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위켄드
라스베가스 인근 레포츠 여행지
레드 락 캐년 - 레익미드
“암벽 등반, 카약 타기, 스카이다이빙, 산악자전거 등 각종 레포츠를 라스베가스에서 즐긴다구?”
라스베가스 하면 도박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도박 외에도 볼거리, 놀거리가 무진장 많은 곳이 바로 라스베가스다. 도박이나 화려한 쇼 외에도 암벽타기, 산악자전거, 하이킹, 카약 타기,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감 넘치는 각종 레포츠를 즐겨볼 수 있다.
이런 레포츠는 물론 남가주에서도 가능하지만, 기온이 좀 더 높은 라스베가스에서는 겨울에도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사막이라는 색다른 자연 풍광 속에 경험해 보는 각종 레포츠는 한번 맛들이면 매니아가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최근 LA타임스에 소개된 라스베가스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활동과 함께 레포츠 여행지 레드 락 캐년(Red Rock Canyon), 레이크 미드(Lake Mead)를 소개한다.
콜로라도 강줄기를 따라 계곡을 병풍처럼 드리우고 체험해 보는 카약 타기 역시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라스베가스서 17마일… 사막 속 레포츠 천국
하루는 승마, 하루는 하이킹…
황홀한 사막 풍광은 덤입니다
레드 락 캐년 내셔널 보호지역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네바다 주의 첫 번째 내셔널 보호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모하비사막 내 있으며 면적은 약 19만7,000에이커에 달한다.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7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로 약 25분 거리. 라스베가스에서는 찰스턴 블러버드(Charleston Blvd.)를 타고 가다 길이 159번 길로 바뀌는데, 이 길로 가거나 아니면 160번(Tropicana 남쪽 길)에서 159번을 만나 갈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 경치가 좋은 13마일의 드라이브 코스(Scenic Drive)가 유명하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일방통행 길. 매년 약 125만명이 레드 락 캐년을 방문할 정도로 이곳의 자연 풍광은 독특한 붉은 바위산의 경치가 사막과 어우러진 모습을 파란 하늘과 함께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하다. 캠핑, 하이킹, 승마,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피크닉, 자전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캠핑은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레드 락 캐년 캠프그라운드에서 가능하며 6~8월 서머시즌에는 캠핑을 할 수 없다. 캠프 그라운드는 관광객 센터에서 동쪽으로 약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바비큐 그릴, 피크닉 테이블, 물,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지만 전기나 물 및 하수시설 후크-업은 없다.
개인 캠프장 이용료는 하룻밤 10달러, 그룹 캠프장은 하룻밤 25달러선. 개인 캠프장은 캠프장당 10명까지, 차는 2대 들어갈 수 있으며 그룹 캠프장은 10~20명까지, 자동차는 8대까지 들어갈 수 있다. 선착순으로 개인은 예약할 필요 없지만 그룹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문의는 (702)515-5371
하이킹 트레일은 13마일 드라이브 근처에 조성돼 있으며 23개에 달한다. 각 트레일마다 특징이 있으며 바위, 계곡, 작은 강 등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 센터에는 이곳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박제 모형을 전시한 미니 전시관도 있다.
이곳에서는 지프 투어도 가능하다. 어드벤처 포토 투어(702-566-7400 www. adventurephototours.com), ATV 액션 투어(702-361-0676 www.actiontours. com), 데저트 폭스 투어(888-363-8687 www.vegashummertours.com), 핑크 지프 투어(www.pinkjeeplasvegas.com 702-895-6777 Ext. 201), 가이드 하이킹 투어는 이스케이프 더 시티 스트릿(800-596-2953 www.escapeadventures.com), 하이크 디스(702-393-4453 www. hikethislasvegas.com), 잭슨 홀 마운틴 가이드(800-239-7642 www.jhmg.com) 등을 통해서 가이드를 동반한 하이킹을 해볼 수도 있다. 레드 락 캐년 입장료는 5달러(차 한 대당), 1년 패스는 20달러다.
13마일 드라이브 코스 개장시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월 및 10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4~9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광객 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오픈. 이곳에서 각종 정보와 안내지도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www.redrockcanyonlv. org, www.blm.gov/nv(지도의 라스베가스를 클릭, 레드락 캐년을 다시 클릭하면 관련 정보 게시판을 볼 수 있다), www. redrock.org
사막 속의 바다 같은 호숫가 레익 미드. 이곳에서는 보트도 타고, 수영, 낚시, 하이킹, 카누와 카약 타기, 승마, 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릴 만끽하며 생태계 체험까지
가족동반 매니아 북적, 열기 폭발
레익 미드 (Lake Mead)
네바다와 애리조나에 걸쳐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로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사막 속의 바닷가 같은 호수다. 후버댐이 만들어지면서 콜로라도 강이 흘러와 이곳 레익 미드를 형성했다. 일년 내내 오픈되는 곳으로 보트도 타고 수영, 낚시, 하이킹, 카누와 카약타기, 승마, 스쿠버다이빙, 야생 동식물 사진 찍기, 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천가지 사막 식물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12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가을-겨울철에는 선선한 날씨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다처럼 보이는 선착장을 만들어 놓아 이곳에서 배를 타기도 한다.
입장료는 자동차 한 대당(5일 패스) 5달러. 1년 이용료는 20달러. 자전거나 모터사이클을 이용할 경우 일인당 3달러. 문의 및 웹사이트 (702) 293-8990, www.nps.gov/lame
또한 이곳에서는 디너 및 댄스 또는 아침식사 크루즈가 운영된다. (702) 293-6180 www.LakeMeadCruises.com 그 외 라스베가스 보트 하버(702-293-1191), 칼빌 베이 리조트(Callville Bay Resort, 702-565-8958), 포에버 리조트(800-255-5561), 세븐 크라운 리조트(Seven Crown Resorts, 800-752-9669) 등에 크루즈나 보트 문의를 할 수 있다.
하이킹 문의는 (702)293-8990
붉은 바위산의 매력이 독특한 레드 락 캐년 내셔널 보호 지역의 칼리코 힐스. 암벽타기 매니아들이 몰리는 곳이다.
절경의 레드 락 캐년 캠프그라운드
여름엔 폐쇄, 가을-겨울에만 오픈
암벽타기
레드 락 캐년에는 2,000개의 암벽타기 코스가 마련돼 있다. 몇 백만년 동안 모래와 진흙이 딱딱하게 굳어 산화하고 붉은 암벽이 된 레드 락 캐년은 암벽타기 등산가들이 한번쯤은 꼭 찾는 곳.
붉은 바위를 도구와 장비를 이용해 온몸으로 산을 타는 것은 해본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하이킹 트레일 코스도 있는 칼리코 힐스(Calico Hills)에는 한 암석으로 된 기둥이 있는데 이곳을 오르는 암벽타기 등반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이드를 동반해 암벽타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데, 암벽타기 가이드를 제공하는 곳은 마운틴 스킬 암벽타기 어드벤처(505-776-2222, 702-325-1616, www. climbingschoolusa.com. www.climbred rocks.com), 아메리칸 알파인 인스티튜트 (360-671-1505 www.aai.cc) 등이 있다.
마운틴 스킬 암벽타기 어드벤처의 경우 사람 수에 따라 105~230달러선. 레드 락 암벽 센터& 아웃도어 가이드 서비스(702-254-5604 www.redrockclimbingcenter. com)에서는 인도어 암벽타기를 해볼 수 있으며 아웃도어 가이드 서비스 프로그램도 있다. 인도어 데이패스는 15달러선, 아웃도어는 사람 수에 따라 하루 종일 220~475달러, 반나절 125~375달러선.
암벽타기를 할 때는 편안하고 다루기 쉬운 옷차림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분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은데 날씨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입었다 벗었다 하기 좋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자와 선스크린은 필수. 물은 충분하게 가져가고, 가벼운 점심을 준비한다.
사막이라 날씨에 주의해야 한다. 독성을 가진 뱀이나 방울뱀, 흑거미, 벌, 말벌, 독개미 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루트에 따라 암벽타기가 금지된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탈 수 있는 루트인지 점검한다.
암벽타기 코스는 겨울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에는 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레드 락 캐년 암벽타기 문의는 (702) 515-5138, 515-5042
붉은 사암을 타고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암벽 타기는 중독처럼 빠져들게 되는 레포츠다.
산악자전거
산악자전거 트레일은 코튼우드 밸리에 마련돼 있는데, 모래가 흩날리는 사막 계곡과 언덕에서 산악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렌트해 주고, 일반자전거 및 산악자전거 가이드도 가능한 곳이 있는데 블루 다이아몬드 바이크 아웃포스트 오너이자 가이드인 랜디 맥기가 가이드 해준다. (702-875-4820, www.bike outpost.com), 가격은 하루 35달러선. 종합 라스베가스 투어센터인 이스케이프 더 시티 스트릿(800-596-2953 www.escape adventures.com), 싱글 트랙 투어(702-813-5730, www. singletracktours. com) 등도 가이드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사막 경치를 즐기며 산악자전거를 달리는 레포츠는 더위에 도전해 볼 만하다.
인도어 스카이다이빙
하늘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이 무섭다면 인도어가 있다. 플라이어웨이 인도어 스카이 다이빙(Flyaway Indoor Skydiving)에서는 1,200호스파워 모터로 120마일의 강풍 속에 인도어 안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플라이어웨이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은 25년된 곳으로 안전장치도 확실하게 돼 있다. 실제 인도어 스카이다이빙 전 트레이닝 및 준비과정을 35분간 지도하며, 스카이다이빙 실제 시간은 3분 정도한다. 주소 200 Convention Center Dr., Las Vegas, NV (877)545-8093 www.flyawayindoorskydiving.com 가격은 70달러선.
스카이다이빙이 두렵다면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보자. 하늘을 나는 짜릿한 체험을 3분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카약 타기
콜로라도 강에서 카약 타기 역시 꼭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레포츠다. 구리색의 깊은 협곡은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유유히 흐르는 콜로라도 강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
애리조나주 경계의 윌로우 비치 마리나(Willow Beach Marina) 선창에서 카약을 타고 상류 지역의 블랙 캐년 지역까지 갈 수 있다.
카약 레익 미드(Kayak Lake Mead)에서는 카약도 렌트하며 가이드 투어 및 카약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문의 (928)767-3061 www.kayaklakemead.com
특히 카약 레익 미드에서는 오버나이트 카약 타기, 달빛 속에 카약 타기 등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버나이트는 일인당 150달러, 달빛 카약 타기는 일인당 120달러 선으로 가이드 투어를 해준다.
준비물은 워터프루프 샌달, 가벼운 재킷 등을 입고, 밤에는 쌀쌀한 날씨로 따뜻한 옷이 필요하며, 슬리핑 백, 작은 텐트, 음식, 충분한 물, 선스크린, 벌레 살충제 등이 필요하다.
카약타기 역시 라스베가스에서 도전해 볼 만한 레포츠다.
정이온 객원기자
레드 락 캐년 - 레익미드
“암벽 등반, 카약 타기, 스카이다이빙, 산악자전거 등 각종 레포츠를 라스베가스에서 즐긴다구?”
라스베가스 하면 도박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도박 외에도 볼거리, 놀거리가 무진장 많은 곳이 바로 라스베가스다. 도박이나 화려한 쇼 외에도 암벽타기, 산악자전거, 하이킹, 카약 타기,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감 넘치는 각종 레포츠를 즐겨볼 수 있다.
이런 레포츠는 물론 남가주에서도 가능하지만, 기온이 좀 더 높은 라스베가스에서는 겨울에도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사막이라는 색다른 자연 풍광 속에 경험해 보는 각종 레포츠는 한번 맛들이면 매니아가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최근 LA타임스에 소개된 라스베가스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활동과 함께 레포츠 여행지 레드 락 캐년(Red Rock Canyon), 레이크 미드(Lake Mead)를 소개한다.
콜로라도 강줄기를 따라 계곡을 병풍처럼 드리우고 체험해 보는 카약 타기 역시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라스베가스서 17마일… 사막 속 레포츠 천국
하루는 승마, 하루는 하이킹…
황홀한 사막 풍광은 덤입니다
레드 락 캐년 내셔널 보호지역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네바다 주의 첫 번째 내셔널 보호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모하비사막 내 있으며 면적은 약 19만7,000에이커에 달한다.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7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로 약 25분 거리. 라스베가스에서는 찰스턴 블러버드(Charleston Blvd.)를 타고 가다 길이 159번 길로 바뀌는데, 이 길로 가거나 아니면 160번(Tropicana 남쪽 길)에서 159번을 만나 갈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 경치가 좋은 13마일의 드라이브 코스(Scenic Drive)가 유명하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일방통행 길. 매년 약 125만명이 레드 락 캐년을 방문할 정도로 이곳의 자연 풍광은 독특한 붉은 바위산의 경치가 사막과 어우러진 모습을 파란 하늘과 함께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하다. 캠핑, 하이킹, 승마, 산악자전거, 암벽타기, 피크닉, 자전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캠핑은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레드 락 캐년 캠프그라운드에서 가능하며 6~8월 서머시즌에는 캠핑을 할 수 없다. 캠프 그라운드는 관광객 센터에서 동쪽으로 약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바비큐 그릴, 피크닉 테이블, 물,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지만 전기나 물 및 하수시설 후크-업은 없다.
개인 캠프장 이용료는 하룻밤 10달러, 그룹 캠프장은 하룻밤 25달러선. 개인 캠프장은 캠프장당 10명까지, 차는 2대 들어갈 수 있으며 그룹 캠프장은 10~20명까지, 자동차는 8대까지 들어갈 수 있다. 선착순으로 개인은 예약할 필요 없지만 그룹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문의는 (702)515-5371
하이킹 트레일은 13마일 드라이브 근처에 조성돼 있으며 23개에 달한다. 각 트레일마다 특징이 있으며 바위, 계곡, 작은 강 등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 센터에는 이곳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박제 모형을 전시한 미니 전시관도 있다.
이곳에서는 지프 투어도 가능하다. 어드벤처 포토 투어(702-566-7400 www. adventurephototours.com), ATV 액션 투어(702-361-0676 www.actiontours. com), 데저트 폭스 투어(888-363-8687 www.vegashummertours.com), 핑크 지프 투어(www.pinkjeeplasvegas.com 702-895-6777 Ext. 201), 가이드 하이킹 투어는 이스케이프 더 시티 스트릿(800-596-2953 www.escapeadventures.com), 하이크 디스(702-393-4453 www. hikethislasvegas.com), 잭슨 홀 마운틴 가이드(800-239-7642 www.jhmg.com) 등을 통해서 가이드를 동반한 하이킹을 해볼 수도 있다. 레드 락 캐년 입장료는 5달러(차 한 대당), 1년 패스는 20달러다.
13마일 드라이브 코스 개장시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월 및 10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4~9월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광객 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오픈. 이곳에서 각종 정보와 안내지도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www.redrockcanyonlv. org, www.blm.gov/nv(지도의 라스베가스를 클릭, 레드락 캐년을 다시 클릭하면 관련 정보 게시판을 볼 수 있다), www. redrock.org
사막 속의 바다 같은 호숫가 레익 미드. 이곳에서는 보트도 타고, 수영, 낚시, 하이킹, 카누와 카약 타기, 승마, 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릴 만끽하며 생태계 체험까지
가족동반 매니아 북적, 열기 폭발
레익 미드 (Lake Mead)
네바다와 애리조나에 걸쳐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로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사막 속의 바닷가 같은 호수다. 후버댐이 만들어지면서 콜로라도 강이 흘러와 이곳 레익 미드를 형성했다. 일년 내내 오픈되는 곳으로 보트도 타고 수영, 낚시, 하이킹, 카누와 카약타기, 승마, 스쿠버다이빙, 야생 동식물 사진 찍기, 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천가지 사막 식물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12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가을-겨울철에는 선선한 날씨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다처럼 보이는 선착장을 만들어 놓아 이곳에서 배를 타기도 한다.
입장료는 자동차 한 대당(5일 패스) 5달러. 1년 이용료는 20달러. 자전거나 모터사이클을 이용할 경우 일인당 3달러. 문의 및 웹사이트 (702) 293-8990, www.nps.gov/lame
또한 이곳에서는 디너 및 댄스 또는 아침식사 크루즈가 운영된다. (702) 293-6180 www.LakeMeadCruises.com 그 외 라스베가스 보트 하버(702-293-1191), 칼빌 베이 리조트(Callville Bay Resort, 702-565-8958), 포에버 리조트(800-255-5561), 세븐 크라운 리조트(Seven Crown Resorts, 800-752-9669) 등에 크루즈나 보트 문의를 할 수 있다.
하이킹 문의는 (702)293-8990
붉은 바위산의 매력이 독특한 레드 락 캐년 내셔널 보호 지역의 칼리코 힐스. 암벽타기 매니아들이 몰리는 곳이다.
절경의 레드 락 캐년 캠프그라운드
여름엔 폐쇄, 가을-겨울에만 오픈
암벽타기
레드 락 캐년에는 2,000개의 암벽타기 코스가 마련돼 있다. 몇 백만년 동안 모래와 진흙이 딱딱하게 굳어 산화하고 붉은 암벽이 된 레드 락 캐년은 암벽타기 등산가들이 한번쯤은 꼭 찾는 곳.
붉은 바위를 도구와 장비를 이용해 온몸으로 산을 타는 것은 해본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하이킹 트레일 코스도 있는 칼리코 힐스(Calico Hills)에는 한 암석으로 된 기둥이 있는데 이곳을 오르는 암벽타기 등반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이드를 동반해 암벽타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데, 암벽타기 가이드를 제공하는 곳은 마운틴 스킬 암벽타기 어드벤처(505-776-2222, 702-325-1616, www. climbingschoolusa.com. www.climbred rocks.com), 아메리칸 알파인 인스티튜트 (360-671-1505 www.aai.cc) 등이 있다.
마운틴 스킬 암벽타기 어드벤처의 경우 사람 수에 따라 105~230달러선. 레드 락 암벽 센터& 아웃도어 가이드 서비스(702-254-5604 www.redrockclimbingcenter. com)에서는 인도어 암벽타기를 해볼 수 있으며 아웃도어 가이드 서비스 프로그램도 있다. 인도어 데이패스는 15달러선, 아웃도어는 사람 수에 따라 하루 종일 220~475달러, 반나절 125~375달러선.
암벽타기를 할 때는 편안하고 다루기 쉬운 옷차림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분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은데 날씨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입었다 벗었다 하기 좋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자와 선스크린은 필수. 물은 충분하게 가져가고, 가벼운 점심을 준비한다.
사막이라 날씨에 주의해야 한다. 독성을 가진 뱀이나 방울뱀, 흑거미, 벌, 말벌, 독개미 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루트에 따라 암벽타기가 금지된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탈 수 있는 루트인지 점검한다.
암벽타기 코스는 겨울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에는 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레드 락 캐년 암벽타기 문의는 (702) 515-5138, 515-5042
붉은 사암을 타고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암벽 타기는 중독처럼 빠져들게 되는 레포츠다.
산악자전거
산악자전거 트레일은 코튼우드 밸리에 마련돼 있는데, 모래가 흩날리는 사막 계곡과 언덕에서 산악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렌트해 주고, 일반자전거 및 산악자전거 가이드도 가능한 곳이 있는데 블루 다이아몬드 바이크 아웃포스트 오너이자 가이드인 랜디 맥기가 가이드 해준다. (702-875-4820, www.bike outpost.com), 가격은 하루 35달러선. 종합 라스베가스 투어센터인 이스케이프 더 시티 스트릿(800-596-2953 www.escape adventures.com), 싱글 트랙 투어(702-813-5730, www. singletracktours. com) 등도 가이드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사막 경치를 즐기며 산악자전거를 달리는 레포츠는 더위에 도전해 볼 만하다.
인도어 스카이다이빙
하늘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이 무섭다면 인도어가 있다. 플라이어웨이 인도어 스카이 다이빙(Flyaway Indoor Skydiving)에서는 1,200호스파워 모터로 120마일의 강풍 속에 인도어 안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플라이어웨이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은 25년된 곳으로 안전장치도 확실하게 돼 있다. 실제 인도어 스카이다이빙 전 트레이닝 및 준비과정을 35분간 지도하며, 스카이다이빙 실제 시간은 3분 정도한다. 주소 200 Convention Center Dr., Las Vegas, NV (877)545-8093 www.flyawayindoorskydiving.com 가격은 70달러선.
스카이다이빙이 두렵다면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보자. 하늘을 나는 짜릿한 체험을 3분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카약 타기
콜로라도 강에서 카약 타기 역시 꼭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레포츠다. 구리색의 깊은 협곡은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유유히 흐르는 콜로라도 강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
애리조나주 경계의 윌로우 비치 마리나(Willow Beach Marina) 선창에서 카약을 타고 상류 지역의 블랙 캐년 지역까지 갈 수 있다.
카약 레익 미드(Kayak Lake Mead)에서는 카약도 렌트하며 가이드 투어 및 카약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문의 (928)767-3061 www.kayaklakemead.com
특히 카약 레익 미드에서는 오버나이트 카약 타기, 달빛 속에 카약 타기 등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버나이트는 일인당 150달러, 달빛 카약 타기는 일인당 120달러 선으로 가이드 투어를 해준다.
준비물은 워터프루프 샌달, 가벼운 재킷 등을 입고, 밤에는 쌀쌀한 날씨로 따뜻한 옷이 필요하며, 슬리핑 백, 작은 텐트, 음식, 충분한 물, 선스크린, 벌레 살충제 등이 필요하다.
카약타기 역시 라스베가스에서 도전해 볼 만한 레포츠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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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운]혈관 건강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지켜야 할 문제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생활 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로 혈관의 노화 진행이 빨라지고
사람·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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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거래의 중요성.
1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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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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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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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불법이민 추방정책 신중한 실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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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샤핑, 타운 한인업소 애용하자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미국이 두 나라?
노세희 사회부장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 여주영 뉴욕 지사 고문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유튜브 채널의 아동착취
정숙희 논설위원트럼프의 여자 가족들
파리드 자카리아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 양수진 캘리포니아주 NP 가정의학과
[전문가 기고] 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1/3지사별 뉴스
맨하탄 교통혼잡세 1월5일 시행 확정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뉴욕시 서민주택공급 프로젝트 축소
복지센터‘메디케어 파트D 점검·가입’ 개별 서비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2년만에 ‘기빙트리’불 밝힌다
“역사유적 탐방 지원, 정체성 확립 강화”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
“한글학교 경험, 대학 입학에 큰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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