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 이자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아직 빨간 불이다. Equity line은 집 값 하락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떨어진 집 값에 맞추어 줄고있고 Credit Card 이자는 계속되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용경색에 대한 은행들의 몸 사리기로 이자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Equity line과 Credit Card의 현 실정을 알아본다.
I. Home Equity Line of Credit:
우리는 연방금리 2%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은행 우대금리도 5%를 기록하고 있어 변동금리로 융자를 받았던 사람들은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
하지만 많은 Home Equity Line의 owner들은 이자 하락의 좋은 소식과 더불어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Line 감소라는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100,000이던 Line이 갑자기 $5,000로 줄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인 이제 예삿일이 되었다.
Home Equity Line of Credit은 신용경색으로 어려운 가계에 긴급자본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Line이 삭감한다는 소식에 놀란 Home Equity line의 소유자들이 앞 다투어 돈을 인출하여 CD를 open하는 경우가 많다. CD와 Equity Line의 이자 차액에 대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line을 Keep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은행들이 집 값에 맞추어 현재 Set up 되어있는 Line을 삭감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Wells Fargo Bank, Home Coming bank, 그리고 Chase 같은 Major bank들은 Equity Line Holder들의 Credit이 좋고 Balance를 건강히 유지하고 있다면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Line을 유지시켜주고 있다.
II. Credit Card:
Credit Card나 Personal Line of Credit의 이자는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많이 오르고 있다. 보통 Prime+6%이던 이자가 심한 경우 Prime+23.99%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다. 신용경색의 여파가 Credit Card 연체 증가로 이어지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Card 회사들이 이자를 올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던 0% balance transfer offer는 없어진지 오래다. 무담보 Credit Line도 매년 Renew하면서 신용조사를 하면서 credit이 나빠졌을 경우 Line을 감소시키거나 아예 close 시키기도 한다.
혹시 실수로 payment를 빼먹었을 경우 비싼 연체료와 함께 갑자기 이자가 오르거나 Card 자체의 사용이 동결될 수 도 있다. 물론 그간 payment history가 좋다면 본인이 직접 전화하여 이자를 다시 낮추어줄 것을 부탁할 수 있고 운 좋으면 연체료도 한번쯤은 탕감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2일 Credit Card 법에 따른 새로운 지침을 하달했다. 바뀐 법의 내용은 card holder가 당 Credit Card를 30일 이상 연체하지 않았을 경우 이자를 올릴 수 없음을 규정하고 있다. 즉 쓰고있는 Card를 15일 늦게 payment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유로 이자를 많이 올리거나 Card를 못쓰게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또한 연례행사로 하는 Credit Check에서 다른 Card나 payment의 연체로 인해 Credit이 나빠졌다고 하더라도 현재 쓰고 있는 credit의 account를 잘 관리하고 있다면 이자를 올릴 수 없다.
얼마 전까지 credit만 좋다면 집 가격의 100%까지 해주던 Home Equity Line은 현재 총 집 가격의 65%이상 주지 않는다. 따라서 신규 Line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는 편이 맞다. Credit Card 신청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진 상태이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를 줄이고 Equity Line이나 Credit Card payment에 실수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213)219-9988
브라이언 주
뉴욕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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