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 보내기 강의가 지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주엔 전자우편 계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보내기와 받기에 대한 강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양현승 목사님(샬롬 선교 교회 담임)께서 나와 주셨습니다.
▶박병기: 안녕하세요. 최근 시애틀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양현승: 네.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분하고 대화를 나눴는데 그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박: 항상 기대가 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 제가 그 분께 "요즘 인터넷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씀 드리자 "40-60대가 왜 인터넷에 관심을 갖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의아해 하셨습니다. 그냥 20-30대와 대화를 하려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답변을 드렸는데 사실 미주 한인 중년 세대들에게 인터넷은 ‘딴 세상 이야기’라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박: 네, 한국만 해도 직장인들은 중년 세대라 할지라도 인터넷 모르면 도태되니까 억지로라도 배우는데 미주 한인들은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나오는 신문 보려고 인터넷을 배우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 소식마저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왜 인터넷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외면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양: 오히려 미국 노인분들이 왠만한 젊은 세대 만큼 인터넷을 즐기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한인 1세들이 인터넷을 배울만한 생활과 시간의 여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 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코너가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소개한 전자우편 보내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양: http://hanmail.net에서 전자우편 계정을 만들었지요?
▶박: 네. 이곳에 들어가시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넣는 박스가 있습니다. 이곳에 지난주에 만들었던 아이디(ID)와 비밀번호(Password)를 입력하신 후 ‘로그인’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만의 고유의 우편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혹시 1주일 사이에 누군가가 메일을 보냈다면 화면 왼쪽 메뉴에 있는 ‘편지읽기’를 클릭하셔서 수신메일을 읽으시면 됩니다.
▷양: Hanmail(한메일)에서 가입을 환영한다는 편지를 보냈군요. 제목을 클릭하면 그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내시고 싶으시면 ‘답장’을 클릭하신 후 ‘본문쓰기’에서 쓰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한 다음 ‘편지보내기’를 클릭하시면 편지가 상대방에게 배달이 됩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편지 쓰실 일이 많으셔서 확실히 알고 계시는 군요.
▷양: ‘편지 쓰기’를 한번 해보실까요. 방금했던 것은 받은 편지에 대한 답장을 쓰는 것이었고 새로운 편지를 쓰는 것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네. 오늘은 목사님께서 강의를 많이 해주시니 좋네요.
▷양: 화면에 보시면 왼쪽 메뉴에 ‘편지쓰기’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클릭하세요. 그리고 받는이의 전자우편(E-mail) 주소를 입력해야 겠죠. 병기씨 한메일 주소가 iccsports@hanmail.net이니까 그것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아래쪽에 ‘함께 받는이’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 다른 누군가에게도 보내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그 주소를 적어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같은 내용의 공문을 10명에게 보내고 싶다면 콤마(,)를 찍고 다른 주소를 모두 입력하면 됩니다.
▶박: 아, 네
▷양: 그리고 편지의 제목을 적고 본문 쓰기에 할 말을 차근 차근 쓰시면 되지요. 그리고 ‘편지 보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만약 음성으로도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화면 오른쪽 편에 ‘음성 메일’이라고 있습니다. 그것을 클릭하신 후 화면에 나온 설명서대로 녹음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편지 보내기’를 누르면 상대방에게 메일이 들어가게 됩니다.
▶박: 음성으로 보내는 메일은 아주 좋네요. 정겨운 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오늘은 양목사님께서 수고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다른 웹메일(Web Mail) 사이트 소개와 전자우편 보내기와 관련된 기타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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