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베이지역 곳곳에서 역사상 최대규모의 음주운전 단속이 대대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음주 운전을 많이 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알라메다 카운티등 베이지역의 9개 카운티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규모가 크고 참여하는 경찰의 숫자도 많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목요일인 18일부터 일요일인 21일까지 알라메다, 벨몬트, 이스트 팔로 알토, 프리몬트, 멘로 파크, 뉴왁, 오클랜드, 레드우드 시티, 샌프란시스코, 페탈루마, 유니온 시티, 산 카를로스, 헤이워드등 주요 도시 곳곳에 16개의 체크포인트를 세워 실시되며 368명의 경찰이 체크포인트와 5개조의 패트롤에 투입된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음주나 마약을 한 운전자들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이지역 경찰은 이미 지난 12월 12일부터 461명의 음주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소노마 카운티의 경우 지난해보다 음주운전자 체포율이 20%감소했으나 알라메다 카운티의 경우 36%가 증가했다. 산마테오 카운티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소노마 카운티는 ‘Avoid 13’ 샌프란시스코는 ‘Avoid 14’ 알라메다 카운티는 ‘Avoid 21’ 산 마테오 카운티는 ‘Avoid 23’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경우 오는 19일 오후 8시 헤이워드에서 단속 경찰들이 모여 저녁식사와 함께 브리핑을 듣고 단속에 나서게 된다. 이날 단속 경찰의 수는 200명으로 대규모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50명의 경찰이 투입되며 나머지 도시들도 19일과 20일중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델리 시티의 경우에는 18일 저녁 실시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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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UC 샌타크루즈 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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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산타 크루즈가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천체 망원경 개발을 위한 기금 1,750만달러를 받았다.
UC 산타 크루즈는 17일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고든 앤드 베티 무어 재단’으로부터 패사디나에 있는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하는 조건으로 각각 1,750만달러를 받았다.
이돈은 앞으로 중요한 연구와 기술개발에 쓰이게 된다.
두학교가 추진중인 천체망원경은 총 7억달러의 기금이 소요되는 큰 프로젝트로 2012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 천체망원경이 완성되면 현재 어느 천체망원경보다 멀리 관측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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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쿠바 여행으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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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을 어기고 쿠바를 여행했다는 이유로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버클리에 거주하는 남성이 기소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 버크씨는 4년전 여자친구와 멕시코를 여행중 하바나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그는 미국 여행객이 공산국가인 쿠바를 여행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으며 미국으로 돌아올 때 쿠바를 갔던 사실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6개월후 연방정부는 버크씨에게 8,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연방정부는 여러차례 합의를 제안했으나 버크씨는 이를 거절했고 정부가 여행제한을 강요하지 말 것을 바랬다.
그러나 버크씨의 바램은 사라지고 이 케이스는 현재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을 조사하는 연방 재무부의 우선순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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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호세 여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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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망한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모친이 딸에게 자신에게 처방됐던 항우울증 약등을 먹여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UC 샌타 크루즈 재학생인 예세니아 쿠에비도는 지난 15일 인정신문을 받기 위해 산타 클라라 법정에 섰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쿠에비도는 딸이 숨지기 불과 이틀전 스탠포드 병원에서 퇴원했다. 쿠에비도는 심각한 우울증에다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퇴원하면서 증상 호전을 위해 3가지의 약을 처방받았다.
쿠에비도는 경찰에게 항우울증약과 수면제가 혼합된 조제약을 딸에게 먹여 사망케 했다고 고백했다.
쿠베비도는 지난 13일 자신의 증조모 집에서 딸의 시신이 발견된 후 체포됐으며 오는 1월 13일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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