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태영(인랜드한인회 회장)
2004년을 맞는 인랜드 한인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크신 축복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빌겠습니다. 부족한 본인이 이번에 9대 인랜드한인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우리 한인회는 지난 12년 동안 눈에 보이게, 안보이게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특별히 어느 지역보다 더 화합이 잘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 좋은 전통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사업은 계속하면서 주류사회와 연계하여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정정당당히 도움을 받고, 우리가 주류사회에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과감히 진행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1.5~2세들에게 앞으로 도움이 되며, 그들에게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긍지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발판의 역할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인랜드한인회는 우리 1.5세와 2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년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여 5~10명 정도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랜드 지역에 살고 있는 6.25 한국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는 행사도 시작하려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인랜드 한인 여러분! 이런 일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다시 한번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과 사업 위에 주님의 크신 축복을 빌겠습니다.
* 김재수(인랜드식품상협회 회장)
지난 12월18일 있었던 장학금 수여 만찬에 협조해 주신 임원들과 회원 그리고 자리를 빛내준 인랜드 한인사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3년 우리 인랜드 지역 식품상 회원들은 사상 초유의 샌버나디노 산불로 말미암아 직간접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도 다른 한인들과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과 셰리프 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음료수 등을 들고 현장을 찾아다녔는데 적지 않은 회원들이 여기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벤더들과 회원들 사이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ABC 법규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허번(인랜드지역 교역자협의회 회장)
새해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인류가 행한 일 중에 잘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일정한 시간을 구분하여 한 해를 지정하고, 그래서 새해를 구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지난 일을 잊게 하고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짐하고 결단하여 보람 있는 삶을 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지난 일을 잊고 새롭게 계획하시며 일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초두에 새롭게 하는 결단으로 인해 받으실 복을 받으시기 기원합니다. 사실 지난해와 새해를 구분하는 원천인 시간이란 소유개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시간은 아낀다고 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시간은 그 속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랍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는 귀한 결단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펼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곧, 그 시간은 서로가 사랑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니 만큼 사랑하기로 다짐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의하면, 흐르는 세월의 조짐에 의하면 새해에는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모든 어려움을 딛고 일어 설 수 있으며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전화위복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그 시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시작되는 새해를 그저 또 하나의 해로 생각되는 한 해가 아니라, 시간의 이유를 알아내곤 사랑으로 아름다운 삶을 이루는 온 교민들이시기를 기원합니다!
* 정하섭(온그린 골프클럽 회장)
2004년의 시작을 밝히는 해가 떠올랐습니다.
갑신년 올해에는 원숭이의 지혜와 영특함으로 무슨 일이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원 드리며, 저희 온그린 골프클럽은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할 것을 기원 드립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한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유의형(LA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 회장)
복잡하고 힘드는 시대지만 새로운 해가 열리면 사람들의 마음엔 기대가 차 오릅니다.
그 기대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이곳 LA 동부지역의 교회들이 하나가되어 교회 안에서만의 안식을 버리고 어둡고 퇴색된 사회에 길잡이가 되기로 나섰습니다.
각 단체나 교회마다 많은 일을 하고있지만 다른 커뮤니티와의 연합이나 지역사회에의 참여는 저조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믿음으로 이루어진 행복을 모두와 함께 하기 위하여 이제 저희 목회자들이 먼저 사회에 참여하고 봉사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할 것입니다.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하고 나누는 이웃 사랑의 의미를 삶 속에서 발견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임명님(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교장)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 땅에 첫발을 디딘 지 100주년이 된 2003년이 저물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인 2004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의 이민 선조들은 불굴의 의지로 그들의 꿈과 이상을 펼치고 이루어 왔으며, 우리의 뿌리와 문화를 이어 가기 위해 땀과 열정을 바쳤습니다.
그들의 땀과 열정을 이어 받아 새로운 이민 200년의 주인공이 될 우리의 2세들의 뿌리교육을 담당하는 저희 다이아몬드바 남가주 한국학교는 혼신의 힘을 다해 모국어를 가르치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의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올해도 변함 없이, 열과 성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과 동부식품상협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4년 새해에는 새로운 꿈과 목표로 내일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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