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인가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의 부동산시장은 장기적인 안정적 시장구조에서 급속히 자금이 부동산 쪽으로 몰리면서 부동산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풍부한 자금의 유동화가 진행되면서 부동산의 수요가 폭발하게 된 것이었고 그러한 영향으로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일찍이 보지 못한 활황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캐나다의 밴쿠버 지역과 미 서부 주요 도시지역의 부동산은 아시아의 자본이 유입되고(물론, 아시아 자본 중에는 이민유입 증가와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되어 안정되면서 홍콩과 중국인의 자본의 유입이 대표적) 국가의 저금리 정책이 혼합되면서 수직적으로 상승하였고 타워크레인이 여기저기 세워지면서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건설 붐은 대단하였습니다. 개인주택을 보유하던 사람들조차 주거의 편리성과 안전성과 효율성이 맞아 떨어지면서 콘도의 구입 희망자가 많아졌고, 각 지방 정부는 도시의 재정비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면서 유래 없는 부동산 붐이 조성된 시기였다고 회상합니다.
이러한 시기(부동산 시장의 확장기)는 2006년 초 반까지 꾸준히 이어지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의 규모는 몇 년 전보다 몇 배 커졌고,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해외(아시아, 유럽은) 자본이 부동산자금으로 급속히 유입된 것입니다. 물론 한국계 자본도 이러한 부동산 자금 유입 패턴에서 예외는 아니었고, 국내부동산 유통시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밑천 삼아 상당규모의 자금이 미국과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는 물론 한인거주지역등을 홅고 다녔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들 자금은 한국 내에선 “외환관리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면서 투자된 자금이었고, 또 당시엔 한국 내에선 해외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실제 이루어지곤 있지만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로서 부동산 유통업을 하는 분야에선 법을 원망하랴, 해외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랴, 안타까운 시절이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한인 부동산 유통시장은 다른 분야, 즉 일반 한인동포들의 경제시장은(세탁소, 소매점, 미용실, 비디오점, 식음료점등 소매상품 서비스업 등)부동산시장의 성장세와는 다르게 하향곡선으로만 치달리고 있었고, 때마침,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부동산분야로의 전업을 고려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부동산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시장을 잠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중개업을 하던 사람이나 새로 중개업에 뛰어든 사람이나 새로운 아이템개발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데 목말라하고 있었던 때이기도 하였던 것이 그때쯤부터인 것입니다.
한국 내에선 초 저금리 상황에서 대규모의 무역흑자 기조의 유지, 기업의 자금유동성 개선, 해외자본의 급속한 유입, 정부의 외환 보유 정책 등으로 사상최대의 외환보유고를 매년 갱신하고 있었고, 이들 보유외환이 국내 물가 불안정성을 키우고, 원화의 환율정책에 곤란함을 발생시키는 등 과다 외환보유로서 경제적 실익을 검토하는 단계였습니다.
일반국민이 해외부동산 취득을 용인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선택하고 시행에 들어감으로서 바야흐로 일반국민이 해외 부동산취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법률적 규제를 벗어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당연하게도 이들 자금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을 주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이 또는 법률이 앞서갔고 이러한 해외 부동산 취득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제대로 된 부동산 유통서비스를 수행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한국 내에선 없다보니 해외부동산 구입희망자들은 현지를 방문하면서 현지 친지 등의 도움을 받아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를 찾게 되다보니 실제로 거래로서 나타난 것은 정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완화정책에서 예상하던 해외 부동산취득의 규모는 실로 작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머물고 있는 것이 현재의 사정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한인 부동산업체나 중개업자들의 생각은 뜻하지 않게 한국정부의 규제가 풀리게 됨에 따라, 모국인(한국인) 들이 대거 몰리면서 부동산중개업이 활성화될 것이라 희망을 가져봤을 터였고, 실제 한국을 향한 불타오르는 사업기회의 꿈을 지니기도 한 것입니다만, 필자가 보기에, 너무도 쉽게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는 아니면 고객들이 돈 보따리 싸고 몰려올 것이라는 대안 없는 희망을 지닌 사람들도 적지 않은 숫자로서 존재함을 알고 크게 당황한바 있었습니다.
같은 말을 사용한다 해서 한국인들이 한국인 부동산 업자만을 찾을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야할 것을 생각해야하며, 본인들이 한국 내에서 직접적인 마케팅활동을 하던지, 한국의 해외 부동산 경험자와의 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던지 단기적이나, 일회성으로 한국의 부동산 투자자를 끌어올 생각을 버려야할 것을 주문하고자합니다.
이젠, 한국자본도 글로벌리즘에 철저히 적응하고 있는 자본이고 보면, 독자적 또는 협력적 시스템을 구성하여 한국 내에서 직접 마케팅활동을 함으로서 한국내의 해외 부동산투자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직한 부동산 유통질서에 대한 이해와 그분들의 이익을 충분히 보호 육성시켜줄 다양한 해외 부동산유통의 마케팅 전술과 전략을 무장하여 글로벌 부동산시대의 대비하여야할 때가 바로 지금인 것입니다.
REAL ESTATE Consultant 한주희(Jeffrey HAN)
consulod@empal.com Tel: 82-2-554-6040 , Cell : 82-16-303-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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