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티타늄드라이버를 샀는데도 비거리가 향상되지않았다면?퍼터페이스에 새로운 삽입물을 장착해도 퍼팅이 나아지지않았다면?스핀이 많이 생기는 첨단 공을 써도 소용이 없다면? 이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다음이야기에 귀기울여야 한다. 장비를 구입하는 일은 쉬운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 사용법을 배워야 할때이다.
드라이버
400cc 티타늄 드라이버를 샀다고 누가 비난하겠는가? 스윗스폿이 넓어서 샷을 놓칠수가 없다. 백스윙을 길고 빠르게 하면서, 공을 힘껏 쳐라.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클럽을 새로 사려고 고릴라처럼 덤벼듭니다. 그러나 클럽이 더크다고 스윙의 원칙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럽페이스의 중심을 찾은후, 새로운 클럽이 제 기능을 발휘되도록 스윙을 해야합니다” 라고 마틴 홀은 말한다. 그는 골프매거진 100대교습가의 한사람으로서, 플로리다주 아이비스 골프앤컨츄리 클럽에서 교습을 하고있다.
우선 드라이버로 백스윙을 천천히 해본다. 홀은 웨지 샷 3회와 드라이버 샷 3회를 번갈아 반복하면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힘을 빼고 백스윙하는 연습을 하라고 충고한다. 대형 드라이버들은 샤프트가 길어서 다루기가 힘든데, 전보다 샤프트가 유연하면서 단단한 클럽을 쓰면 도움이 된다. 예전에 ‘레귤러’샤프트를 썼다면, 단단한 샤프트로 바꾸어, 샷을 할때에 샤프트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클럽을 사기전에 원하는 특징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다양한 강도를 가진 샤프트로프로선수나 상점 주인앞에서 여러가지 샷을 시험해본다. 자신의 스윙속도를 평가하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샤프트 강도가 맞지않을 경우, 흠집만 없으면 다른것으로 교환할수있다.
아무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샤프트는 쓰지말고 샤프트가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 그립을 지나치게 꽉잡을필요도 없다. “긴 샤프트로 바꾸는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더 큰 원호를 그리며,클럽헤드의 속력을 높여 줄수있습니다.” 골프매거진 100대 교습자 중 한사람이며, 매사추세츠주의 낸투켓 골프클럽에서 일하는 케빈 워커는 말한다.
워커는 또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전보다 티를 높게 하여 클럽페이스의 윗부분에서 임팩트가 일어나도록 하라고 충고한다. “공을 멀리치려면 스핀을 줄여,공이 바람 사이를 뚫고 나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티의 높이를 어떻게 정해야 하나? 티를 가장 높게 하여 티샷을 다섯번 쳐본후, 약 0.3cm아래로 낮추어 다시 5번 쳐본다. 티를 계속 낮추어가면서 가장좋은 높이를 찾는다.
클리브랜드 골프사의 토드할만은 새로 나온 초대형 드라이버가 비거리를 높여줄뿐만아니라, “페이스가 넓어졌고 실수완화성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웨지
최신 웨지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 스윙폼을 고칠필요는 없지만 더 많은 스핀을 먹일수있다. 클럽제조사들은 지난 5년동안 클럽페이스를 거칠게 만들어 스핀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해왔다. “거친 페이스 그자체로는 스핀과의 연관이 적습니다. 하지만 보통 딱딱한 커버보다 부드러운 커버를 가진공이 거친웨지 페이스와 만났을 때 스핀을 더많이 일으킬수있습니다.” 라고 할만은 지적한다.
스핀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는 페이스의 홈이다. 홈의 “모양, 깊이,커팅, 간격등이 중요합니다. 간격이 너무 좁거나 넓을 경우에는 스핀이 오히려 줄어들게 만듭니다.” 라고할만은 말한다. 클리브랜드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U자형 홈이V자형 홈보다 스핀이 더많이 생기며, 깍아서 만든 U자형 홈이 주조해서 만든 U자형 보다 스핀의 효과를 높여준다고 한다.
스핀을 향상시키는 두 가지 웨지 신제품이 있는데, 데이브 펠즈의 디스턴스 콘트롤 웨지와 테일러메이드의 투어 프리퍼드 웨지이다. 이둘은 모두 독특한 모양의 홈을 가지고 있다. 디스턴스 콘트롤 웨지는 V자형홈, U자형홈, 뚜껑없는 상자모양의 홈, 뚜껑있는 상자모양의 홈등이 효과적으로 홉합되어 있어, 거리를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투어 프리퍼드페이스에는 위의 V자형 홈과 아래의 U자형홈이 ‘이중선’을 만들고 있어, 멈추는 힘이 생기고, 일정한 탄도를 유지하며, 거리를 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또다른 새로운 경향으로 테입퍼는 짧고, 그립이 긴웨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웨지를 쓰면 보다 나은 거리와 공에따라, 손을 그립의 위아래로 이동할수가있다.
“클럽 제조사들이 스핀을 많이 일으킬수있는 클럽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골퍼들은 자신에게 적절한 스핀을 내주는 공을 선택하는 일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라고 골프 매거진 100대 교습가 중 한명이며, 콜로라도 주 앵글우즈시에서 맥게트릭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맥게트릭은 말한다. “어떤 종류로 웨지로 치든지 올바른 임팩트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적절한 어프로치각과 클럽의 경로를 만들어야합니다.”
퍼터
기술의 발전으로 퍼터는 여러 면에서 변화했다. 많은 새로운 모델들에 페이스 인서트가 포함되어 퍼팅감각에 영향을 주고있다. 골프 매거진 100대 교습가중 한명으로서, 볼티모어시 외각의 케이브즈 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브 필립스에 따르면, 대부분 인서트는 ‘공이 퍼터 페이스에 닿을때 부드러운 느낌을 갖게 도와주므로’ 단단한 그린에서 퍼팅을 할때 특히 좋다고 한다. “부드러운 느낌에 익숙해지기 위해, 스트로크를 약간 길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라고 필립스는 덧붙인다
요즘 비제이싱, 폴에이싱어, 프레드 커플스가 애용하는 밸리 퍼터가 인기를 끌고있다.
길이가 약 100cm로, 가슴까지오는 롱퍼터보다 30cm가 짧고, 전통적인 퍼터보다는 30cm길다. 퍼터를 배에 고정하면,보다 안정감있는 퍼팅을 할수있다. 밸리 퍼터를 사용하면 머리의 흔들림이나 손목의 꺽임이 줄어든다.
필립스는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벨리 퍼터가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벨리’라는 단어 때문에 배꼽에 퍼터를 대야한다고 오해하는데, 사실은 배꼽에서 왼쪽으로 5~7.5cm 떨어진 곳에 대야합니다. 벨리 퍼터를 쓸 경우 그립을 약하게 쥐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합니다. 힘을 주면 벨리 퍼터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못합니다.”
공
새로운 심과 커버를 사용하여, 더많은 스핀을 만들어 주는공이 나오고있다. 우선 지금 쓰고있는 클럽과 공으로 만들수있는 탄도와 스핀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공이 바람에 저항력이 있는지, 그린 주변에서 스핀이 충분히 생기는 지, 느낌은 좋은지 등을 생각해본다. 이런점들을 고려한 후, 골프공광고를 꼼꼼히 읽어본 다음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공이있는지 찾아보고, 직접사서 시험해 본다. 지금쓰고있는 공과 비교해보아라.
웨지 샷에는 문제가 없지만 드라이버샷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샷이 더 중요한지 결정해야 한다. “우선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15야드를 쳐야한다면 멀리 나가는 공을 쓰고, 그렇지 않다면 스핀이 많은 공을 쓰십시오” 라고 맥게트릭은 충고한다. 때로는 둘중하나를 포기하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긴샷과 짧은 샷에 모두 적합한 새로운 공을 찾는 일도 멈춰선 안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