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되던 BB크림의 열풍이 식어가면서 아기처럼 투명한 피부 가꾸기가 올해 후반기 화장품 업계와 여성들의 ‘뷰티 프로젝트’로 떠올랐다. 화이트닝(미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브라이트닝(Brightening) 제품이 투명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의 베스트셀러로 등장해 연말 선물로도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노화 방지 화장품으로는 줄기세포나 식물성 콜라겐을 함유한 럭셔리 기능성 제품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색조 화장은 복고풍 유행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2000년대 들어 메이컵을 주도하던 내추럴 메이트업 트렌드의 ‘아성’을 무너트렸다. 한때 사라졌던 퍼플, 레드, 핑크, 와인 등 원색에 가까운 컬러들이 다시 돌아왔고 성숙미를 강조하는 메이컵이 ‘핫 아이템’이다.
단체 선물세트 최대 85%까지 할인
로데오 화장품
933 S. Western Ave. LA
(213)380-0865
화장품 세트로 단체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많은 제품을 확보하고 있는 로데오 화장품이 최적의 업소다. 세트를 최대 85%까지 세일하고 있으며 10개 구입하면 1세트를 덤으로 받는다.
눈 여겨 볼만한 화장품 세트는 콜라겐 화장품 세트로 낱개로 구입하면 120달러에 달하지만 4종 세트는 19.99달러에 판매한다. 평상시 140달러 한방 화장품 세트는 29달러에 판매중이며 150달러 식물성 화장품 5종 세트는 39.99달러에 세일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2종 세트는 50달러에 판매하던 제품을 9.99달러에 파격 세일중이다. 비누세트는 최저 4.99달러부터 세일한다.
모든 화장품 세트는 올해 초 한국의 화장품 업체에 미리 주문해 생산한 제품으로 지난 8월 이후에 생산돼 컨테이너로 해상 운송해 왔다. 재고를 싼 가격에 처리하는 업소의 제품과는 차이가 확연하다는 설명이다. 12월말까지 계속되는 세일 기간에는 1달러 이상만 구입해도 유리 반찬통과 시세이도 바디 클렌저 등 실속 선물을 제공한다.
시세이도 공인딜러인 만큼 모든 시세이도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가지 선물이 따라간다. 또 모든 화장품 세트는 고급 포장지와 리번으로 무료 포장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로데오 백화점만의 자랑이다. 타운 내는 무료 배달한다. 단체 선물은 이번 달에 주문을 마치는 것이 좋다.
로데오화장품은 한국에서 주문 생산해 판매하는 화장품 세트를 최대 85%까지 세일한다.
‘3LAB’ ‘SK-Ⅱ’ 등 럭서리 제품 구비
화장품 월드
3250 W. Olympic Blvd. LA
(323)734-0777
럭서리 기초 화장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업소가 화장품월드다. 매장을 둘러보기만 해도 최신 화장품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스위스 사과의 줄기세포를 함유한 ‘3LAB’ 기능성 제품이다. 식물성 줄기세포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퍼밍, 피부톤을 화사하게 해주는 화이트닝, 피부 늘어짐을 방지해 주는 리프팅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크림이 250달러라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피부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3가지 기능을 동시에 누린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 또 23일부터 1달동안 ‘3LAB’ 제품을 150달러 이상 구입하면 95달러 정품 로션을 선물로 받고 클렌저, 화이트닝 마스크, 가방 등 5가지 선물을 추가로 받는다.
30일까지 랑콤 제품을 29.30달러 이상 구입하면 랑콤 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며 12월7일부터는 ‘클라린스’ 제품을 100달러 이상 구입하면 ‘클라린스’ 화이트닝 4종 세트를 2주 동안 선물로 선사한다.
6가 시티센터에 새로 오픈한 에퀴더블점이나 다이아몬드바점에서도 세일을 실시한다.
화장품 월드에서 럭서리 기초 화장품을 구입하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연예인도 탐내는‘클레 드 포’ 인기
라퀸테사
928 S. Western Ave. LA
(213)480-1187
한인타운에 화장품 공인 딜러 제도를 정착시킨 20년 전통의 믿고 찾을 수 있는 업소다. 26일부터 에스티로더 제품을 27.50달러 이상 구입하면 72달러 상당의 선물과 고급 가방을 제공한다. 55달러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에스티로더 피부 클렌저를 추가 선물로 선사한다.
연말 선물로 권하는 제품은 시세이도의 럭서리 라인 ‘클레 드 포’(cle de peau)다. 한국에서는 백화점 명품관에서만 판매하고 한국 연예인들이 미국에 오면 꼭 사간다는 제품이다. 크림이 1병에 475달러로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한 번 써본 고객들은 꼭 다시 구입하기 때문에 광고가 필요없는 제품이다. 라퀸테사는 신문 광고에서 ‘클레 드 포’ 쿠폰을 오려오면 14일부터 47.50달러 상당의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클레 드 포‘ 색조화장 라인은 고급 성분으로 만들어져 날림이 없기 때문에 화장을 할수록 피부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특징이 있다.
피부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표현해 주는 화이트닝 제품이나 리프팅 성분이 있는 콜라겐 제품은 시세이도나 에스티로더 제품이 적당하며 가격도 100달러 이하여서 가까운 친지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라퀸테사는 메이컵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연말 모임 화장법을 조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퀸테사는 고객들에 자세하게 제품을 설명하고 화장법을 조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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