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웰빙 건강’ 홍보차 미국을 방문한 황수관 박사.
웃자 웃자 자면서도 웃자
“60대 들어선 제가 아직도 젊게 보이는 비결은 바로 늘 웃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이죠.” ‘신바람 건강법’의 주인공 황수관(62) 박사가 최근 미주 한인사회에 다시 ‘신바람 웰빙 건강’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강과 간증집회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를 찾은 황박사를 바쁜 일정 중에 토랜스제일장로교회에서 만나 현대인들을 위한 올바른 건강생활을 위한 유쾌하고도 신나는 그의 ‘신바람 건강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항상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면
젊음과 건강은 영원한 내 친구
나이에 맞는 꾸준한 운동 필수
좋은 사람들과의 교제도 중요
▲황교수님 너무나 반갑습니다. 미국방문, 이번이 몇 번째이신지요?
-미국 방문은 이번이 15번째쯤 됩니다.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해 샌프란시스코, 샌호제, 리노, 새크라멘토, 베이커스필드 등을 두루 거쳤지요. 앞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캐롤라이나, 시애틀, 워싱턴 DC 등지에서 건강 및 간증 집회를 갖고 오는 2월13일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1년 중 한 4개월 정도는 외국에 나가게 되는 데, 지난 1995년부터 미국, 캐나다 등 96개 도시를 방문했지요.
▲‘신바람 건강법’으로 유명하신데요.
-사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신바람 건강법’의 모토는 바로 ‘웃으며 즐겁게 살자’입니다. 강연 때마다 처음에 이빨을 드러내고 한 번 웃어보라고 청중들에게 주문하곤 합니다. (실제로 집회에서 그는 ‘이빨 전도사’로도 통했다.) 제 건강 비결은 바로 웃음과 ‘신바람 나는 긍정적 생각’에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고 합니다만 사실 저도 이제는 늙었습니다(웃음). 하지만 이빨을 드러내고 활짝 웃으면 빨리 늙지 않습니다. 인생이 달라지는 아주 간단한 건강법이지요.
▲현재 11개 도시를 돌고 계신데요, 이번 강연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까?
-간증 집회차 순회하고 있어서 제 삶과 신앙생활을 진솔하게 나누고 ‘예수건강, 신바람 건강’을 주제로 ‘웃으며 살자’,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라’’현대인의 올바른 건강법’ 등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과거에는 암이나 중풍 등을 ‘노인병’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노인만 걸리는 병이 아니라서 다시 ‘성인병’이라고 고쳐 불렀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서도 소아암, 당뇨, 일종의 혈액암이라 부를 수 있는 백혈병이 많이 나타나 이제는 ‘현대병’이라 부릅니다. 이 ‘현대병’이 골칫거리예요. 사실 성인병과 현대병은 같은 맥락이지요. 성인병은 특히 우리 몸 속에서 자각증세를 못 느끼고 고통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압이나 당뇨 수치가 아무리 높게 나와도 별로 아프지 않으니까 관리를 철저히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게 바로 문제입니다. 성인병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진짜 더 큰일이거든요. 예를 들어, 당뇨는 신장병이나 고혈압, 뇌졸중, 중풍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고혈압도 심장병,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죠. 또한 의학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해도 성인병은 계속 증가하고 의학적 처방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해요.
▲그렇다면 현대병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먼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유럽에서 ‘장수촌’으로 불리는 곳이 있어요. 물 좋고 공기 맑은 곳이 바로 ‘장수촌’입니다. 저는 공기가 나쁜 한국에서 와서 그런지 LA도 공기가 나쁘다던데 저에게는 아주 달더군요. 하지만 환경오염을 피할 순 없지요. 두 번째로 가족 병력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누나나 엄마가 유방암이었다면 남자라도 유방암 검사를 꼭 해봐야 합니다. 혈압이 높은 가정, 중풍이 일찍 오는 가정 등 그런 내력이 있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반대로 많이 웃는 가정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셋째로 아플 때에야 비로소 건강에 관심을 두지 말고 건강할 때 관심을 높게 가지면 웰빙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관심을 두다 보면 자연적으로 관리하게 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가꾸게 됩니다. 넷째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요즘 웰빙 건강법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박사님께서 생각하시는 웰빙 건강법을 들려 주세요.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건강’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신체적 건강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소아과병원에 갔을 때 소아과 선생이 ‘잘 먹느냐’‘잘 자느냐’‘잘 노느냐(운동)’등을 물어보지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면 그게 기초적인 웰빙한 건강 가꾸기일 것입니다. 또한 마음의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 건강도 무시 못합니다. 종교적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요. 마지막으로 사회적 건강 즉, 아름다운 만남, 좋은 인연을 쌓아 가는 것도 웰빙 건강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지요.
황수관 박사의 건강법
황 박사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기쁘게 즐겁게 사는 것’. 많이 웃고, 늘 운동하며 소식하는 것이 황 박사가 꾸준히 지키는
건강 관리법이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늘 웃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다.
황 박사의 경우 매일 1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 여행시에도 호텔 주변을 꼭 돌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식생활은 골고루 소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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