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우리들에게 내 집 마련을 망설이게 하는 몇 가지의 이유들이 있다면 첫째, 불경기로 인한 수입의 감소여파와 이에 따른 미래에의 불안감 둘째,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 그리고 셋째, 비즈니스에 대한 여전한 우선적인 집착 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인한 본인들의 경제적인 여유가 지나치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위에 열거한 사항들은 항상 있어왔던 이유들 일 것입니다.또한 주거에 있어서 우리 한인들은 아직도 임대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부동산 소유비율을 낮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갓 이민을 오게되어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임대료를 내면서 살아야 하는 경우라면 이에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 중 적지 않은 수의 한인들이 고급아파트나 주택을 임대해서 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미리 주택을 장만하셨다면 지금은 더 큰집으로의 이주도 고려하실 수 있을 정도로 재산가치의 증식이 가능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겠습니다.따라서 이번에는 비싼 임대 대신 내 집을 장만하고 이 집을 토대로 활용 가능한 재정적인 여건들을 사례를 통하여 알아보며 이를 위하여 우리 한인들이 그 동안 내 집을 마련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분석해보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직은 집 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본인들이 특별한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다면 그리고 주택을 장만해서는 안 되는 별도의 이유가 없다면 항상 내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본인들이 주택장만을 할 때라고 말씀하고 싶습니다.
물론 자녀들의 학교졸업이나 진학 등에 따라서 특별한 계절 등의 시기가 필요할 것이지만 주택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또는 은행융자금 이율이 높다해서 등의 사유로 인해 내 집 장만을 늦춘다면 사실 영원히 내 집 장만이 어려울 줄도 모릅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시세가 높다 하더라도 융자금 이율이 사상 최저 수치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할 것입니다.
▲집을 장만하면 현재 비즈니스의 세금보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
언제나 소득신고를 최저로만 하실 수는 없습니다. 매년 향상되는 소득보고를 통해 본인의 대외 신용도를 향상시켜가면서 가상 극빈자의 위치에서 탈출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 모두의 인생목표는 현재의 위치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이며 더욱 성공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소득을 정상적으로 보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항상 최저한의 소득보고만 하게된다면 나머지의 몫은 타인들에게 부담이 지워질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범위내의 세금납부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특히 주택장만 등 부동산의 취득으로 본인의 소득수준을 양성화시킨다면 이를 기반으로 더욱 사업확대와 발전이 가능하시게 될 것입니다.
소득신고 액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융자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또한 주택의 소유에 따른 세제상의 혜택 등도 귀하의 미래 발전에 여러모로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류신분상에 문제가 있어서 집을 구입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것.
이 사항은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여러모로 오해가 많은 부분입니다. 체류신분에 따라 융자기관에서의 조건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류미비자라고 해서 주택의 장만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서류미비자들 역시 미국에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일부 융자 이율이 높다하더라도 주택에의 융자이율은 시중금리를 밑도는 수치로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젠가는 합법적인 신분을 얻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여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불리한 현재의 이자율은 추후 재 융자를 통하여 해결이 가능하고 이는 임대비용으로 매달 생활자금을 날리는 것보다는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주택의 관리가 귀찮아 임대가 편하다는 것.
주택의 관리비용과 가족들과 내 집을 즐기는 만족도를 비용으로 환산하여 우열을 가려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금액으로 임대료를 내는 것과 모기지를 같아 나갈 경우 수년 후의 결과는 너무나 상이하게 다른 것을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동안 부동산 가치가 많이 올랐다면 주택 소유자로서는 더욱이 금상첨화겠지요.
▲이왕이면 크고 좋은 집을 사자니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
:모두가 넓고 좋을 집을 갖게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조금을 비좁더라도 부담이 없는 금액으로 유지가 가능한 주택을 장만하신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은 눈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생활하고 내 집을 즐기며 수년 후 조금 더 큰집으로 더 좋은 지역으로 옮긴다면 결국 당신의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주택을 장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가 제가 알고 있는 A씨의 사례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내의 내 집 방만의 소망을 뒤로하고 수년 전 A씨는 비축된 자금으로 또 다른 가게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A씨는 현재 여러모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가게 임대료와 집 임대료 그리고 불경기와 새로 생긴 인근 동종업소간의 경쟁 등이 겹쳐 예전 같지 않은 비즈니스 환경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A씨가 당시 아내의 소원대로 내 집을 장만하고 당시 운영하던 가게에 전력투구하여 왔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당시 장만하려던 주택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홈 에퀴티 론 등을 통하여 더 많은 사업자금을 준비하여 더욱 공고한 비즈니스 기반을 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의 경우 그리 넉넉하지 않은 자금을 가지고도 주택을 마련하였다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리 꾸고 저리 빌려서 집을 샀더니 수년 내 빚을 갚게되더라는 대다수의 경험담은 우선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내 집을 장만하라는 교훈을 주는 사례들일 것입니다./Realty Plus/dj_isu@hotmail.com/917-699-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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