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아씨표 Rhee Bros. Inc.는 전국적으로 13개 슈퍼마켓 점포를 두고 있는 한국계 최초의 초대형 체인
1958년에Joe Coulombe라는 사람이 LA에서 개점을 하여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체인(Regional Chain)으로 발전을 한 Trader Joe’s 는 전미 23개 주(Washington D.C.포함)에 339(2010초현재) 점포를 갖고 있으며, 그 반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한해 매상 $72억이며 종업원 5,500명이다. 창업주인 Joe Coulombe는 처음에는 Convenience Store로 사업을 시작을 하였는데, 당시 한참 기세를 올리고 있던 7-eleven과 심한 경쟁을 하게 되어 궁리 끝에 우선 점포의 크기를 늘리고 식품을 본격적으로 취급을 하기로 하면서 종국적으로는 업종을 식품업으로 바꾸게 되었다. Trader Joe’s 의 고객은 거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층 사람들이라는 정평이 나있다. 특이한 냉동 식품을 많이 취급하며 치즈와 포도주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잇다.
Trader Joe’s는 Charles Shaw wine의 특약 소매점인데 한 병에 $1.99짜리 Charles Show포도주는 인기품목이다. 창업주인 Joe는 창업 당시 유럽 여행을 하면서 미국 여행객들이 유럽에서 즐기던 전통적인 유럽음식의 맛을 미국 슈퍼에서 구하는 재료 로서는 쉽게 낼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Trader Joe’s에서는 양식의 전통성을 유지한다던가 새로운 맛을 소개하는 식도락가(고메이-gourmet)들도 만족을 시킬 수 있는 특수 마켓으로 발전을 시키고자 결심을 하였다는 것이다.
한인 슈퍼마켓은 대개 개인 소유의 독립된 점포이지만 차차로 인근에 지점을 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체인이라기 보다는 지점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적절할 것이다. 그러나 서부에서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동부에서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본격적인 체인으로서 “리 부러더스 (Rhee Bros., Inc.)”라는 회사가 잇다. 한인 슈퍼에 가면 눈에 많이 띄는 “아씨표”식품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출품하는 식품 생산 및 도매업으로 성장한 회사이다. 동시에 회사에서는 직영하는 슈퍼마켓을 California, Georgia, Illinois, New York, Pennsylvania, Maryland, Virginia주 등에 합계 13개 두고 있다. “아씨” 또는 “롯데”라는 이름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976년에 Maryland주에서 창업을 하였는데, 회사 본부는 지금도 Maryland주에 있으며 정규직원이 전국적으로 2,000여명이다. 특히 서부지역을 커버하기 위해서 LA인근인 Santa Fe라는 대규모 상,공업지대에 Korean Farm Inc라는 이름으로 도매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1924년에 완전히 막혔던 한인의 이민길이 다시 열린 해는 1965년이다. 불과 45년 동안에 한인들은 여러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급성장을 했는데, Rhee Bros.도 그러한 모범적인 사업체의 하나이다. 한인사회 자랑거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서부에서 제일 먼저 개점한 한국계 식품점은 1970년대에 LA 한인 타운의 한복판인 Olympic가에 세원진 “올림픽 마켓”이다. LA올림픽 지역은 1950년대만해도 Hollywood와 LA 상업지역으로 번성하던 Wilshire를 낀 살기 좋은 부유촌 이었는데 1960년에 들어서면서 대 사업체나 부유층 사람들이 교외 쪽과 서쪽 해변가로 분산되면서 폐허에 가까운 동네가 되었다. 부동산 값은 폭락하고 동네 상가는 거의 전부가 폐쇄상태 였다. 그러자65년도에 이민길이 열리며 LA에 한인이 많이 정착하게 되면서 찾은 지역이 올림픽 지역이다. 올림픽가의 중복판에 조그만 하고 아담한 가게가 선 것이다. 우선 쌀을 포대로 살 수 있었고(주류 마켓에서는 밥쌀을 포대로 구하기 어려웠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배추라던가 무, 파, 고추가루, 마늘 등을 쉽게 살 수 있었기 때문에 가게는 번성하여 동네의 중심이 되다 되었다. 1980년 중엽을 바라보던 시기에 한인들도 식품점을 슈퍼마켓 크기로 설립 개점을 하면서 올림픽 식품점을 비롯한 소규모”반찬가게”는 모두 문을 닫았다. 이시기에 세워진 슈퍼가, “한국”(북가주 한국슈퍼가 안임), “한남”, “가주”, “코리아 프라자” 등인데 모두 성업을 이루게 되었다. 한남 슈퍼마켓은 1988년에 개점을 하였는데 2009년까지 LA 일대에 6개의 분점을 세워 명실 공히 지역 Chain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당시 업계와 주민들은 한국계 식품점포를 슈퍼크기로 대규모화 해도 될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 반신 반의하였으나 개점 후 모든 점포가 성업을 이루게 되어 이후 서는 한국 식품점도 대부분이 슈퍼크기로 변모하게 되었다.
한국계 슈퍼의 특색은 우선 입국에 각종 브랜드의 쌀을 많이 싸놓고 있다. 그리고 공간의 비율을 보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잇는 부서가 기성 반찬부, 정육/생선부(푸줏간) 그리고 야채부(produce)이다. 그 다음이 대담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잇는 냉동진열대이다. 냉동부가 큰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로서는 역시 한국에서 입화 하는 반찬거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잇다. 기성 반찬부가 큰 것은, 맞벌이를 하는 주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주부에게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기성품을 많이 사게 된다는 뜻이다. 고추장과 된장 선반을 보면 역시 다채롭다. 여러 종류, 포장크기, 브랜드로 꽉 차있다. 다른 계열 슈퍼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다음에 계속)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