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삶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낙천적이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진 자들은 조그만 일에도 감사의 조건을 찾는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의 환경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자라면서 차이가 벌어진다. 거의 같은 학교,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 유년, 청소년이라도 가치관에 따라 그 미래는 엄청난 차이를 초래할 수 있다. 그 가치관이 긍정과 낙천, 부정과 염세로 갈려져 인생관에 심어질 때, 그 차이는 어른이 되어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벌어질 수 있다.
생각은 행동을 낳는다. 그러니 생각은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몰고 가는 사람은 행동도 긍정적으로 펼치게 된다. 그리고 감사하게 된다. 반대로 생각이 부정적인 사람은 행동도 부정적으로 나타난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은 겁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다. 그러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은 같은 악조건 하에서도 용기를 갖고 역경을 헤쳐나갈 자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역경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으려 애쓰게 된다. 우선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감사한다. 환경은 상황을 포함한다. 상황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은 우선 나쁜 쪽보다는 좋은 쪽을 더 많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사고를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가 있을까. 비교와 체면치레를 하지 말자. 그냥 입을 것만 있어도 사람은 자신의 몸은 감쌀 수 있다. 멋있는 옷, 값비싼 옷을 입기 원하는 욕심과 체면 때문에 사람은 감사를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것은 나와 남을 비교하는 상대적 빈곤감에서 유발된다. 비교하되 주어진 나의 것보다 더 갖지 못한 사람의 삶을 비교하면 오히려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위를 쳐다보면 끝이 없다. 그러나 아래를 보면 끝이 보인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에도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는 유명 연예인들이나 정치가들, 혹은 사업가들을 보면 그들의 생활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멋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평범한 사람보다도 더 많은 고민거리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사실이다. 사람이 제아무리 좋은 집에 산들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평안치 못하면 그 집은 궁궐이 아닌 지옥과 같은 곳이 돼 버린다. 오두막에 살아도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위해 준다면 그 곳이 감사의 조건을 유발시키는 천국이 될 수 있다.
절대로 낙천적이며 긍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몰아가야 한다. 이 생각의 습관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 염세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희망적이고 즐거운 생각으로 돌려야 한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사람, 비판적인 사람, 불평이 많은 사람과 자주 어울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물이 들어 자신도 그렇게 변해갈 수가 있다. 그러니 사람에 대한 편견은 갖지 말되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매사에 감사의 마음을 품고 즐겁게 살아가려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자신도 그렇게 변할 수 있다.
같은 말도 ‘아’와 ‘어’가 틀리다. 비가 오면 비가 올 때의 감사조건을 찾는다. 눈이 오면 눈이 올 때의 감사조건을 찾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가 다 좋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가을철 낙엽 한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움과 낭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보면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에 따라 하루 하루의 생이 달라질 수가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적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들에게서의 공통점은, 그들은 거의 100%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감사의 조건을 찾아서 감사한 사람들이었다.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있을 때에는 불평과 불만의 마음은 들어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한 마음에 두 마음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기에 그렇다.
늘 불평과 불만이 많은 사람들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 자신의 마음속을 채워 간다면 불평과 불만은 어느새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렇게 살다 보면 그 사람은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바뀌게 된다.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그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임을 감사절기를 맞이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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