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자.
이제 인터넷은 단순한 정보검색의 차원을 넘어 샤핑, 구직 등의 다양한 활용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치엔진과 샤핑, 구직, 디지털 카메라 전문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 활용 요령을 살펴본다.
■샤핑
인터넷 샤핑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다 소비자들이나 전문기관의 평가를 함께 엿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Reviews.CNET.com’과 ‘프라이스그래버 닷 컴’(Pricegrabber.com)등은 PC, 비디오, 셀폰, 디지털카메라에서 의류, 보석류 등의 가격, 품질 비교를 통한 베스트 제품을 선정해 알려준다. 이밖에 유용한 샤핑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컨수머서치 닷 컴(Consumersearch.com)
아이템별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곁들이고 있으며 각 부분별 최고 상품도 소개한다.
▲이피니언스 닷 컴(Epinions.com)
컨수머리포츠와 유사하다. 영화, 도서에서 자동차, 가전까지 다양한 아이템의 소비자 평가를 담고 있다.
▲리셀러레이팅스 닷 컴(Resellerratings.com)
온라인 리테일러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소개하고 있다. 상품별 ‘핫 딜’도 이용할 만 하다.
▲컨수머리포츠 닷 컴(Consumerreports.org)
비영리 단체로 자체 실험실을 갖추고 다양한 상품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오프라인 잡지의 경우 월간 460만 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한다. 소비자들이 물품 구매시 가장 많이 참조하는 잡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연 24달러의 가입비를 내야한다.
이밖에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서치엔진 서핑은 필수. ‘실제 시장 가치 가격’(true market value price)를 내건 ‘에드먼즈 닷 컴’(edmunds.com), ‘켈리블루북 닷 컴’(kbb.com)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트레이드-인’ 밸류나 인보이스 가격, 리베이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에드먼즈 닷 컴’은 딜러의 리스트와 인센티브, 업계 소식 등도 전해주고 있으며 ‘켈리블루북 닷 컴’은 전문기관의 충돌 테스트 결과, 안전등급, 리콜 여부, 도매 가격과 트레이드-인 밸류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구직
’인터넷 정보력이 취업의 승패를 좌우한다.’
인터넷에는 찾기 힘든 구직 정보들도 총망라돼 있다. ‘몬스터 닷 컴’(Monster.com) 등 인터넷 구직 사이트가 네티즌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보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의 직원 채용시 인터넷 활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은 이제 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i로고스’ 통계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 중 92%가 직원 채용시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98년 29%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재 검색 기능을 통하면 특정 직종의 구직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일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NASP.com’을, 은행 관련직은 ‘뱅크잡스서치 닷 컴’(Bankjobssearch.com)에 들어가 자신의 이력서를 띄울 수 있다. 구인자, 구직자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성장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몬스터 닷 컴’의 관계자는 구직 희망자들이 인터넷에 몰리고 있지만 이용법을 잘 몰라 활용도는 극히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업계 전문기관인 ‘커리어X로드’가 선정한 업종별 최고의 구직 사이트.
▲교직-하이어에드잡스 닷 컴(HigherEdjobs.com)
▲엔지니어-엔지니어잡스 닷 컴(Engineerjobs.com)
▲연기-쇼비즈잡스 닷 컴(Showbizjobs.com)
▲의사, 간호사-메드질라 닷 컴(Medzilla.com)
▲약사-RX커리어센터 닷 컴(RXcareercenter.com)
▲IT-E-IT위저드 닷 컴(E-ITWizards.com)
▲법무-리걸스태프 닷 컴(Legastaff.com)
▲농업-애지커리어 닷 컴(Agcareer.com)
■디카 사진 인화
디지털 카메라(디카)가 보편화되면서 현상, 인화 등도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오포토 닷 컴’(O래새.com)이나 ‘스냅피시 닷 컴’(Snapfish.com) ‘셔터플라이 닷 컴’(Shutterfly.com) 등은 디카로 찍은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전송하면 프린트를 보내준다. 가격은 프린트 당 40-50센트. 또한 이들 사이트는 자신의 사진을 온라인에 띄울 수 있게 해 친구나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들 사이트의 이용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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