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희 부동산컨설턴트
미국의 이민사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 104명의 이민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이민자 수는 공식적으론 약 200만 명을 상회하는 규모이고 비공식적으론 약 300만 명까지 바라보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LA지역에만 미국 이민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한인들은 윌셔 블러바드 중심으로 반경 10Km 에 포진하여 집단한인 주거 및 사업의 영역 권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동부지역도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워싱턴DC(버지니아, 메릴랜드)와 동남부의 조지아 애틀란타, 텍사스의 휴스턴등지도 밀려드는 한인들로 인하여 약 10만 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내 한인사회는 날로 규모면에서 수직적 상승을 하고 있고, 사업 분야도 다양하고 힘찬 활동을 하고 있어, 미국 내 다인종사회에서도 “한국인”들의 영향
력은 가히 대단하다 할 수 있는 현재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미국 내에서 매우 열심히 사는 민족으로 정평이 나있고, 무수한 사업 아이템 창출능력과 아이디어 사업화에 대한 마인드는 정말 우수하고도 대단한 것으로 오래전부터 평가받아 왔고, 자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책임부양의 정신은 모범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매우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하며, 미국 내 각종 우수한 학교에서의 1.5 및 2세대의 교포자녀들의 우수한 학업 성취도는 정말 놀라운 경지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의 한인동포들의 가슴 철철 흘러내리는 수많은 피맺힌 사연들은 국내의(모국) 여러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정말 충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혹독한 추위의 북미주 캐나다의 이민사회는 미국의 이민사회보다 더욱더 어려운 현실이 있고(제일 먼저, 직업이 다양하지 않고 이민의 숫자가 너무 적기에 동포사회가 초보적인 환경) 그
가운데, 새로운 사회에서 적응하고자하는 동포들의 절절한 애환이 있는 이민생활은 또 다른 역사를 이룩하는 과정이다 하면서 경탄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특히 ‘빨리빨리’ 문화는 미국과 캐나다 주류사회 속에서 어떤 때는 무시되는 문화로서, 어떤 때는 경이로운 부러운 성격으로서 평가를 받고 있질 않던가요? 또한 과중한 삶 속에서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민족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중노동의 현실 속에서도 한 달의 최소한 3~4번은 가족들과 또는 인근의 동포사회 동료들과 밤늦도록 친교의 모임을 갖는 것은 그 사회의 미국과 캐나다인들은 정말 이해키 어려운 인정의 문화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인들의 노력과 문화의 향유는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 받기에는 (우리끼리 말하지만 오해도 보통의 오해이지요) ‘끼리끼리’라는 냉대와 질시를 받고 있어, 사실 이런 문화적 갈등이 그 나라 사회에서 “한인동포사회”가 늘 저평가 받고 있는 근본적 원인이라 할 수 있고, 이런 “끼리끼리”의 가족중심, 사업 활동, 투자 활동, 교육, 등은 정말 미국과 캐나다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 하는 것이며, 이러한 ‘동포사회중심’ 현상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한인동포”들은 규모와 질적으로 우수하지만 공동의 사회 파트너로서 경원시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런 대목입니다.아시다시피, 부동산 분야만 보더라도 부동산 전문 직업인들은 주로 한인사회에서만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지 주류사회를 마케팅 대상으로 하는 예는 정말 흔치않은 현재의 사업 활동 이고, 상업 활동 역시 여타의 근본적인 이유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세탁소’, ‘미용실’, ‘식품점’, ‘한국음식점‘ 등의 분야에서만 주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질 않습니까?
또한, 부동산 투자 활동을 보자면, 같은 아시아민족인 ‘중국이민사회‘는 공동의 투자로서 소규모나 대규모를 가리지 않고 공동 투자활동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한인사회에서는 공동투자를 한 예를 찾기 힘든 것 아닌가요? 이번에 한국과 미국 간의 FTA가 체결되었습니다. 또한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성사된다면 한인사회에 근본적인 환경(문화적, 경제적)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되며, 미국과 캐나다를 근거로 하여, 한국과
의 자본의 이동과 인적교류는 여태까지 와는 사뭇 다른 상황이 도래 할 것입니다. 최근에 한인사회를 긴장에 몰아넣고 있는 불행한 사건이 터지면서(버지니아대학의 총기사건) 그동안 한국인들이 쌓아놓았던 이민사회의 긍정적인 결과물들이 어떠한 상황으로 변할지 위기의 국면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이민동포사회”에 속해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물 속에서 뛰쳐나오는 용기를 보여줄 때 인 것이고, 경제 활동 또한 거둬들이는 것만이 아닌 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스런 의무적 활동을 전개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한국으로의 투자도 좋지만 미국과 캐나다 속의 경제 투자 활동도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며, 이는 부동산 투자시장에서부터 서비스 상품시장까지 폭넓고 깊이 있게 사회의 봉사정신을 발휘한 그 나라 사회속의 건강한 소속 인으로서 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말씀드려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해외동포들의 건전한 사회 정착은 모국 인들의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경제활동, 교육, 문화교류, 정치 교류 등 망라되는 모든 분야 활동에 매우 고마운 기본 토대이고 이것이 궁극적으론 교민사회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첩경일 것입니다.consulod@empal.comTel : 82-2-554-6040 , 82-16-303-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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