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금 인상 등으로 인한 생활비 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뉴요커들을 위해 뉴욕데일리뉴스는 19일 뉴욕에서 기름값, 교통비 및 기타 생활비를 좀 더 아끼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 기름값: 맨하탄 서쪽, 링컨터널 근처 택시차고지 주변의 주유소. 다른 지역보다 10센트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교통비: 34가 8애브뉴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 1시간 내에 2달러로 갈 수 있는 방법으로 A트레인을 타고 125가까지 간 후 M60으로 환승하는 방법. A트레인은 59가에서 125가까지 익스프레스로 운행하므로 시간과 돈을 함께 절약할 수 있다.
▲주차비: 미드타운으로 굳이 차를 갖고 와야한다면, 서쪽으로 갈 것. 도심주차장협회(MPLA)에 따르면, 5애브뉴에서 15분 거리의 주차장에서 제공하는 조조할인주차비(오전 10시 이전 입장 차량의 12시간 주차비)가 50%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48가와 5애브뉴 상의 주차장 요금은 22달러에 달하는 데 반해, 49가 10애브뉴상의 주차장 요금은 11달러에 불과하다.
▲음료수: 매디슨 스퀘어가든 등 미드타운 내 7개 지점이 운영중인 블라니스톤(Blarney Stone)상점을 이용할 것. 스팀테이블 요리도 준비돼 있다.
- 브로드웨이 공연: 개봉시간 30분전 이하 혹은 그 이후 시간에 티켓을 구입하면, 최저 20달러의 절반 이하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또한 6월4일 점심시간에 슈베르트 엘리(Shubert Alley)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들이 무료공연을 펼치며, 6월16일 오후 8시에는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브로드웨이뮤지컬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 이벤트: 대학 농구선수들 및 몇몇 프로선수들이 출연하는 농구경기가 162가 암스테르담 애브뉴의 ‘배틀그라운드’, W.4가와 6애브뉴에 위치한 ‘더 케이지’, 116가 애녹스 애브뉴의 놀이터, 브루클린의 ‘틸러리파크’와 할렘지역의 115가 프레드릭 더글라스 블러바드에 위치한 ‘럭커 메모리얼 파크’ 등지에서 매주 펼쳐진다. 또한, 8월12일에서 20일까지 코로나파크에서 펼쳐지는 GHI 브롱스 테니스 클래식 경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세계최고 수준의 200여 선수들이 출전해 5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식당: 6월23일에서 27일까지,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뉴욕시내 최고급 식당들이 세코스의 점심식사를 20달러03센트에, 저녁식사는 30달러03센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NYCVISIT.COM으로.
▲음식: 큰 냉장고가 있으면, 14가 워싱턴 스트리트의 고기도매상에서 고기를 구입할 것. 30파운드의 최고급 T-본을 파운드당 5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생선류는 웨스트39가와 9애브뉴에 위치한 ‘센트럴 피쉬’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채소류 등은 매일 열리는 유니온스퀘어 내 그린마켓을 이용할 것.
▲ 꽃: 23가 6애브뉴 근방의 플라워 디스트릭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꽃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도 업타운보다 50% 정도 싸다.
▲의류: 고급브랜드아웃렛 상점에서 고급의류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예를 들면, 버그도르프 굿만에서 3,740달러에 판매되는 비키티엘 파리스의 검은색 실크 이브닝드레스는 75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동용 프로그램: 97가 공원 중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노스 메도우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는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무료 암벽등반을 제공한다. 168가 포트워싱턴 애브뉴의 ‘아모리 트랙앤필드센터’에서는 뉴욕로드러너클럽(NYRR)의 ‘아동을 위한 뉴욕시 스포츠 프로그램’이 6세에서 13세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서 7시30분까지 창던지기, 멀리뛰기 등의 다양한 운동교습을 20달러에 받을 수 있다.
▲ 문화행사: 72가 요크애브뉴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램브란트 자화상, 드가, 모네 및 르노와르의 작품이 5월 한달간 무료로 전시된다. 또한 소더비 경매장에서는 수요일 경매 이전에 미국회화류가 전시되며, 크리스티 경매장에서는 유럽가구 및 공예품 전시회가 19, 20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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