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발달 뉴욕 출퇴근 편리
초.중.고교 각 1개씩 한인학생 22% 차지
식당.제과점 등 다양한 업종 한인상권 분포
북부뉴저지 레오니아는 한인들의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한인 상권도 형성되어 있고 교통과 쇼핑이 편리하며 교육환경도 우수한 곳이다. 특히 레오니아는 주변환경이 뛰어나다. 인근에 위치한 오버팩 팍이 건강증진과 휴식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환경
북부뉴저지 레오니아는 남쪽으로 팰리세이즈팍과 북쪽으로 잉글우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포트리와 인접해 있다.한인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는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 연장선에 위치한 레오니아는 고급
주택촌으로 불리는 이스트힐과 브로드애비뉴와 그랜드애비뉴 인근지역으로 나뉜다.
레오니아 이스트힐 지역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조경에 현대식 고급주택들이 몰려있다. 이 곳의 주택 규모는 75x100, 100x100 등이 주를 이루며 침실 4개에 욕실이 2.5개인 100x125 규모의 큰 주택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 시세는 70-80만 달러 정도이다. 이는 비슷한 스타일과 규모의 주택을 기준으로 뉴욕의 롱아일랜드와 비교하면 10-20만 달러 정도가 싼
편이다.
브로드 애비뉴와 그랜드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들은 콜로니얼,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재개발이 강력하게 제한되어 있어 신축주택들은 없고 증, 개축하는 주택들이 아주 드물게 보이고 있다. 주택 시세는 50x100 정도의 콜로니얼 주택은 37만-42만 달러, 75x100은 65만-70만 달러 선이다. 단독주택 독채 렌트는 2,000-2,500달러 정도.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는 침실 1개와 2개로 되어 있는 우드팍 콘도가 위치하고 있다. 4층 짜리 이 콘도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주택 시세가 24-25만 달러로 다소 낮은 편이다. 렌트 아파트의 렌트 시세는 침실 1개의 경우 900-1,000달러, 2개의 경우 1,200-1,300달러 정도다.
현재 레오니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주택의 시세는 45-55만 달러. 하지만 매물이 부족하고 렌트 얻기도 힘든 편이다.
■교육환경
레오니아에는 초등학교(Anna C Scott), 중학교(Leonia Middle School), 그리고 고등학교(Leonia High School) 등이 각각 1개씩 있다. 한인 학생이 전체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이 지역의 교육환경은 인근 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하며 공립도서관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Leonia High School의 경우는 인근 에지워터 지역과 통합학군이다.
Anna C Scott 초등학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총 68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비율은 12.1명이다. 인종별 학생 수는 백인계가 30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인을 비롯한 동양 학생이 276명, 히스패닉 86명, 흑인계가 16명 등의 순이다. 영어와 수학시험 합격률은 각각 90%와 79%이다.
Leonia Middle School은 6학년에서 8학년까지 총 44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비율은 9.3명이다. 인종별 학생 수는 백인계가 202명으로 가장 많고 한인을 비롯한 동양 학생이 159명, 히스패닉이 68명 그리고 흑인학생이 16명 등이다. 영어와 과학 합격률은 95%, 수학 시험 합격률은 87%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에지워터와 통합학군인 Leonia High School은 9학년에서 12학년까지 총 561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비율은 8.9명이다. 인종별 학생 수는 백인계가 287명, 한인을 비롯한 동양학생이 176명, 히스패닉 80명 그리고 흑인 학생 18명 등이다. SAT 평균점수는 1,033점, 4년제와 2년제 대학 진학률은 각각 75%와 17%이다.
■주변환경
레오니아는 80번과 95번 하이웨이 진입이 용이하고 동서와 남북을 잇는 4번과 17번 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브로드애비뉴 선상에는 맨하탄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어 뉴욕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는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식당, 제과점, 태권도장, 치과, 국선도, 네일가게, 세탁소, 선물가게 등 다양한 업종들이 분포되어 있어 쇼핑이 편리하다. 이 곳의 렌트 시세는 1,000 평방 피트를 기준으로 할 때 사무실은 1,200-1,500달러, 상업용은 2,200-2,500 정도이며 자리가 없어 렌트 포화현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레오니아 인근에는 주민들의 쉼터인 오버팩 팍이 있다. 이 곳에는 경마연습장, 농구장, 테니스장, 골프장 등이 있으며 바비큐도 가능하다. 특히 이 곳에 있는 풋볼 경기장에는 콜크로 되어 있는 국제규격의 육상 트랙도 있다.
리멕스 포춘 부동산의 리차드 조 중개인은 레오니아는 그 지역적인 특성으로 볼 때 버겐카운티 20여 개 타운 가운데 그 보수성을 잘 지켜가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실례로 부동산 회사용 ‘For Sale’ 사인크기를 주택의 경우 12 스퀘어 피트, 커머셜 빌딩의 경우 24스퀘어 피트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번화한 도시인 포트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권형성이나 교육시스템 등에서 전원적인 그 자체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1899년 레오니아 커뮤니티가 형성된 동기는 에지워러와 맨하탄을 연결하는 수상페리를 염두에 두고 세워진 것이라 뉴욕과의 진입로는 현재의 버스운동 수단을 포함해 잘 발달되어 있다. 브로드 애비뉴에 형성되어 있는 상권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약 3년 전 공청회에서 현리테일 오너들의 반대로 인해 브로드 애비뉴에 현대식 대형쇼핑몰
을 세우려는 타운의 프로젝트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주택의 신축허가는 대체로 까다로운 편이어서 새 집은 매우 귀한 편이나 증축이나 개축은 빌딩 코드만 맞을 경우 쉽게 허가가 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구 8914명
남녀비율 45.7/54.3%
연평균 가구수입 $85,207
연평균 수입 $37,478
중간 연령 39세
주택 중간연령 43.9
주택 월 평균 모기지 $1,805
단독주택 중간가격 $345,924
전체 주택 수 3,217채
아시안 소유 주택 수 672채
평균 주택 렌트 892달러
주택 소유비율 65.9%
가구 당 거주인 2.7명
공실률 4.3%
연 평균 유틸리티 비용 $5,655
고졸 이상 졸업비율 92.7%
학생 당 연 지출비용 $8,838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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