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정화 [커뮤니케이션학박사/산호세주립대교수]
Conversations with God [CWG]/
신과 나눈 이야기 [신나이]
--------------------------------------------
Within every one of us,
there is a Voice that speaks the Truth.
우리 모두 안에는,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가 다 하나씩 들어 있다.
--------------------------------------------
어두컴컴한 방 구석, 알람 라디오는 새벽 4시 31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한 황폐한 인간이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다. 사방을 어슴푸레 둘러보며 왠지 속으로 중얼댄다 - 누가 있는 거요?… 잠시 후 말소리가 들린다. 그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Have you had enough YET?] …닐 [Neale]이 가만히 소리 나는 쪽으로 몸을 돌린다. 이젠 때가 되지 않았는가? [Are you ready NOW?]... 이렇게 ‘신[神]과 나눈 이야기’ [신나이]는 시작됩니다. Thus, Conversations with God [CWG] begins.
“나(神)는 모두에게 언제나 말한다.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교류 형식은 느낌이다. 느낌은 영혼의 언어다. 네 가장 내밀한 느낌 속에 감춰진 것이야말로 네 가장 고귀한 진실이다. 나는 생각으로도 교류한다. 이때 나는 자주 영상을 사용한다. 느낌이나 생각 외에 나는 체험이라는 운송수단을 쓰기도 한다. 체험은 참으로 위대한 전달자이다.” 이렇게 서두를 여는 신과의 대화는 시종일관 자상한 그러나 준엄한 어조로 타이릅니다. 읽는 느낌 사이로 신의 친절과 사랑이 책 갈피갈피에 듬뿍 묻어 나옵니다.
“나는 ‘모두에게’ ‘언제나’ 말한다.” 한 때 길거리에 나앉은 노숙자, 밤새 잠 못 이루며 삶을 한탄하던 인생 낙오자인 저자에게 신은 가차없이 일갈합니다. 난 늘 네게 말하고 있었는데, 넌 이제 와서 나더러 말 좀 해 보라고? 그래 그럼 말하지… 하지만 사실인즉, “나는 ‘모두에게’ ‘언제나’ 말한다.”
--------------------------------------------
Within every one of us,
there is a Voice that speaks the Truth.
우리 모두 안에는,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가 다 하나씩 들어 있다.
-------------------------------------------
CWG [신나이] 영화 선전 문구입니다. 우리 모두 안에 하나씩 들어 있는 그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 그게 바로 나다, 신[神]이다… 이렇게 신나이는 단호하게 자릅니다. 그 소리를 듣는가? 난 늘 얘기하고 있는데… 기다린다 말합니다. 나를 갈구하는 신의 목소리, 그게 바로 진실을 밝히는 소리로 우리 안에 공평하게 하나씩 들어 있노라 외칩니다. 그래도 나는 아직 듣지 못하는 수가 많습니다.
Conversations with God. 신과 나눈 이야기의 내용을 간추리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 첫째, 우린 모두 하나다. [We are all ONE!] 천 개의 거울에 비친 천 개의 태양이 하나이듯 각자의 개성적 영혼은 ‘그 한 영혼’의 파편이다. 그러므로 너와 나는 바로 하나요, 우린 바로 그 분인 것이다. 둘째, 우린 모두 충분히 갖고 있다. [There’s Enough!] 그리고, 이 세상에 우리가 특별히 해야 할 의무란 없다. [There’s nothing we have to do!] 결국 사랑과 봉사, 이 두 가지 ? 그 밖의 일들이란 모두 뱀 다리 사족일 뿐.
--------------------------------------------
Within every one of us,
there is a Voice that speaks the Truth.
우리 모두 안에는,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가 다 하나씩 들어 있다.
--------------------------------------------
“사실 영혼의 언어 속에는 단 두 가지 감정만이 존재한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사랑이나 두려움 어느 한쪽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모든 개념들은 이 둘의 파생물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받침생각이라 부르는 것이고, 최초의 생각이며, 원초의 힘이자, 인간체험의 엔진을 움직이는 생짜 에너지이다.” 잘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 안의 진실한 목소리는 압니다, 사랑과 두려움 ? 이 세상엔 오직 이 두 느낌만 있다는 걸. 그리고, 두려움은 실체가 없다는 것도. 불이 켜진 방에 어둠은 사라지듯, 사랑이 들어오는 곳에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Love is letting go of fear! 러~브 이즈 레딩고~우 업ㅎ퓌어. 사랑은 두려움을 놓아 버리는 것! 오늘도 우리 안의 다 아는 그 목소리는 힘차게 속삭입니다. Love is letting go of fear! 사랑은 바로 우리 안의 그 목소리, 바로 ‘그 분’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후 CWG 영화 보러 갈 생각입니다. 해진 후 영화관에서 나올 때 기분이 아주 좋을 것 같아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OM~
-------------------------------------------------
필자의 다른 ‘가슴 여는’ 글들은 우리말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jh3choi [영어로 배우는삶의 지혜]에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