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생일파티 준비요령, 비용
▶ 5세이상, 척&치즈, 볼링장등 이용 간편
유년시절의 추억은 평생 잊혀지지않는다. 어린시절 추억만들기로 뻬놓을 수 없는 것이 생일파티. 이날은 초대한 친구들사이에서 주인공이 되고 무대의 중심에 서게되며 단 몇시간만이라도 주목과 관심을 한몸에 받게되어 어린날 자신이 정말 특별난 존재라는 ‘존재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날이기도 하다. 문화와 관습이 달라 아이의 생일파티 주선이 꺼려지는 한인들에게 생일파티 준비요령과 비용등을 소개한다.
아이 셋을 둔 30대말의 엘렌 김씨는 아이들 생일파티 치르는데는 이력이 났다. 8살∼ 4살등 2년터울로 아이셋을 둔 그는 첫딸이 내성적이고 얌전하기만해 그의 사회성을 길러주기위해 4년전 처음 아이의 생일파티를 준비할때는 힘들고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2주전에 보내야 하는 초대장, 아이들마다 들려보내야 하는 구디백, 받은 선물에 대한 감사편지, 음식장만등등.
그러나 몇번해본결과 이제 요령을 터득했고 비용도 절감할 수있으며 아이는 소셜스킬에서 완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수 있게 됐다.
그가 들려주는 첫 번째 요령은 음식에 비중을 두지말라는 것.
프리스쿨 연령은 컵케익과 우유 혹은 주스면 되고 그 이상 연령도 피자를 시키거나 케익, 음료수만 있으면 된다. 이도 섭섭하다면 베이비 당근, 셀러리등의 야채나 칩, 수박등 과일 한두가지면 만사형통이다. 미국식 파티는 음식보다는 주제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노는데 정신팔려 먹는 것은 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 김씨의 경험이다.
두 번째, 파티는 짧고 주제가 있어야 된다는 것.
집에서 할 경우 이야기꾼, 뮤지션, 마술사, 광대중 1명을 초대해도 되고 보물찾기를 하거나 그림이나 공작물을 준비하는 등이다. 5세 미만일때는 집에서 하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한후는 척앤 치즈, 볼링장, 어린이 체육관, 태권도장, 레이저 택같은 장소를 대여하면 준비과정은 훨씬 간편해진다. 장소대여시는 대부분 피자와 음료수, 놀이가 제공되고 아이1명당 10달러선이면 파티를 할 수 있다. 5세미만은 1시간 반, 그 이상연령은 2시간이면 무난하다.
3번째는 초대인원.
보통 특별히 친한 친구가 없는 6세미만은 반전체를 혹은 반의 남자나 여자등 그룹을 초대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버디’만 초대하게 된다. 가을에 1학년으로 올라가는 김씨의 둘째아들은 반의 남자친구 전부를 초해했지만 3학년이될 딸은 친한 친구 2∼3명과 함께 레고렌드로 놀러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비용인 예산잡기. 절대로 과소비 할필요가 없다. 아이 생일파티로 흥청대봐야 후회하게되고 아이 이미지도 안좋아 진다.
「예산은 짜게, 그러나 재미있게」가 모토가 돼야한다. 케익도 쿼터크기면(20달러선) 되고 구디백도 1인당 5달러미만, 나머지로 놀이와 피자를 조달하면 10명초대에 100달러∼ 200달러선이면 해결된다는 것이 아이들 파티에 도통한 김씨의 조언이다.
■아이들 생일파티 준비 항목
▲초대장-적어도 2주전에는 게스트가 받아볼수있도록 우송해야 한다. 반전체를 초대하지 않을 경우 학교에서 개인별 전달은 좋지않다. 우편이 가장 좋으며 아이가 직접 쓰는 것이 좋고 저학년 아동이라도 친구 이름정도는 직접 써서 보내도록 참여를 권장한다.
▲구디백-파티에 와줘서 고맙다는 답례 선물로 간단하지만 인상적인 것이 좋다. 중국 투고 박스를 아이와 함께 장식해 구디백으로 이용해도 되고 비치용 플래스틱 바구니도 훌륭하고 페이퍼 백이면 무난하다. 캔디나, 지우개, 연필등 간단한 소픔을 백안에 넣어보내거나 자잘한 것이 싫으면 한가지로만 해도 된다. 백마다 게스트 이름을 써야 정성스러워 보인다.
▲피냐다-멕시코문화에서 나온 생일파티 놀이의 하나이다. 포키먼, 곰, 광대등의 종이인형에 사탕을 집어넣고 게스트들이 돌아가며 야구방망이로 때려서 터뜨린후 사탕이 The아져 나오면 각자 원하는 만큼 담아가지는 놀이이다. 보통 파티의 끝을 피냐다로 장식한다.
▲재미있는 놀이와 음식-놀이는 연령과 주제에 맞추고 음식은 간단한 것이 좋다.
▲선물 기록-선물내용과 게스트이름을 적어놓고 파티가 끝난후 2주이내에 감사편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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