 미국 노인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 올해에는 정부의 사회보장 및 지원제도에 대한 연구와 준비를 착실히 하는 한편 최대의 숙원사업인 노인복지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교역자협의회
연합행사 개최 구상
교역자협의회(회장 정수일 목사)는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29개 교회가 경쟁이 아닌 서로 간 화합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많은 교회가 함께 참여,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연합행사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난을 반영하듯 어려운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가정을 바로 세우는 가정 사역을 개별 교회보다는 교회 연합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부의 문제, 부모의 문제, 자녀의 문제 등 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교회 연합이 주관이 되어 가정 사역으로 함께 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자는 것이다.
상공회의소
한인업소 이용 캠페인
상공회의소(회장 정병애)는 지난해에 고유가에다 부동산 침체 등 극심한 불경기로 우리 상공인들은 물론 한인 동포들도 어려운 한해를 보냈고 상공회의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께 보답코자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대형 산불로 취소하는 등 예년에 비해 상의 활동이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새해에는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로 상의가 앞장서 한인 동포들이 한인업소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벌여 상의의 존재가치를 재인식시키고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은 사업부터 하나씩 전개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2세들에 통일꿈 심어
민주평통(회장 민병철)은 지난해에는 평화통일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통일방안을 논의했는데 올해는 교역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인동포 기도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인들에게 조국 통일의 필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분단의 고통과 평화 통일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원가입 적극 늘릴터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신광정)은 지난 연말에 미 해병대 전투기 추락사고로 가족을 잃은 윤동윤씨를 돕기 위해 기금을 모금, 전달하는 등 나름대로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회원수가 한정되어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에는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 현재 회원수 12명을 30여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명망 있는 한인 인사들을 맨투맨으로 접촉,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한미인권연구소
북한 어린이돕기 나서
한미인권연구소(회장 최삼)는 지난해에는 많은 한인들의 협조로 북한 식량보내기 서명운동, 북한 결식아동 돕기 기금전달 및 북한 인권영화 상영, 마이클 조 구명운동, 장학금 전달 등 많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도 역시 경제난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인데 북한 결식아동 돕기 기금 1가족 1구좌 1달러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경로잔치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나라사랑 어머니회
걷기대회 등 모금 운동
나라사랑 어머니회(회장 정미숙)는 지난해에는 임천빈 박사가 1만달러를 성금으로 기탁한 데다 걷기대회 개최와 한국에서의 바자 등을 통해 많은 성금을 확보,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해 왔다.
올해도 걷기대회나 골프대회 등을 열어 성금을 모금하고 후원자의 지원을 유도, 결식아동 돕기 운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