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확실하게 즐기자
덥다고 방안에만 지낼 것인가? 에어컨을 끄고 밖으로 나가 호수바람 맞으며 문화생활을 즐기자. 이번 주말에는 블루스, 스웨덴, 섬머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기우기 시카고 블루스
(사진 ‘시카고 블루스’ 무더운 여름 밤을 날리는 시원한 블루스 음악.)
시카고가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스 페스티벌이 올해도 찾아왔다. 9일부터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사흘간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드 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는 빅 마세오의 ‘시카고 브렉다운’이 테마다. 약 70개 블루스 연주팀과 5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877-CHICAGO
앤더슨빌 미드 섬버페스트
시카고 앤더슨빌(5200~5400번대 N. Clark길, Foster와 Balmoral사이)에서는 11일(토), 12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웨덴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미드 섬버 페스티벌이 열린다. 전통공연, 스웨덴 음식 시연, 환경 보호 운동 등이 펼쳐진다. 문의) 773-665-4682
도심속 예술까페
시카고 다운타운 컬츄럴 센터(66 E. Randolph St.)에 ‘갤러리 37 까페’가 최근 신설됐다. 예술작품 감상과 함께 1달러부터 6.5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오가닉 커피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월~금요일 오전 7시 30분~ 오후 4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0시~4시까지 개장한다.
야외에서 춤춰 보셨어요?
(사진설명: 쉘 위 댄스? 화난듯 거세던 오후 햇살이 누그러질 때면 그랜드팍 뮤직 가든에 가서 야외 댄스를 즐기자. 춤을 춰도 곁에서 구경만 해도 좋다.)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드팍 뮤직 가든(601 S. Michigan Ave.)에서는 15일부터 11주간 ‘섬머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DJ와 함께 하는 테크노 댄스(수요일 오후 6-9시), 월드 뮤직 & 댄스앙상블(목요일), 재즈, 라틴, 컨트리 및 펑크 댄스(금요일, 토요일 오후 6-9시), 볼룸 댄스(일요일, 오후 4-7시)로 진행된다. 문의) 877-244-2246
’라이언킹’ 시카고로 컴백
(사진, ‘라이언 킹’ 시카고 사람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라이언킹’이 돌아왔다.)
뉴스위크가 ‘뮤지컬 역사의 획기적 사건’이라 평한 바 있는 뮤지컬의 명성을 재확인해볼 기회다. 캐딜락 팔레스 시어터(151 W. Randolph)에서 9월 3일까지 상영된다. 입장료 21~85달러. 20인 이상 할인 가격 가능 문의) 312-559-1212
북페어
독서는 인생을 바꾼다? 아이의 손잡고 시카고 트리뷴이 주최하는 북페어에 참가하자.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진 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Dearborn과 Polk길이 만나는 곳에서 열린다. 문의) 312-222-3986, www.printersrowbookfair.org
미시간호변서 발리비치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포스터 비치(포스퍼와 레익슈어 만나는 곳)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젊은이들이 모여 발리비치볼, 크리켓, 프리스비 등 게임을 한다. 문의) 847-815-9593
’국물’ 마지막 공연
아직까지 시카고 유일의 한인 소극장 공연 ‘국물 있사옵니다(기획 김왕기, 연출 김주성)’을 보지 못했다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오는 11/12일 오후 7시 30분 예향 소극장(5326 N. Kedzie Ave., 2Fl, Chicago)에서 열린다. 티켓은 20달러이며 한국서적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73-463-0644
한국영화 스크린으로 감상
(사진: ‘효자동 이발사’ 진시스켈 영화센터에서 11일(토) 오후 3시에 상영되는 우리 영화, ‘효자동 이발사(감독 임찬상)’)
시카고 진시스켈 영화센터(164 N. State St., Chicago)에서는 30일까지 유명 한국영화 12편이 상영되는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영어자막이 준비돼 있다. 마이 제너레이션(11일 5시15분, 14일 8시), 효자동 이발사(11일 3시, 15일 6시), 사마리아(25일 8시, 30일 6시) 등 유명 한국영화 12편이 상영된다. 일반 9달러, 학생 7달러, 회원 5달러다. 문의) 312-846-2600, www.siskelfilmcenter.org
컵스팬, 에세이 공모
시카고 컵스에서는 ‘스웨디쉬 코버넌트 호스티털 데이’를 기념해 23일까지 ‘The Heart of a Cubs Fan’라는 주제로 에세이 콘테스트를 연다. 수상자는 7월 15일 위글리 필드에서 시구할 기회를 얻고, 에세이는 시카고 트리뷴지에 게재된다. 응모는 컵스 웹사이트 (cubs.com/sch)을 통하거나 직접 스웨디쉬 병원 (Swedish Covenant Hospital, P.O. Box 1224, Elmhurst, IL 60126)으로 제출하면 된다.
* ‘시카고 100배 즐기기’에서는 여러분의 제보 및 의견을 기다립니다. apori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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