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융자를 얻게 될 경우 제일 신경쓰여지는 부분은 아마도 이자율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자율에 따라 자신이 부담하여야 할 월 모게지 페이먼트가 결정되기 때문이지요. 이자율이 높으면 월 모게지 상환액이 높아지고 이자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월 모게지 상환액이 낮아지게 됩니다.
모게지 이자율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각 사람들마다 처해진 상황이나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융자은행의 입장에서 모게지 융자란 일종의 투자, 즉 리스크에 대한 보상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어집니다. 따라서 위험부담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에 따라 높은 이자율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좀 더 낮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좋은 신용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주택 융자에 있어서 신용점수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신용점수는 융자 리스크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변수입니다. 따라서 좋은 이자율을 얻으려면 크레딧 점수가 좋아야 합니다. 700점 이상이면 무난히 융자를 받으실 수 있지만 740점 이상이면 혜택을 더 받으실 수 있는데 어떤 렌더들은 780점 이상일 경우 이자율의 1/8 포인트, 즉 0.125를 낮추어 줍니다. 크레딧은 Trade Line이 3~5개 있으신게 좋은데, 2년 이상의 history가 있으셔야 하고 한도액의 30% 이하의 수준을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경우 가능한 한 매달 카드 잔액을 모두 갚고 절대 늦게내는 경우가 없어야 좋은 신용기록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둘째, 포인트를 내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1퍼센트(%)를 의미하며 흔히 선이자라고들 하는데 융자금액에 적용되며 포인트를 내게 되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고 상대적으로 월페이먼트가 줄어들게 됩니다. 만일 40만불의 모기지를 얻는 경우 1 Point의 디스카운트 포인트를 낸다면 4천불을 내게 되며 2포인트를 내면 8천불을 선이자로 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1포인트를 내면 이자율을 0.375~0.5% 정도 낮출 수 있는데 물론 은행마다 그리고 채권시장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할 것인가의 여부는 과연 얼마동안 모게지를 가지고 있을 것인가에 좌우됩니다. 만일 2~3년 안에 이사를 간다거나 재융자를 할 계획이 있다면 포인트를 내는 것이 의미가 없고 10년 이상 거주할 예정이라면 포인트를 냄으로써 궁극적으로 많은 금액을 절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적당한 다운페이를 하십시오.
통상적으로 렌더들은 20%의 다운페이를 요구합니다. 이 말은 주택가치 대비 융자비율이 80%가 된다는 것인데 20% 미만의 다운페이를 할 경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2차 모게지(홈 에쿼티)를 얻거나 모게지 보험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다운하실 경우와 10% 다운하는 경우의 이자율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넷째, 현명한 Lock-In을 하십시오.
융자를 상담하거나 신청할 때 자신에게 적용되는 이자율은 그 당시의 시장 이자율을 기준으로하는 예상 이자율일 뿐 그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모게지 이자율은 시시각각 변동되며 이에 따라 이자율이 낮아질 수도 또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신청하실 때의 이자율로 융자를 받기 원하신다면 이자율을 고정 즉 Lock-In하는 옵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자율 Lock-In이란 정해진 기간 동안 융자를 끝낼 경우 특정한 이자율을 보장해 준다는 법적 약속이기에 시장 이자율이 추후 오르고 내리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Lock-In을 하는 것은 참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위의 사항들을 참고하시고 보다 낮은 이자율을 얻어 절약하셔서 재산 증식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니스 권 (408)891-9531 트라이 베이 모게지 그룹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