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정보
▶ 컨수머 리포츠 2002년형 평가(1)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 리포츠’는 최근 발간한 자동차 특집호를 통해 2002년형 각 부문별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카에는 일본산 자동차가 전체 10개 부문에서 7개 부문을 석권했다. 부문별 베스트카를 살펴보면
◇주행 결과 최고 차-BMW 530i
◇주행이 즐거운 차(fun to drive)-수바루 임프레자 WRX,
◇패밀리 세단-폭스바겐 패사트
◇소형 세단-혼다 시빅 EX
◇럭서리 스포츠 세단-BMW 330i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도요타 랩4
◇중형 SUV-도요타 하일랜더
◇픽업 트럭-도요타 툰드라
◇미니밴-혼다 오디세이가 각각 뽑혔다.
차종별 종합 평가를 살펴보면 소형 세단 부문에서는 포드 포커스 ZTS가 ‘매우 좋음’(very good) 판정을 받아 혼다 시빅 EX를 앞서 1위를 차지했지만 컨수머 리포츠지의 추천 차종에서는 제외됐다. 한국산 자동차로는 현대 엘란트라 GLS가 ‘매우 좋음’ 판정을 받아 폭스바겐 제타, 마즈다 프로티지, 니산 센트라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4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대우 누비라 CDX는 ‘보통’(fair) 평가로 9위를, 기아 스펙트라 역시 ‘보통’ 판정을 받아 13개 차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쟁이 치열한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패사트 GLS(V6)가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차로 뽑혔으며 도요타 캠리 XLE(V6), 혼다 어코드 EX(V6), 폭스바겐 패사트 GLS(V4), 니산 맥시마 GXE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 소나타 LX(V6)는 ‘좋음’(good)으로 12위에, 대우 레간자 CDX는 ‘보통’으로 31개 모델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2002년형 차량 종합 평가
◇소형 세단
포드 포커스 ZTS
혼다 시빅 EX
도요타 프리어스
현대 엘란트라
폭스바겐 제타 GLS2.0
마즈다 프로티지 ES
니산 센트라 GXE
다지 네온 ES
대우 누비라 CDX
새턴 SL2
셰볼레 카발리어 LS
포니탹 선파이어 SE
기아 스펙트라
◇패밀리 세단
폭스바겐 패사트 GLS(V6)
도요타 캠리 XLE(V6)
혼다 어코드 EX(V6)
폭스바겐 패사트 GLS(V4)
도요타 캠리 LE(V4)
니산 맥시마 GXE
니산 알티마 3.5
혼다 어코드 EX(V4)
수바루 리거시 L
볼보 S40
현대 소나타 LX(V6)
인피니티 G20
포드 토러스 SEL
머큐리 세이블 LS
마즈다 626 ES
셰볼레 임팔라 LS
다지 인트레피드
대우레간자 CDX
◇대형 세단
도요타 아발론 XLS
뷰익 파크 애비뉴 울트라
크라이슬러 콘코드 LXI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GS
폰티액 본네빌 SE
뷰익 르세이버
◇컨수머 리포츠지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산 자동차가 미국산에 비해 여전히 더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수머 리포츠지는 추천 차종에 있어 일본산 68개 모델 중 58.8%를 추천한 반면 미국산은 89개 중 15.7%만을 추천하는데 그쳤다.
컨수머 리포츠지가 10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베스트카’에서도 일본산은 7개 부문, 독일산이 3개 부문을 차지했지만 미국산 제품은 단 한군데도 포함되지 못했다.
또 미국산 자동차들이 예전에 비해 문제점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본산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컨수머 리포츠에 따르면 지난 1980년 미국산 자동차는 100대당 평균 문제점이 105에서 올해는 24까지 떨어졌지만 이는 일본산 자동차 15에 비해서는 아직도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고장 빈도에 따라 평가한 각 부문별 ‘마음놓고 탈 수 있는 차’(most reliable car) 14개 부문 모두 일본산 자동차들이 석권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가장 마음놓고 탈수 있는 차(most reliable car)
▲소형 세단-도요타 에코
▲스포티 카-도요타 셀리카
▲스포츠 카-혼다 S2000
▲패밀리카-인피니티 G20
▲대형 세단-도요타 아발론
▲고급 세단-인피니티 I35
▲럭서리 카-렉서스 GS300
▲쿠프-애큐라 CL
▲소형 SUV-수바루 포리스터
▲중형 SUV-인피니티 QX4
▲대형 SUV-도요타 랜드 크루저
▲컴팩트 픽업-도요타 타코마
▲대형 픽업-도요타 툰드라
▲미니밴-도요타 시에나
◇자동차 딜러 만족도
’컨수머 리포츠’지가 2000~2001년형 새 차 소유주 1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딜러 만족도에서는 새턴이 30개 브랜드 중 평균 8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재규어, 사브, 렉서스, 캐딜락, 인피니티, 머세데스 벤츠, 볼보, 뷰익이 뒤를 이었다. 한국산 자동차로는 현대가 평균 65%로 25위에 그쳤다. 특히 품질에 관한 소비자 만족도는 수위를 차지하던 도요타, 혼다, 니산 등 대부분 일본산 자동차 업체들의 딜러 만족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8%가 자동차 구입시 ‘매우 만족’했다고 밝힌 데 반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6%에 불과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