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ount
▲‘피가 있을 것이다’(There Will Be Blood)-올해 대니얼 데이-루이스가 오스카 주연상을 받은 탐욕과 권력의 이면을 파헤친 역작. 20세기 초 중가주 석유밭을 무대로 평생을 남과의 경쟁과 권력과 부의 소유에 집착해 온 한 비인간적 남자의 삶을 통해 인간적 가치와 사랑과 희망 및 신앙 등을 고찰했다. R. 158분. 2장 디스크 특별판.(사진)
▲‘스위니 타드’(Sweeney Todd)-스티븐 손드하임의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 자기 아내를 탐낸 권력자에 의해 억울한 옥살이를 하던 중 탈출한 아내와 딸을 잃은 런던의 플리트 스트릿의 이발사의 복수극. 그는 인간을 증오, 면도칼로 손님의 목을 베어 죽인다. 그를 사랑하는 아파트 여주인은 이 시체로 파이를 만들어 장사가 잘 된다. 피범벅인데 노래가 일품. 자니 뎁 주연. R. 2장 디스크 특집판.
▲‘알빈과 칩멍크’(Alvin and the Chipmunks)-아동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알빈과 칩멍크의 모험과 할리웃 진출 등 2편. 개당 17달러.
Koch Lorber
강렬하고 감정 충만한 영화를 만든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스트 파올로와 비토리오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영화 3편.
▲‘피오릴레’(Fiorile·1993)-대대로 저주를 받은 버네데티 가문의 금지된 사랑과 정열과 로맨스로 가득 찬 이야기. 나폴레옹의 황금을 훔친 남자가 자기 대신 처형된 연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여동생의 저주를 받는다. 감각적인 우화로 아름답고 신비롭다.(사진)
▲‘유성의 밤’(The Night of the Shooting Stars·1982)-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잠자리 이야기의 형태를 지닌 환상적인 명작. 2차 대전 말기 미군에 의해 해방되기 직전의 터스카니 지방에 사는 한 가족의 드라마. 서정적 이미지 속에 희망과 생존의 이야기를 담은 보석 같은 영화.
▲‘혼란’(Kaos·1984)-이탈리아의 극작가 루이지 피란데로의 5편의 단편을 묶은 5개의 이야기. 인류에 대한 연민의 정이 가득한 명상과도 같은 영화. 개당 27달러.
Kino
20세기 초 세계적 명성을 날렸던 미국의 마술사이자 탈출의 장인 해리 후디니의 영화들과 그의 실제 마술과 탈출 장면들을 담은 필름 등을 묶은 박스세트 ‘후디니: 영화 스타’(Houdini: The Movie Star). 40달러.
▲‘매스터 미스터리’(Master Mystery ·1919)-액션 가득한 시리얼 (여러 편의 에피소드로 된 영화)로 상영시간 238분. 정부의 정보부 요원이 부패한 특허회사에 침투, 이 회사를 보호하는 로보트와 대결하면서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여인을 구출하고 또 가공할 광기의 치료책을 찾느라 동분서주한다.
▲‘테러의 섬’(Terror Island·1920)-후디니가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열대지방의 금지된 섬으로 하이텍 잠수함을 타고 떠난다. ▲‘저승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Beyond·1922)-냉동상태에 있던 남자가 100년 뒤 문명세계로 돌아와 젊은 여인의 몸으로 환생한 자기 옛 연인을 찾는다.
▲‘비밀첩보부의 할데인’(Haldane of the Secret Service·1923)-뉴욕 차이나타운의 위조품 암시장에 침투한 위장 수사관.
▲‘냉혹한 게임’(The Grim Game·1919)-후디니의 실제 묘기.
‘양들을 위한 사자들’(Lions for the Lambs)
이라크전을 주제로 한 정치적 스릴러. 폭력적 전쟁에 의한 인간적 희생과 그 결과를 탐구하기 위해 국론이 분열된 미국의 뉴스 매체와 정치를 분석한 드라마. 로버트 레드포드(감독 겸), 탐 크루즈, 메릴 스트립 공연. 30달러. UA.
‘해마: 심연의 전설’(The Water Horse: Legend of the Deep)
영국의 호수 록 네스 인근에 사는 소년이 주워온 돌에서 해마가 태어나면서 소년과 해마는 친구가 된다. 그러나 이 해마가 크면서 더 이상 집에서 키울 수 없게 되자 소년은 어머니의 말대로 해마를 호수로 돌려보낸다. PG. 2장 특별판. 29달러.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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