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이란 큰 그릇은 늦된다는 뜻이지만 흔히 아이들의 발달 특히 지적능력이 기대치만큼 나타나지 않을 때 위로 차 하는 말지만 이 말은 그저 위로의 차원으로 하는 말이 아님은 소위 성공한 많은 인물들이 증명하고 있다. 대기만성하는 그릇들의 공통점은 꾸준히 노력하는 데 있다. 결국 신체적 장애나 환경적 핸디캡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를 정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몇 사람들의 예를 보더라도 더욱 그렇다.
전기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은 초등교 시절 교사들이 “정상적 학업이 불능한자”로 낙인이 찍혀 그의 어머니는 할 수 없이 에디슨을 집에서 가르쳤다. 그러나 과학에 높은 흥미를 보인 그는 집에 실험실을 꾸며놓고 흥미 있는 모든 실험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고백했다. 전구를 발명했을 때 에디슨은 무려 2,000번의 실패 끝에 실험에 성공했다. 어떻게 그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또 도전할 수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에디슨은 말했다. “실패라니요? 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난 단지 2,000번의 단계를 거쳐 전구를 발명했을 뿐입니다.”
베토벤은 점차로 청력을 상실한 끝에 46세에 완전한 청각장애자가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생애 후반에 가장 위대한 작곡들을 탄생시켰다. 알렉산더 그레이험 벨이 1876년 전화기를 발명했을 때 루더포드 헤이즈 대통령은 시험통화를 해본 후에 이렇게 말했다. “놀라운 발명품이오. 하지만 세상에 누가 이런 쓸데없는 물건을 사용하게 되겠소?” 위대한 서사시 ‘실낙원’을 쓴 존 밀턴 역시 44세에 완전 시각장애자가 되었으나 그로부터 16년 후에 그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39세에 소아마비에 걸렸다. 하지만 그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영향력이 있는 정치지도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블랙호크 전쟁 때 장교로 복무했다. 전쟁이 끝날 무렵 그는 사병으로 강등되었지만 그는 얼마 후에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도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응시했다가 두 번이나 낙방했다. 윈스턴 처칠도 학교를 낙제한 경험이 있다. 가까운 예로는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감독이며 연출가이고 작가인 우디 알렌은 뉴욕 주립대학과 뉴욕 시립대학의 영화 제작 과목에서 낙제 점수를 받았다. 또 영어 과목에서도 낙제를 했었다.
미국 최고의 여자 코미디언 루시 볼이 1927년 배우 수업을 시작했을 때 지도교수는 그녀에게 “다른 직업을 구해 보시오. 어떤 직업이라도 좋으니 제발 배우가 아닌 직업을 알아보도록 하시오.” 1944년에 블루 북 모델 에이전시 회사의 책임자는 모델을 희망하는 노르마 진 베이커(마릴린 먼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비서 일을 찾던지 아니면 결혼을 하는 게 좋겠소.”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4년 어렵게 찾아온 단 한번의 공연을 마친 후에 해고당했다. 사장은 말하기를 “자넨 음악적인 미래가 없어. 트럭 운전수로 돌아가라구.”
우린 하나님보다 일찍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한 우리는 아직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어떤 어린아이가 자기 침대 위에 이렇게 적어놓았다고 한다. “나는 아직도 공사 중에 있습니다.” 그렇다. 공사가 다 끝나보아야 완전한 작품을 볼 수가 있다. 쉽게 포기하지 말자. 우리가 포기한 아이들 중에 이 시대를 흔들 만한 인물이 또 나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아직도 공사 중이니 약간은 불편하지만 공사가 끝날 때를 기다리며 미소를 지으시라.
김홍덕 목사·조이 선교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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