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PORT SAYS U.S. STUDENTS LAG IN FINISHING COLLEGE
▶ <교육> 미국 대학생 졸업비율 낮아져
The United States, long the world leader in higher education, has fallen behind other nations in its college enrollment and completion rates, as the affordability of U.S. colleges and universities has declined, according to a new report.
미국이 오랜 기간 동안 대학 교육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왔으나, 미국의 대학 등록 및 졸업비율이 다른 나라 보다 낮아졌다고 최근의 한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이는 미국 가정의 부담 능력에 비해 학비가 너무 비싸졌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The study, from the National Center for Public Policy and Higher Education, found that although the United States still leads the world in the proportion of 35- to 64-year-olds with college degrees, it ranks seventh among developed nations for 25- to 34-year-olds. On rates of college completion, the United States is in the lower half of developed nations.
미 국립공공정책 및 고등교육센터 (National Center for Public Policy and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35~64세 연령층의 대학졸업 비율은 다른 나라 보다 아직 앞서 있지만 25~34세 연령층의 대학졸업 비율은 선진국 중 7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미국이 선진국 중에서 중하위권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Overall, the report said, while other nations have significantly improved and expanded their higher education systems, U.S. higher education performance has stalled since the early 1990s.
전반적으로 볼 때 다른 선진국들은 고등교육 시스템이 크게 개선, 확대된 반면 미국의 고등교육 실적은 1990년대 초 이래 저조해졌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At the same time, for most U.S. families, college is becoming increasingly unaffordable. Federal Pell grants for low-income students covered 70 percent of the cost of a year at a four-year public university in the 1990s, but that has dropped to less than half.
더구나 대부분의 미국 가정은 자녀들의 대학 학비를 부담하기가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한 연방 학자금지원 (Federal Pell grant)이 1990년대에는 4년 제 공립대학의 연간 수강료의 70%까지 지급되었으나 현재는 50% 미만으로 줄어 들었다.
On average, a year at a public four-year university costs 31 percent of a family’s income, the report said. But that figure hides the enormous difference between families in the bottom 20 percent of income, for which it would be 73 percent of annual income, and those in the top 20 percent, for which it would amount to only 9 percent.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가정의 평균 수입의 31%를 차지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비율을 합해서 낸 평균치이고 최저소득층과 최고소득층 사이에는 엄청난 비율 차이가 난다. 최하위 소득층 20%에서 학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73%인 반면 최상위 소득층 20%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에 지나지 않는다.
<진철수 USA Briefing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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