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 - 자동차
▶ 첨단기능 갖춘 신모델 잇달아 선뵈
올해가 아직 8개월이나 남았지만 내년을 준비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경기침체로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속에서 내년 시장 선점을 위한 모델 출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 시장에 선보일 2002년 모델들을 모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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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블랙우드미 자동차업계의 복고 바람과 함께 탄생한 SUV, 픽업을 결합한 크로스 오버 차량. 앞모습은 영락없는 SUV지만 뒷모습은 픽업이다. 럭서리 픽업을 표방한 만큼 온조조절, 오디오 버튼 등이 달린 틸팅 스티어링 휠과 자동 헤드램프, 서브 우퍼를 포함한 7개의 스피커, 6개의 CD체인저 등 픽업에 ‘어울리지 않는’ 다양한 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네비게이션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연 1만대정도만 생산될 블랙우드는 8기통 5.4리터 300마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가격 5만2,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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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프리랜더영국산 고급 SUV의 대명사 랜드로버가 내놓은 3만달러 미만의 도시형 SUV. 미 시장은 첫 선인 셈이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97년과 99년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매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 주행성은 양호하지만 스티어링은 약간 투박하다는 평가. 6기통 2.5리터 175마력. 예정 기본가격은 2만9,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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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45인피니티가 열세를 보이고 있는 고급 럭서리카 시장 재공략을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렉서스 LS 430 등이 경쟁차종에 비해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 8기통 4.5리터에 340 마력. 음성 인식 장치, DVD와 네비게이션 겸용 디스플레이와 후진 모니터, 300와트의 보스 오디오시스템 등 첨단 장치들도 갖추고 있다.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은 5.9초로 렉서스 LS 430의 6.7초보다 빠르다. 기본가격은 5만2,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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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VUE새턴의 첫 SUV 데뷔모델. 컨셉카 스타일의 외관이 독특하며 특수 소재로 만든 바디는 흠집에 강하다는 것이 새턴측의 설명. 세단정도의 낮은 범퍼로 승하차가 편리하며 앞 뒤 좌석은 모두 뒤로 젖힐수 있게 디자인 됐다. 2.2~3.0리터, 138~180마력으로 예정 기본가격은 1만9,000~2만4,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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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랑데부 지난 1923년 이래 세단만 생산해온 뷰익이 첫 선을 보이는 도시형 SUV. 폰티악 아즈텍과 쌍둥이 모델로 외관은 렉서스 RX 300과 많이 닮았다. 옵션형의 경우 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2, 3번째 좌석열을 접을 수 있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수 있다. 6기통 3.4리터 185마력. 기본가격 2만5,000~2만9,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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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주 엑시옴SUV 전문메이커 이수주가 내놓은 웨건형 크로스 오버 차량. 승차감은 SUV 로데오보다 조금 낫다는 평가. ‘인텔리젠트 서스펜션 콘트럴’ 시스템을 채택, 차량속도, 엔진의 rpm 등을 모니터 한다. 엔진은 트루퍼의 3.5리터 알루미늄 엔진을 채택하고 있다. 후륜 혹은 4륜 구동형이 있으며 6기통 3.5리터 230마력. 기본가격 2만5,000~2만9,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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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마운티니어포드 익스플로러와 쌍둥이 모델로 출발했던 마운티니어가 2002년형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루프 랙, 듀얼 미이어 CD, 16인치 4계절 타이어 등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엔진은 익스플로러와 동일하다. 6기통 4.0리터 210마력, 혹은 8기통 4.6리터 240마력. 기본 가격 2만9,000~3만1,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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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라 3.2 TL 타입 S지난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타입 S는 2001년형보다 파워를 강화, 26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가격은 TL기본형보다 3,500달러 정도 비싸지만 애큐라측은 TL구입 희망자의 35%정도가 S타입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 6기통 3.2리터 가격은 2만9,000~3만1,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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