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만드는 생활습관

1. 눈가에 열심히 챙겨 바르는 알콜이 함유된 스킨:
흔히 스킨이라고 알고 있는 리퀴드 형태의 화장품에는 그 사용 목적에 따라 알콜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는데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는 이유로 눈가의 건조한 부분에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눈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주름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2. 극세사 타월을 매일 사용한다: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효과의 극세사 타월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각질층이 아닌 묵은 각질만 제거한다는 점에 유의하고 건성 피부는 주 일 회 정도, 지성 피부는 2-3회 정도로 제한한다.
3.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문질러 바른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바른다.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문질러 바르면 피부는 금세 처지면서 그대로 주름이 된다.
4. 물은 밥 먹을 때만 마신다:
수분 섭취는 피부 노화 예방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내 몸이 요구하는 만큼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5. 꼭 더운물로 씻는다:
계절에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부의 유수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세안을 할 때도 물론 미지근한 물이 좋다.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주는 것도 요령.
6. 매일 잠자는 시간을 마음내키는 대로:
밤에 잠을 안 자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지 못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도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밤샘 후 피부 유수분도를 측정해 보면 수분은 무려 15~18％ 이상 감소해 있을 정도로 밤의 충분한 잠은 피부미용에 아주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얼굴 작아지는 지압법

우리가 사용하는 얼굴 근육이나 얼굴의 운동량은 생각보다 매우 적다. 따라서 다음의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살이 되기 쉬운 부기를 잡는 것이 기본. 마사지를 하기 전 손바닥을 힘껏 36회 정도 비벼주면 손에 흐르는 기가 얼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준다.
1. 원을 그리듯 광대뼈 마사지-얼굴 폭을 좁히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준다. 얼굴의 가로너비를 결정짓는 관자놀이 근처 옆광대와, 가장 많이 앞쪽으로 튀어나온 앞광대를 손가락으로 누른 뒤, 원을 그리듯 힘있게 돌려준다. 아침 저녁 각 20회씩.
2. 두루뭉실 턱선 지압-귀밑, 턱선이 시작되는 부분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힘껏 누른다. 동시에 입으로만 숨을 짧게 ‘헉헉’ 뱉어내는 것을 반복한다. 숨을 뱉을 때는 배가 들어가는 것이 정답! 아침 저녁 각 20회씩.
3. 얼굴 근육 자극하기-양쪽 귀를 잡고 바깥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혀를 힘껏 내민다. 평소 잘 쓰지 않는 얼굴 근육을 활성화해주는 효과. 그런 다음 아·에·이·오·우를 반복한다. 아침 저녁 각 10회씩.
4. 볼살 & 턱살 튕겨주기-지방층과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날씬하고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준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통통 위로 튕기듯 비트는 것이 포인트. 세안 직후 수시로 해본다.



얼굴 마사지 팁

얼굴에 살이 많거나 피부가 거친 경우, 또는 이중턱 등으로 인한 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작은 솜방망이를 하나 마련하여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솜방망이 끝에 크림이나 바세린 로션을 묻히고 가볍게 한 부분을 백 번 이상 두드려 준다.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스킨로션으로 하면 되고, 민감성 피부인 경우는 시금치 데친 물이나 정수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 지압 팁


월궁형
귀와 얼굴이 열결되는 곳의 가운데.
쪾효과: 머리에서 얼굴로 내려가는 모든 신경이 거쳐가는 곳으로, 마사지를 수시로 해 주면 신경과 혈액의 흐름도 좋아지며 소장과 연관이 있어 비만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승읍혈
눈동자 연장선과 코끝의 연장선이 이어지는 부분.

효과: 위와 관련되어 있어 식욕을 조절해 주고 얼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볼 살을 빼는 효과 외에 코막힘 해소 효과까지 있다.
<안진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