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달 반을 미국과 캐나다의 각 지역을 봤다. 특히, 한인동포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본 인상을 거론하면 다음과 같다.알다시피, 미국은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길로 들어섰다는 커다란 느낌을 받았으며, 해당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한인 부동산 중개 전문가들과의 면담에서도 희망적인 시장상황을 말하는 것을 많이 접하지 못해 ‘정말! 부동산 유통시장이 각박해졌구나! 하는 것을 잠시나마 느꼈다.
최근 한국 내에서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부동산 회사나 개인들이 한국에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또는 개인이 그동안 지녀왔던 인적인 정보(인맥)를 활용하거나 특별한 영업력을 니고 한국내의 해외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한 업무활동은 단 1회로 끝나기보다는 나름대로 입체적이거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지니고 와서 출중한 활동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근자에 들어서는 이러한 해외 부동산회사들의 국내 영업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사실인 것으로 보아, 과연 해외거주 한인 부동산업소나 중개업자들의 근황도 무척 궁금하던 차였다.
수년전부터 필자에게는 해외 부동산업체나 개인 Agent 등이 한국에서 해외지역의 부동산을 구입 희망하는 고객에 대한 연결고리 역할 을 주문한 바 있었고 이는 그들이 활동하는 지역 내에서의 부동산 유통시장이 각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했다. 여기에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해외 부동산시장의 환경은 한국의 부동산유통시장의 실체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말하고자 한다. 이는 해외에서 한국인 대상 부동산마케팅에 대한 끊임없는 가치를 느끼고 활동하고자하는 한인부동산업체들이 심각하게 판단하고 연구하여 실 영업활동에 활용할 것을 권한다.
그간 한국에 와서 해외부동산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을 유치하고자했던 대부분의 한인 부동산업체들은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의 부동산 홍보활동의 경험을 그대로 갖고 들어와 활동했다는 것은 정말 무모하고도 어리석을 수 있는 무차별적인 홍보였다는 것도 아울러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부동산을 팔고 살 때는 대형호텔이나 부동산 박람회등지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상황은 좀처럼 없는 상황이고 보면 해외 부동산 관계자들이 한국 내에서 시내중심지의 호텔 및 대형 전시장에서의 부동산 알리는 홍보 및 영업활동은 그야말로 단순한 그 나라의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상황만을 알려주는 것일 테고 이러한 영업현장에서 얻어진 해당국가의 부동산의 법과 제도, 부동산의 각 물건에 대한 일차적인 소재로서의 역할만 성공적으로 알려준 것만으로 만족해야했던 그런 활동임을 이제는 인식해야 한다.
최근 미국의 최대도시에서 건축수리업을 하고 있는 젊은 사람(아버지의 사업체에서 일을 하고는 있지만...)이 하는 말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온 사람들의 특징은 새로 지은 집이나 헌집이나 구입 후에는 무조건 자기취향에 맞춰 수리는 꼭 한다! 나는 우리지역의 부동산업자들이 말하는 리스팅에 대하여 장, 단점 잘 파악하고 있다. 이 경험을 살려 한국내의 해외부동산 투자회사와 손을 잡고 이곳 미국 내에서의 한인 부동산업자들을 끌어 모아 한국의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하려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러한 방법도 생각해 볼 일이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사업의 전향적인 구체성이 떨어지고 한국의 해외 부동산 구매자들에
대한 인식의 격차가 너무 크다! 따라서 그대가 생각하는 사업은 성공의 길로 접어들기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라고 조언했다.
또한 당신이 활동하는 지역 내의 부동산회사나 부동산 중개인은 부동산에 관하여는 당신보다 전문가고(물론, 집수리 등에 문제 있어서는 아니겠지만...) 그들도 한국내의 재산가들을 유치하여 자신의 영업력 향상을 도모하는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아야함도 지적했다.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이 모든 현지 활동 중인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지역 내에서만이 전문가 일지 몰라도, 적어도 그들의 모국의 부동산유통에 관하여는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한국의 부동산유통의 현실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자기개발이 앞서야할 것임을 주장하고 싶다. 특히 현지 부동산 중개 전문가들만이 한국의 투자자를 끌어 모을 생각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임대를 하던지 구입을 하던지 집값(Asking Price)에 비하여 보잘것없는 자본으로 충분히 집을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와 현재 등 언제든지 자기 자본이 상당히 많은 상태가 있어야 부동산을 얻을 수 있다는 구조적 차이부터 인식해야할 중요 관점이고 이처럼 상당한 자본을 갖고 집을 보유하였던 한국 부동산보유자는 부동산투자에 있어서만큼은 부동산중개사를 뺨치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도 알아야 한다. 그런 고객을 상대로 해외부동산을 팔고자하는 여러 해외부동산분야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인식이 여기서부터 출발하여야 할 것을 조언한다.
REAL ESTATE Consultant 한주희(Jeffrey HAN)
consulod@paran.com
Tel: 82-2-554-6040, Cell : 82-16-303-594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