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영 이사장-오늘 이사회는 공정한 입장으로 사회 보겠다. 모든 것은 오픈이다. 의견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사심 없이 발표해 달라.
▲이진우 이사-한인회비 3회 역산과 관련 역대 한인회장들도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이 사실인가?
▲김길영 이사- 혹시 이 자리에 나 말고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하실 수 있는 분이 있는가? 없으면 내가 대신 하겠다. 권덕근 22대 회장은 김길남 21대 회장 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국진 23대 회장은 권덕근 22대 회장 당시 부회장이었다. 박균희 24대회장은 이국진 회장 임기때 이사장을 했다. 이사회비를 내면 한인회비와 똑같다. 역대 회장들이 한인회비를 안냈다는 사실은 틀리다. 이성남 출마예정자측은 지난달 31일 지난번에 한인회비 3회 역산 조항을 폐기 처분해달라고 공문을 요청한 바 있다. 사실 한인회장들이 한인회비를 내면서 영수증은 없을 수 있다. 본인도 영수증을 찾는데 어려웠지만 석균쇠 25대 한인회장 사업보고서에 본인의 과거 영문 이름인 영 킴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 한인회비를 냈다고 기록돼 있고, 26대 출마할 때 10달러 냈다.
▲이진우 이사-선관위 구성은 어떻게 됐나?
▲오희영 이사장- 선관위는 이사회와 상임이사회를 거쳐 한인회장이 위촉했기 때문에 정당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완휘 이사-이번에 한인회비 역산 3회 문제 때문에 논란이 생겼다. 선관위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사회에 회부했어야 되지 않나?
▲김길영 이사-선관위는 출범 당시 독립단체다. 이사회의 제재는 선관위가 위법일 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관위가 회칙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위법성이 없었기 때문에 이사회 회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오희영 이사장-솔직히 대한민국 헌법도 아니고 한인회 정관이 완벽한 법은 아니지 않느냐. 유권해석상 애매 모호하다. 어쨌든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됐다. 선관위는 합법적이기 때문에 결정을 뒤집기는 어렵다. 물론 선관위가 이사회의 자문을 구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요청이 없는 상황에서 이사회가 개입할 수는 없었다.
▲데이비드 리 이사-지금 바깥에서는 한인회는 깨졌다는 소리가 들린다. 한인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김길영 당선자를 존경해 왔고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분위기대로 가면 법정소송으로 갈 것 같다. 커뮤니티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경선에 나설 수 있겠는가?
▲백종훈 이사-경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피선거권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과 경선하면 나중에 누가 감당할 거냐? 문제 있는 사람과 경선한다는 것은 곤란하다.
▲오희영 이사장- 개인적으로 경선을 바랬다. 경선이 안 이루어진 것은 안타깝다. 그러나 다른 출마자 분에게 동정은 앞서지만 이사장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선관위를 해체할 권한은 없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서) 정관을 개정할 여지는 있다. 문제는 조항이다.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제안해 달라.
▲박란실 이사- 한인회장은 어려운 직책이다. 지금 보면 한인회비 역산 3회가 문제가 되는데, 김 회장은 회비를 냈는가? 만약 그렇다면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길영 이사- 난 당연히 3회 역산 한인회비를 다 냈다. 빨간 영수증을 선관위가 확인했고 가지고 있다. 필요하다면 정기이사회 때 공개하겠다.
▲이완휘 이사-법 소송하면 돈 있느냐? 한인회비 30달러 때문에 한인사회가 분열되면 좋겠느냐?
▲이경복 이사-3회역산 한인회비의 취지는 한인회장 나오는 사람은 적어도 한인사회에 관심 있는 지 보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것이다. 솔직히 한인 회장 등록금이 3만달러인데 한인회비 30달러가 문제냐? 중요한 것은 출마자가 한인회에 관심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것이다.
▲이진우 이사-김길영 이사의 영수증이 있으면 더 이상 얘기할 가치 없다. 왈가왈부 하지 말자.
▲장기남 이사-우리 이사회의 성격은 선관위서 결정한 것에 대해 위법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우리 이사회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이사회의 결정이 합법적이었느냐의 여부밖에 없다.
▲이준형 이사- 결정은 이미 났다. 개인적으로 선관위의 운영이 미숙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선관위가 책임져라.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지 김길영, 이성남 두 당사자가 책임져라. 주위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빠져라. 단, 김 당선자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26대의 모든 기금 활동에 대해 감사를 받는 것이 어떻겠느냐?
▲김길영 이사-내가 원하는 바다.
▲김태훈 이사-선관위, 이성남 출마자 등 모든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한번 가지는 것이 어떻겠나?
▲박란실 이사- 지금 이사들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 다음기회에 다시 논의하는 것이 어떠냐?
▲오희영 이사장-이사로서 공정하게 이사회를 진행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 일단 시간적인 제약도 있고, 장기남씨의 안건이 투표에 회부 됐으므로 투표를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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