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속에 녹아있는 한국이란 사회 속에 나타났던 수많은 사연들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느끼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요? 정치는 말할 것 없거니와 사회, 교육, 예술,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사연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 가운데 우리들이 다루는 부동산 분야는 한국의 경제상황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공공의 적”으로서 몇 년 동안 사회구석구석을 핥고 지나갔고, 여파는 아직도 우리의 경제시장을 혼란 속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올해가 정부 스스로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제한을 대폭적으로 풀었다는 커다란 제도개선 조치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원인으로는 몇 년 동안 걸쳐왔던 대외 무역수지의 흑자와 자본수지의 개선이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를 대폭 상향하게끔 되었고,
그 결과 무역에 있어 다른 경쟁국간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게 되는 원화(KRW)의 강세현상이 초래되었습니다.
여타 경제 분야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인 무역부분이 커다란 위기의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으며,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경영난과 자금난, 이어서 노동시장의 위축까지도 올수 있는 커다란 위협요인이 많았습니다.
또 정부로서는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서둘러 해외로 퍼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어 개인이나 법인 등이 해외 부동산투자 및 개발에 필요한 외환을 충당하여 준 것이 역사적이라 불리만한 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조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개인이 USD로 100만 달
러 정도까지 아무 제한 없이 갖고 나가서 해외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법인은 더 큰 규모의 자금을 방출하는 것에 대한 규제도 대폭 풀어버린 것입니다.
한편 미국에서의 미국 내 부동산경기는 지난 몇 년 동안 대단한 열풍으로 주택의 건축은 온갖 통계 수치를 갱신하여왔었고, 신규 주택의 판매액과 수량 또한 대단한 상승률을 보여 왔습니다. 전미 부동산 중개협회(NAR)의 통계를 살펴보지 않아도 누구든지 인정하는 초호황의 시장 환경이었고, 이런 현상은 이웃국가인 캐나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전 세계적 저금리의 기조를 운영하다보니 유렵의 각국, 아시아의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세계경제에서 변방에 있었던 아프리카의 국가에서들까지 자국 내 부동산경기는 어느 때 보다 열기가 넘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다보니 몇몇의 국가를 빼놓곤 자국의 부동산시장의 연 착륙 방안을 깊게 논의하게 되었고, 역시 대표적으로 미국은 수 년 간 걸친 연방기준금리의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시장이 위축되면서, 부동산 유통시장은 한고비를 넘어서 이제는 하락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캐나다는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의 활성화로 주택경기는 유지되고 있으나 내년도부터 점차 경기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위기인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활동하는 재미, 재 캐나다 한인 부동산 업체 및 중개인들은 자기들만의 국내 부동산유통시장이 좁아지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국의 해외 부동산투자에 대한 외환관리 규정의 완화조치는 그야말로, 커다란 영업적 기회로 느끼게 되었고, 한국에서 빠져나오는 부동산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나름대로의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던 것도 올 한해 나타난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한국이나 미국 또는 캐나다 등 현지에서 주목할 만한 영업활동(본국자본유치)이 특기할만한 사례가 아직 발견되질 못 하는 것도 “시장은 열렸으나, 점포주인은 없는” 유감스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이 있는 것입니다만, 여기서 지적할 것은 미국 또는 캐나다내의 한인 부동산 업체 또는 중개인들이 가슴을 열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자본의 투자 없이(영업활동에 필요한...) 어떻게 하면 한국 내 부동산 전문가와의 업무교환식의 단순 연결망으로만 사업의 성과를 거두고자하는 수동적이고, 위험을 전혀 갖지 않으려는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드는 것입니다.
물론, 이와는 별도로 몇몇 부동산 Broker등은 10월에 한국에서 있었던 국제부동산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고객을 직접 상대로 하는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 바도 있었지만, 이는 단기적 효과만을 보았을 뿐 항구적 영업적 영향력 구축에는 한계를 드러낸 경우도 있었습니다.미국의 주택건설업체가 한국에 지사를 개설하여 분양설명회를 개최한 바도 있었고, 등등의 주목할 만한 활동을 보인바 있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부동산의 예비투자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상대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구사하는 업체는 한두 개에 지니지 않을 정도이고 보면 사업의 기회는 많다 할 수 있지만, 해외 한인부동산업체들의 세밀하고도 대범한 국내시장의 접근전략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내년 초부터 한국정부는 환율하락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편으로, 현재 개인이 해외부동산투자한도 USD 100만 달러에서 USD 300만 달러까지 대폭적인 상향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사정입니다.그러다보니 해외의 한인 부동산업체 및 중개인들의 효과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련과 마련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한국내의 마케팅 파트너를 적극 발굴하여 거주국(미국, 캐나다)의 부동산경기의 불황으로 나타나는 영업적 손실을 적극개선하고 더 나가 한국 내 에서의 해외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기초를 다지는 새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의 투자활동은 너무도 필요한 것임을 해외 부동산업체 및 관계자들은 직시 하여야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REAL ESTATE Consultant 한주희(Jeffre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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