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청은 지난해 28일 인류사상 최초로 복제인간을 탄생 시켰다는 글로네이드사 의 주장에 대해 윤리원칙이 결핍된 잔인한 자들의 정신상태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거센 윤리적 비난을 무릅쓰고 인간 복제를 시도해온 알려지지 않은 미국 의 비정통 종교단체인 라엘리안 무부먼트 클로네이드 소속 과학자들이 인간복제로 임신하여 출산을 기다리는 5명의 임산부중 한명이 낳은 첫 번째 아이며 출산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복제아이가 비행기편으로 미국에 이미 도착해 있으며 곧 전문가가 DNA 샘플을 채취하여 자세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 한다. 이 종교는 5만5천명의 신도을 거느리고 있는 단체로 2만5천년전 전 외계인들이 비행접시 을 타고 지구로와 유전조작을 통해 최초의 인간을 만들었으며 현재 지구상의 인간들도 복제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는 단체이다.

이것은 인간에게 창조능력을 부여해준 신에 대한 전면적 도전이며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최후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종교인들이 늘고있다.
클로네이드사는 복제아기을 만들기 위하여 사람의 귀나 피부에서 세포을 떼어낸 후 유전물질인 DNA만 담긴 핵을 분리하고 또 여성에게서 난자을 채취하여 핵을 제거시킨다. 그다음 복제하고자 하는 세포의 핵을 난자에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융합시켜 만들어진 복제 수정난을 대리모 자궁에 수태시킨후 9개월동안 키워내면 인간복제는 완성된다.

복제인간은 한사람의 유전정보만 물려받게되며 정자와 난자없이도 아기을 만들어낼수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섭리인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문제을 근본적으로 바뀌어 놓게된다. 이 때문에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행위라는 비난과 윤리적 논쟁이 대두되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은 인간복제 과정에서 유산과 선천성 기형, 면역체계 등의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고 건강해 보이지만 유전적 결함의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며 윤리적으로 무책임한 행위이며 성공 하더라도 복제아기가 심각한 결함들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복제아기 탄생은 사회질서와 생명관에 대한 논쟁과 세포만으로 새로운 인간을 탄생시킬수 있다면 생명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해서 크게 수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제도 등 기존의 사회 질서가 변할수도 있다. 이와 병용되어 복제 아이의 권리 등 새로운 사회 질서가 마련되어야 하며 기존 개념으로 아버지 와 어머니을 정할수 없게되여 과연 양육의 책임은 누가 질것이냐 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새로운 법과 제도가 분명히 만들어 져야한다.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보이는 만큼 각국에서는 서둘러 인간복제을 금하는 법안이 상정되고 있다.

이미 새로 첫 번째 탄생한 아이의 양육권이 크로네이드사 보호보다 는 양육인이 선택되어야 한다고 어느 한 변호사가 이미 정부에 탄원서을 제출했다한다. 그리고 미국은 인간복제 조사을 착수하고 있다. 인간복제가 불멸의 길이라고믿는 종교단체 교주 클리우불리헌이 한국방문때 크로네이드 한국지사을 작년에 설립되었다 한다. 한국지사의 대변인은 한국인의 여성 3명이 복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면서 4명의 복제아기를 출산하는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여인은 이미 한국을 출국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지난 2-3년동안 클로네이드사 와 경쟁적으로 복제인간을 발표해온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56 세) 의 아기 탄생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그 당시 복제 태아을 임신한 여성이 임신 33주 째에 들어섰으며 태아는 체중 2.5-2.7 kg 의 남자아기로 보인다며 또 다른 여성 2명이 임신 27주 와 28주라고 밝혔다. 실제로 복제인간 탄생이 확인되면 여러곳에서 비슷한 시도가 이어질것이 확실시 돼 세계적으로 인간복제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게 되었다.

한국내에서는 가문의 혈통을 중요시하는 문화 때문에 출산의학이 발달되어 불임을 치료하는 상당한 의학적 지식이 있고 사실상 세계적으로 인간복제 연구의 첫 시도가 있었다 한다. 1998년 경희대의료원 불임 크리닉 교수팀이 30대 여성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이 여성의 체세포 핵을 이식해 인간배아복제의 초기단계실험을 했다. 지난해 1월 치료와 연구목적으로 배아복제를 세계 최초로 허용했던 영국도 인간개체복제금지 법을 제정했고 미국에서도 인간개체 및 배아복제 모두를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 7월에 하원을 통과거처 상원도 곧 통과 될것이라 한다. 외신들은 복제탄생 뉴스를 일제히 보도했으나 비교적 차분하게 결과을 지켜보고 있다.
/태권도월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