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화합의 한인사회를
한인회 조길호 회장
“노인복지·한글학교 지원”
존경하는 라스베가스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07년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18대 한인회장 조길호 인사드립니다.
동포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지난 한인회장 선거에서 화합, 단결, 발전 등 공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청소년 지도 육성, 한글학교 지원 등 공약을 가지고 동포 여러분들에게 차기 한인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새 한인회에서는 화합과 단결을 기본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지켜봐 주시고 힘을 주십시오.
다시 한번 새해에 동포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오며,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인상공회의소 이시영 회장
“상공인의 열린 행사 마련”
친애하는 라스베가스 교민, 상공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제2대 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후 아직 초기단계인 회의소 조직의 기초를 다지느라 노력해 왔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조직을 위해 헌신하신 임원 여러분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공인 지도 제작과 다이어리 배포에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열린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우리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도움을 기대합니다.
2007년 희망찬 새 아침을 기쁘고 힘차게 시작하시고, 모두 부자 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교회협 박대우 회장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은총 가득하길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신령한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총을 기원합니다.
정해년의 새 아침이 밝았고, 새로운 희망과 의욕이 충천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건데,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희생하는 큰 사랑으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우리 교민들의 세심한 손길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이곳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모든 이의 희망이자 마음의 샘터였습니다.
때론 신뢰하지 못할 일들을 경험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도록, 믿을 만한 사회로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땀과 신뢰와 사랑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소망의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이민자의 삶을 살게 하신 목적을 다시 새겨봅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이민자입니다. 나그네라는 말입니다. 나그네는 나그네 의식이 있을 때에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이 땅을 영원한 처소로 사는 정착민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나그네, 완전히 정착할 이민의 땅을 바라보는 나그네임을 생각하며,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으면서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단호하게 이루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라스베가스는 그런 의미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나그네 훈련장소입니다. 이 훈련의 장에서 단련된 사람은 그저 ‘좋은 장소를 찾아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사는 메뚜기’들이 아닙니다. 좋은 꽃과 향기를 찾아 나서며 즐기는 나비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내가 있는 이 척박한 산지와 같은 곳을 의미 있고, 최상의 장소로 만들어가는 행복하고도 사명감 있는 진정한 나그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007년도 한 해에도 나그네 된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내가 머무는 가정, 내가 일하는 일터 그리고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에 이 땅의 진정한 ‘나그네’들로 인하여 행복해지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없다고 불평하고, 안 된다고 포기하고, 할 수 없다고 주저앉은 지난날들의 실패와 저주를 끊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새로운 삶의 용기와 소망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언제나 넘치게 부어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믿음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또박 또박 잘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정해년, 밝고 희망찬 새 아침을 소망과 함께 믿음으로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성실하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언제나 그 품안에 거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영광장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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